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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靈鷲山,1075.6m), 덕운봉(956m), 제산봉(852.6m) 산행후기
-전북 장수군 장수읍, 경남 함양군 서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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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3년 9월 8일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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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 아침에 안개 끼고 대체로 맑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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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참가 : 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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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전날 양평군에 있는 뱀춘큰봉, 인자봉, 두리봉에 올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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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은 금남호남정맥의 시발점이자 백두대간이 지나는 길로 산세가 빼어나다는 의미의 산으로 대체로 육산이며, 덕운봉, 제산봉 구간은 대간길에서 벗어나 있어 산객들이 잘 다니지 않았던 구간이었는데 근자에 부전계곡의 아름다움이 전해지면서 알려지게 된 산으로 대체로 육산이지만 극락바위 등 약간의 암릉이 섞여 있으면서 조망이 좋은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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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시 45분경 상일육교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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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외곽순환, 중부고속,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장수 IC진출, 19번 국도 743번 지방도 이용(중간 오창휴게소 15분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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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 인파로 인한 일죽 부근의 정체로 11시경 무령고개 주차장 도착(대형 버스까지 주차가 가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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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정비와 간단한 준비운동을 한 후 11시 13분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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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길은 터널쪽(남쪽) 도로 따라 왼쪽에 있는 벽계쉼터를 지나자마자 터널 직전에 왼쪽(동쪽)으로 등로가 열리고(오른쪽은 장안산으로 오르는 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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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산행시부터 갑자기 찾아온 무릎 통증으로 인해 서서히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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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엔 분홍색의 물봉선과 며느리밥풀꽃, 그리고 하얀색의 참취가 피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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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을 오르는 등로 중간엔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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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선선한 날씨지만 약간의 땀이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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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객들은 대구에서 온 산악회 한팀이 우리와 같은 방향의 산을 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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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 초입부터 영취산까지는 금남호남정맥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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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영취산 정상인데 11시 32분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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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취산은 무성한 수목으로 인해 조망이 좋지 아니한데, 이곳에서 3분여 머무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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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부터는 백두대간길인데, 왼쪽(북쪽) 방향을 따르고(오른쪽 길은 함양군의 진산 백운산으로 가는 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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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는 산죽들이 도열되어 있고, 수목들은 참나무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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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도 참취꽃과 며느리밥풀꽃이 간간히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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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산책하듯 산죽 숲길을 편안하게 진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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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재 갈림봉에서는 왼쪽 우회길을 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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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선 왼쪽은 장수군이고 오른쪽은 함양군으로 군경계를 이루는 곳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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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생가 갈림길 이정표를 지나는데 11시 55분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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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시 10분경 민령 갈림길 이정표가 서 있는 곳에 도착하는데, 바위 절벽으로 이루어져 조망이 좋아 남쪽으로는 백운산과 그 왼쪽의 대봉산(괘관산)이 선명하고, 북쪽 방향으로는 남덕육산, 덕유산 능선이 그 오른쪽으로는 금원산 기백산 능선, 그리고 그 아래로는 거망산 황석산 능선이 선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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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막걸리를 곁들여 10여분 휴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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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직진길은 육십령 남덕유산을 통해 덕유산으로 오르는 대간길인데, 이곳에서 대간길을 버리고 오른쪽(동쪽) 방향으로 향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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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는 절벽 주위길이라 매우 가파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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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경사 구간을 지나니 등로는 다시 평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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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올 때마다 느끼는 정체 모를 그리움은 산그리메로 스며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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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 왼쪽으로 펼쳐지는 황금들녘을 바라보며 서서히 진행하니 이내 덕운봉 정상인데 12시 40분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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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운봉에는 정상표지목이 걸려 있는데, 덕운봉 주위에서 여유 있게 중식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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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식 후 1시 32분경 서서히 출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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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도 참나무류들과 산죽들이 산재해 있고,
-3-4분 지나니 부전계곡으로 내리는 갈림길 삼거리가 나타나는데 제산봉을 오르기 위해 직진길을 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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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45분경 극락바위로 가는 갈림봉 삼거리인데 오른쪽 우회길을 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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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여 진행하다 조그만 봉우리에 올라 뒤돌아보니 극락바위가 아름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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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금 부전계곡으로 내리는 삼거리가 나타나는데 2시경으로 이곳에서도 마찬가지로 직진길을 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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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정도 진행하다 아픈 무릎을 위해 10분여 휴식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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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헬기장을 지나는데 2시 30분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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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로 오른쪽으로는 계속하여 대봉산과 백운산이 따라 오는 듯하고, 왼쪽으로는 다시금 황금들녘이 아름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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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의 오르내림을 한 후 제산봉에 도착하는데 2시 45분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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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산봉에는 정상표지목이 두 개나 걸려 있는데 하나는 고도가 853m, 다른 것은 852.6m라 표시되어 있는데, 지도책에는 852.6m라 표시되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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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탄한 길을 따르니 등로는 오른쪽(남쪽)으로 휘어지는데 2시 55분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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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내리니 등로는 왼쪽과 직진길로 갈리는데, 직진길을 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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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3기가 있는 곳에 도착하니 3시 5분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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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전계곡 내림길은 된비알로 조심스레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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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묘가 있는 계곡삼거리를 지나 왼쪽 시멘트 길을 따르니 왼쪽으로 부계정사가 서 있는데, 부계정사는 조선 후기 부계 전병순이 이곳에 은거하며 후학들을 가르친 곳이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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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족을 위해 주차장 조금 못미쳐 부계정사 부근에서 하산을 완료하니 3시 27분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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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부전계곡에서 여유 있게 탁족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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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를 기다려 4시 8분경 예약한 식당으로 출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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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시 45분경 예약한 충북 청원군 오창읍에 있는 으뜸해장국집에 도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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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지뼈찜에 하산주를 즐긴 후 6시 50분경 서울로 출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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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의 정체를 피하여 17국 국도를 타고 가다 일죽 IC로 들어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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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죽 부근에서 약간의 정체를 겪고 이천휴게소에서 휴식한 후 상일, 강동을 거쳐 천호에 도착하니 9시경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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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거리 약 7km, 산행시간 약 4시간 15분(순산행시간 약 2시간 55분, 중식 및 휴식시간 약 1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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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입 무령고개 해발 약 900m, 하산지점 부전계곡 주차장 해발 약 45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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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이동거리 상일육교에서 무령고개까지 약 247.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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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행을 위해 노심초사 여러모로 수고해주신 김석봉 회장님, 김의순 부회장님, 정재우 관리이사님, 서기원 산악대장님, 김옥자 총무님, 김종호 카페지기님 이하 모든 운영진님들과 함께 하여 주신 삼육산악회, 건주산우회, 산새들산악회, 좋은 산악회, 평강 산악회 회원님들 및 그 외 님들에게도 감사드리고, 안전운행을 해주신 남영화님께도 감사드리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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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9일 월요일 한병곤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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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초가을의 상큼한 날씨와 함께한 행복한 산행.........청우산방 운영진께 감사드림니다
형님과 같이 싱그러운 공기를 맡으며 여유 있게 진행한 산행이 즐거웠고, 한결같은 배려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산행후기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한부회장님!수고많으셨구요. 대장님.총무님 그리고 모든 운영진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청우산방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히려 회장님, 산악대장님, 관리이사님, 총무님, 카페지기님이 더 수고가 많으셨습니다,,,산방의 발전을 위해 노심초사하시는 회장님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전날 산행으로 인한 무릎 통증에도 불구하고 산행 종주 하시고 생생한 산행후기를 올려주신 한 부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번 산행에 고생 하신 회장님 산악대장님 부회장님 총무님 운영 홍보위원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산행 진행뿐만 아니라 후미대장까지 보시면서 일인이역을 하신 관리이사님의 한결같은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청우의보배인 부회장님 박사님 무릎고장나면 안되는데~~요 미리미리 단도리해주세여 한부회장다리가아니옴니다 청우의모두의다리임니다고생하셨네요 회장님이하 모두들 애썼어여
항상 산방에 깊은 애정을 보내주시는 누님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리고, 덕분에 함께 하는 즐거운 산행이 되었습니다,,,
청우산방의 산행이 즐거운건 준비,진행, 마무리가 확실한것
그리고 그과정들속에 얼굴들이 모두 환하여 보는이들이 함께 행복하다는것
참으로 매력있는 분들이십니다
삼육산악회의 강회장님!!!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기꺼이 참석해주시어 자리를 빛내주신 점 깊이 감사드리고, 덕분에 행복한 초가을 산행이 되었습니다,,,
같이하진 못했지만 산행후기로 위안합니다 모든분들 수고 하셨네요
형님 벌초로 바쁘셨다고 들었습니다,,,형님의 관심과 배려에 감사드리며 늘 좋은 날 되세요,,,
맨날 선두에 가시던 부회장님이 제 뒤에와서 으쓱했더니~~
무릎보호대 하셔야겠네요^.^
오래오래 건강하셔요
이젠 정말 말씀대로 무릎 관리에 많이 신경써야겠습니다,,,코스모스이 계절이라 그런지 누님의 발걸음이 가벼워 보이더군요,,,누님의 한결 같은 배려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멋진 분들과 함께 산행하게 되어 넘 행복합니다 ^^ 산행후기를 늘 꼼꼼히 기록해 주시는 한 부회장님.초보인 저를 안전산행 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신 대장님 넘 감사드려요,,,
멀리서도 깊은 애정으로 함께 해 주신 샤론님의 배려에 깊이 감사드리고, 덕분에 산방에 힘이 되는 행복이 산행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