우리민족은 예부터 예맥족, 동이족, 韓족,부여족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리웠다.
공통점은 노래와 춤을 좋아하는 민족이라는 점이다.
아마도 4계절이 있어서 소위 말하는 때를 놓치면 일년농사를 망칠수 있어 때가 오면 힘겹게 힘을 합쳐 노동을 하다보니 이를 극복하기위해 흥얼거리다 보니 노래문화가 발달했을 수도 있다.
그래서 그런지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 참으로 많다.
그동안 가요무대에 여러번 나왔고 어제도 나와서 문주란의 동숙의 노래를 부른 장보윤 가수
노래를 참 잘한다.
여러노래를 들었지만 특별히 기교를 부리지 않고 가사 한 음절 한 음절 정성스럽게 부른다.
전체적인 느낌은 곱게 한복차려입고 조심스럽게 징검다리 건너는 느낌이다.
그리고 눈빛 또한 애절하다.
가요무대에 참 잘어울리는 가수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즐겨듣고 부르는 노래중 하나 님(창살없는 감옥)
1959년 이미자 데뷔년도 현숙이 태어난 해 나온노래
작사가가 이루지 못하는 사랑 가사를 작곡가 집앞에 두고 군대를 간 애절한 사연을 담은 노래
박재란이 당시는 군통령이었다고 하고 군대 위문공연가서 작사가를 찾는 멘트를 꼭 했는데 한 부대에서 경비서던 작사가가 소식을 듣고 달려와 조우했다는 이야기등 스토리가 많은 노래
조용히 들어보면 토로트 다양한 창법이 다있는 깊은 울림을 주는 노래
트로트 가수하려는 사람은 박재란의 님 노래를 들어보아야 할 것 같다.
애절하기 그지없는 가사에 창법
가사의 내용이 남여간의 맺지 못할 절절한 그리움 노래이지만
가수를 꿈꾸던 딸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나 맺지못할 운명이라는 가사처럼 엄마곁을 떠났으니
지금은 박재란 가수가 받아들이기는 맺지못할 부녀간의 사랑노래로 가슴에 닿지 않았을까?
박재란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빕니다.
자주 부르는 노래중 하나 새벽길
60년대 제2의 이미자가 될 것으로 여겼던 새벽길 가수 남정희
안타깝게도 젊은 나이에 우리곁을 떠났습니다.
꽃잎이 눈처럼 창가에[ 내리는 밤 2절가사가 멋진 노래
잠깐은 동시대에 살았던 것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전철에서 세분의 노래듣고 행복한 마음에 1시간 40분 머나먼 출근길 마침표 찍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