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10월 3일) 개천절을 맞아 제20기계화보병사단은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종합훈련장에서 기계화부대의 각종장비와 기동헬기를 동원한 가운데 기동시연과 화력시범, 장비전시회를 실시하였습니다.오늘 행사는 20사단 김상철 사단장 주관으로 55사단장, 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를 비롯한 내외 귀빈과 일반관람객, 군사마니아,지역주민, 학생등 약 3,500여 명 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실시되었는데요...시범은 K1A1전차, K-21보병전투차량, K-9자주포, K-30비호, K-231천마, K-263발칸을 비롯한 K-1구난전차, K-10 탄약운반 장갑차 등 K계열 전투차량 18종과 UH-1H, 500MD 헬기가 참가해 다양한 시연을 선보였습니다.특히 기계화보병대대와 전차들의 합동 중대 전투시범에서는 적의 공격을 격파하고 돌격하여 목표지점을 점령하는 K1A1 전차와 K-21장갑차 중대들의 전투모습을 실제 훈련과 똑같이 시연했는데, 관람객들은 이 압도적인 광경에 벌어진 입을 다물지 못했다. 1시간 30분간 관람객들은 장병들의 일사분란한 행동과 전차 및 장갑차 승조원들의 중대 전투사격간에 무전으로 목표탐지 및 보고, 명령하달의 긴박한 무전 교신내용을 스피커응 통해 생생하게 들을수 있었으며, 마치 전장의 한가운데 와 있는 것과 같은 화끈한 체험을 했습니다.오늘 행사는 시범에 등장했던 모든 장비들이 태극기를 달고 관람석 앞에 최종 집결후, 훈련제대장이 관람객들에게 경례 신고를 하며 마무리 되었습니다.이번 행사는 기본적으로 건군 65주년을 축하하고 안보체험 행사를 통해 안보의 중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었으며,이런 행사를 통하여 많은 관광객들을 양평으로 찾아오도록 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군이 나섰다는 점에서 민과 군이 상호 협력하는 좋은 모습을 볼수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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