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의 향취와 전경을 보고 싶으면 대망을 보라
어딘가 모르게 낯이 익은 풍광에 가슴이 설레일 것이다.
드라마 후기에 (후원 : 제천시)하고 나오길래~ 대망 홈페이지에 들어 갔더니 사실로 확인 되었다.
기획의도
이제 한 남자의 대야망이 시작된다.
남자의 야망, 그것은 무엇일까? 권력일까, 돈일까, 명예일까? 아니다.
남자는 그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싶어한다!!
여기 그 모든 것을 원하는 조선의 어느 시대 한 남자가 있다.
그에게는 귀한 두 아들마저도 그 야망을 실현하기 위한 도구 일뿐이다.
아들이 입힌 피해도 부자간에 차용증을 써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다.
조선의 어느 시대로 옮겨간 우리 경제 이야기
조선 중기. 어느 상인의 모습을 통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한국인의 새로운 경제인상을 제시한다.
거창한 구호 없이 주인공의 삶을 통해 사람을 위하는 경제 활동이 어떤 것인지를 보여주고자 한다.
IMF를 겪으면서 우리는 우리의 삶과 경제가 얼마나 밀접한 관계에 있는지,
정경유착의 부패 사슬이 얼마나 뿌리 깊은지 온 국민이 뼈아프게 느꼈다.
이 당시 사람들에게 과연 주인공처럼 우리가 할 수 있는 선택이 무엇인가를 보여주려고 한다.
조선 중,후기를 그 배경으로 하지만, 현시대에서 거듭 반복되고 있는 경제 문제를
심층적으로 다룸으로써 의미있는 사극의 전혁을 제시할 것이다.
보는 즐거움이 있는 판타스틱 무협 영상
화려한 의상, 젊은 감각의 음악으로 꾸며지는 한국식 무협의 새로운 지평을 연다.
대륙을 오가는 장대한 스케일과 참신한 인물 설정으로 기존의 관습을 뒤엎고
TV앞에 앉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느끼게 할 것이다.
코믹과 액션을 버무린 현대판 사극으로 제작하여 기존 사극과의 차별화를 꾀하고
다양한 계층에 재미와 즐거움을 제공할 것이다.
힘들게 살았던 이 땅의 조상께 바치는 헌사
세도가들에게 휘둘리며 힘들게 살아간 민초들의 얘기이다.
이 땅에서 우리의 조상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우리의 옛 모습을 새롭게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 땅에서 살아간 사람들에 대한 애정은 물론 이 땅에서의 삶 자체가
곧 우리의 자긍심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사극의 옷을 입힌 영웅 이야기
이제까지 우리 사극은
믿고 따를 만한 영웅보다는 정쟁의 화신 등 부정적인 인물을 부각하는 경우가 많았다.
<대망>은 홍길동과 같은 이상적인 인물을 통해서 강인한 선조의 모습을 보여주려 한다.
두 거상 그룹의 충돌
<대망>은 성격과 가치관이 크게 다른 두 아들이 18세기 조선시대 상권을 둘러싸고 벌이는
갈등을 중심축으로 삼고 있다.
지금의 대기업 같은 거상이 하나 있고, 민초들이 만들어 낸 상인 그룹이 하나 있다.
이들이 부딪치는 드라마 속에 당시 자본주의가 만들어지던 모습까지 담아보려 한다.
두 형제의 대결과 여인 2명
드라마를 이끌어 가는 힘이 두 형제간의 대결이라면, 드라마의 감동은
두 형제와 두 명의 여인 간의 사랑을 통해 부각된다.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에서 입증된
김종학, 송지나 콤비의 특유의 멜로적 경향이 다시 한 번 빛을 발휘한다.
와이어 액션을 이용한 무협물
피아노줄에 몸을 매단 연기자들이 공중을 날아 다니는 장면을 촬영하는 기법인 와이어 액션이 자주 등장한다.
<와호장룡>의 현란한 공중씬에 <늑대의 후예들>의 파워풀한 액션의 임팩트를 예상하면 된다.
줄거리
깊은 산속-무예에 정통한 무사가 동물적인 예민한 감각으로 위기를 감지하고 칼을 뽑는다.
이수(조인성 : 어린 이수役)가 날렵한 솜씨로 호랑이를 쓰러뜨린 후 발톱에 긁힌 생채기를 혼자서 치료하고 있는데,
갑자기 한 여자, 분이(훗날 단애, 조민수)가 달려들어 칼을 뺏으려든다.
하지만 산통을 느끼며 이내 쓰러진다. 이수는 얼떨결에 산파가 되어 사내아이를 받고,
함께 폐촌의 빈 집으로 찾아든다. 겨우 자리를 정리한 둘은 그제서야 통성명을 하고자 하나
피차 그럴듯한 이름도 내세울 것도 없는 천출이다.
한양의 중인 마을 어느 밤-분이가 박휘찬(박상원)의 집 담을 넘어 부부가 잠들어 있는 방을 찾아
들어가 아이를 내놓으며 이 댁의 핏줄이니 거두어 달라고 한다.
꼬리를 살랑대며 반기는 강아지가 이 집에서 도망친 노비임을 알게 한다.
유부인(견미리)은 마침 유산한 아이로 생각하겠다며 표나지 않도록 친정에 가서 있다가
때를 보아 데리고 오겠다고 한다. 이때 바깥에서 얘기를 듣던 이수가 전후 사정을 알게 되고,
도망친 노비로서 더이상 산 목숨이 아니게 된 분이는 담 밑에 주저 앉아 서럽게 운다.
세월이 흘러 10년 후-마포나루에서 객주들의 뱃짐이 분주히 내려지고 있는데
시정 패거리들이 난장을 치며 행패를 부리고 있다. 그 와중에 얻어 맞을 위기에 처한
시영(한재석)을 동생 재영(장혁)이 아버지 일로 자기집에 갇혀 있는 오서방을 꺼내주겠다고
협상하여 가까스로 벗어난다. 하지만 형은 어이없어 하며 앞으로 아버지 장사를 가지고
거래하거나 자기 일에 끼여들지 말라고 한다.
오서방은 이미 풀려난 상태지만 그런 사실을 모르는 재영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기 집에 불을 지른 후 혼란을 틈타 오서방을 찾다가 붙들린다. 휘찬은 두 아들을 헛간에 가두고
일체의 접근을 금지한다. 그런 후 두 아들을 사랑채로 불러 손해 비용을 계상한 차용증에 서명을 받는데
형 대신 동생 재영이 책임을 지겠다고 나선다.
이를 본 유부인은 자신이 생모가 아니어서 적극 나서서 말리지 못했다며 스스로를 책망하는데,
이것을 시영이 우연히 듣게 된다. 재영은 궁리 끝에 개성상인 선재(박영규)를 찾아가 돈을 빌린다.
그 시간 시영은 단씨 부녀의 경이로운 무술 시범에 넋이 빠져 있고,
재영은 소동 중에 다친 팔이 아파 어쩌지 못하고 있는데,
여진(이요원)이 다가와 탈골된 팔을 접골한다. 운명의 여인과 만나는 것이다.
시영은 단가천 부녀의 무술 공연을 넋이 빠져 보고 있다가
그들에게 무술을 배우고 싶어 집으로 데리고 간다.
사부님이 되어 달라는 시영의 청에 단가천은 몇 가지 재주를 시험해본 후 혹독한 훈련을 시킨다.
여진을 만나고 싶은 재영은 여진이 건너 다니는 개울에 돌다리를 놓고 기다리다가
드디어 만나 팔을 고쳐준 인연에 감사한다며 서로 눈을 맞춘다.
여진은 자기가 돌보고 있는 노스승 민의원의 집안 잡일들이
말끔히 정리되어 있는 것을 보고 놀라는데,
재영이 나타나 앞으로도 모든 일을 다해줄 테니 아예 혼례를 올리자며 너스레를 떤다.
그 사이 분이는 기녀들의 훈련소인 사우곡을 차려놓고,
그 주인으로서 위엄과 여유를 갖춘 단애로 변해 있고 스님을 통해 시정 소식을 낱낱이 듣고 있다.
바깥 세상에서는 한성판윤 윤대감의 비호를 받고 있는 경강상인 고재갑이 미곡선을 빼돌려
묵은 쌀로 바꿔치거나 물을 부어 부피를 불리는 방식으로 부를 축적하고 있다.
이에 박휘찬도 접근해 보고자 윤대감을 찾아가 뇌물로 흥정하지만 냉정히 거절당할 뿐인데,
경강상인 고재갑은 편안히 드나든다.
이 모습을 지붕 위에서 몰래 내려다보고 있던 시영이 단념하고 돌아가는 휘찬에게 따라붙어
장사를 위해 손써야 할 모종의 조치를 할 뜻을 내비친다.
그러던 어느날 아무것도 모르는 채 친구들과 처녀보쌈을 하러
윤대감 집 담을 넘어 들어간 재영의 친구들은 놀랍게도 일가족이 몰살당한 채
쑥대밭이 되어 있는 것을 보고 놀라 자빠지는데… 이미 포졸들이 에워싸고 있다.
장소소개 - 제쳔 오픈 세트
대망의 메인 야외 촬영장소입니다.
충북 제천시 청풍면 청풍 문화재단지 내에 조성되어 있구요.
제천시와 SBS에 서 80억을 투자해서 만든 35,000평 규모의 대규모
촬영장이랍니다.
장터와 객주집, 약재상, 크고 작은 골목길 등 전반적인 대망
촬영의 무대입니다. 연못이 보이는 정원, 반원형태의 교각 등이
명장소가 되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답니다.
바로 근처에 청풍 야시장이 있어서 맛있는 것도 많이 사먹을 수 있죠.
커뮤니티 페이지의 배경이 바로 제천 오픈세트랍니다.
찾아 오는 길
경부, 중부 고속도로에서 영동고속도로 →
문막 지나 제천 방향 진입 → 제천시내 쪽으로 오다 청풍,
금수산 방향 도로 타고 약 20km → 청풍교 넘자마자 →
제천 세트
장소소개 - 제천 산채 세트
제천 무암사 길목에 위치한 산채 세트는 후반부로 갈수록 비중이 커지는
촬영장소입니다.
형장, 두이집, 근처 산길 등의 촬영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드라마 후반부에는 재영(장혁)의 무리가 만든 하나의 유토피아 요새로 활용될 예정이랍니다.
핸드폰이 터지지 않을 정도로 깊은 산속이지만,
그만큼 운치도 있고 공기도 맑습니다.
찾아 오는 길
제천 세트장 가는 길에서 → 청풍, 금수산 방향 도로타고
오는 중간 → 금수산 왕건 세트지나서 → 도로변에
무암사, 표지판 있는 지점으로 진입해서 → 산중간 무암사
주차장 위에 → 산체 세트
장소소개 - 제천 나루터 세트
마포 나루터 세트라고 불리우며,
왕건세트장 옆에 수상가옥 형태로 거대 나루터와 큰 배와 작은 배 여러 척이 함께 모여 있답니다.
나루터 상인들의 상거래 장면 촬영이 이루어지기도 했지만,
큰 배 위에서 국내 최고의 무술 촬영이 이루어지기도 했죠. 실제로 움직이는 큰 배랍니다.
한 번 타보고 싶지 않나요?
찾아 오는 길
제천 세트장 가는 길에서 → 청풍, 금수산 방향 도로타고
오는 중간 → 금수산 태조왕건 세트장 내
→ 제천 나루터 세트
장소소개 - 세명대 세트
제천 세명대학교의 촬영협조로 대강당을 스튜디오로 개조했죠.
옥사내부와 휘찬집의 각 방들의 촬영이 이루어 졌답니다.
웬만한 스튜디오에 걸맞는 완벽한 실내 촬영장소입니다.
세명대학교 학생들이 보조출연으로 직접 드라마에 출연하기도 했다죠?
장소소개 - 철원 매월대
철원의 깊은 산골에 위치한 매월대 세트는 주로 이수(조인성)와
분이(임정은)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장소였답니다. 1회 도입부
촬영이 이곳에서 대부분 이루어 졌습니다.
이후엔 숲속의 산길을 배경으로 재영(장혁)과 동희(손예진)를 중심으로
한 상단이 이동하는 장면을 찍곤 했죠.
장소소개 - 민속촌
사극 촬영에서 민속촌을 빼놓을 수는 없겠죠?
대망은 주로 관가와
휘찬집, 사우곡 등을 중심으로 촬영이 이루어 졌답니다.
장소소개 - 월악산
월악산에는 멋진 암자와 시냇가가 많더군요.
여진(이요원)과 지광스님(이원종)이 병든 환자를 치료해 주는
장면을 주로 찍었답니다. 시냇가에선 재영과 여진의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장소소개 - 영월 청령포
금평대군(정성모)의 활터와 연무장 촬영이 이루어진 장소입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면 울창한 소나무 숲이 펼쳐지는데 한 번쯤
가볼만 한 명소인 것은 틀림없습니다.
장소소개 - 양수리 세트
양수리 영화진흥공사 세트장에서는 제천오픈세트와는 느낌이
다른 좁은 골목, 복잡한 길, 약재상 등의 촬영이 이루어 졌습니다.
영화 ‘취화선’의 세트로도 이용됐던 곳이랍니다.
http://daemang.korea.com 홈 페이지 주소입니다.
곧 종영될 예정이라 하오니 지난 회도 여기서 볼수 있답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J^* 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