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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user_contents style="WIDTH: 100%" name="user_contents"><!-- clix_content 이 안에 본문 내용 외에 다른 내용을 절대 넣지 말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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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AN id=style style="LINE-HEIGHT: 18px"><UL><UL>
<STRONG> 4월의 풍경이 참 아름다운 요즘입니다.</STRONG><UL><STRONG>이번주를 마지막으로 두릅수확은 끝이 났습니다.</STRONG></UL><UL><STRONG>백운산기슭에 곱게 피어 있는 산꽃들을 두고 오려니</STRONG></UL><UL><STRONG>아쉬운 마음에 발길이 떨어지지 않더군요.</STRONG></UL><UL><STRONG>"찾아주는 이 없어도 외로워 말아라....</STRONG></UL><UL><STRONG>너희들의 순한 빛깔과 아름다운 자태는 늘 내 가슴속에</STRONG></UL><UL><STRONG>간직해 두련다."이 한마디의 여운을 남기고 돌아왔습니다.</STRONG></UL><UL><STRONG></STRONG><STRONG>깊어가는 봄의 빛깔들을 많이 담고 싶었는데 </STRONG></UL><UL><STRONG>디카가 화질이</STRONG><STRONG>좋지않아 그냥 포기했습니다.</STRONG><STRONG></STRONG><STRONG> </STRONG></UL><UL><STRONG> </STRONG></UL><UL><STRONG>올해는 저희 농원의 농산물들이 모두 무농약인증을 받습니다.</STRONG></UL><UL><STRONG>그 절차가 여간 까다로운것이 아니랍니다. </STRONG></UL><UL><STRONG>그동안 써 왔던,영농일지,판매일지,재료구입처등 </STRONG></UL><UL><STRONG>마치 사시를</STRONG><STRONG>보는 느낌마저 듭니다.</STRONG></UL><UL><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STRONG>오늘도 남편과 오후내 문서작업과 서류신청 작업을 하였지요</STRONG></UL><UL><STRONG>작목반 임원들은 밤을 세워가며 작업을 하고 있는터라 </STRONG></UL><UL><STRONG>어제는</STRONG><STRONG>야식을 준비해서 사무실에 갔었습니다.</STRONG></UL><UL><STRONG>어떤 모임에 책임을 맡는다는 것은 참 힘든 결정이고 또 앞서서</STRONG></UL><UL><STRONG>팀원들을 한 마음으로 이끌어가는 추진력도 아주 중요하지요.</STRONG></UL><UL><STRONG>그런데,우리 친환경 무지개작목반 팀원들은 서로를 배려하고</STRONG></UL><UL><STRONG>이끌어주고 뒤에서 도와주고 하는 마음들이 으뜸입니다.</STRONG></UL><UL><STRONG>초대팀장님은 작년에 광양시장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답니다.</STRONG></UL><UL><STRONG>심사받기가 가장 까다롭다고 호평이 나와있는 </STRONG></UL><UL><STRONG>국립농수산물품질</STRONG><STRONG>관리원에서 실사와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STRONG></UL><UL><STRONG>힘든 과정속에서도</STRONG><STRONG>작목반모두는 자부심도 대단하답니다.</STRONG></UL><UL><STRONG>남편도 저녁이면 거의 모두를 사무실에서 시간을 보냅니다.</STRONG></UL><UL><STRONG>아마도 올 4월은 그렇게 무농약인증을 받아야하는 절차로</STRONG></UL><UL><STRONG></STRONG><STRONG>시간을 투자해야 될 것 같네요.</STRONG></UL><UL><STRONG> </STRONG></UL><UL><STRONG></STRONG><STRONG> </STRONG><STRONG>차동엽교수님의 "뿌리깊은 희망"이란 책을 읽었습니다.</STRONG></UL><UL><STRONG>책 내용중에 가짜 희망이 낳은 절망에서 란 줄거리가 인상적이었습니다.</STRONG></UL><UL><STRONG>바닥까지 떨어진 경제불황속에 모든 사람들이 '희망'을 이야기하고</STRONG><STRONG>있습니다.</STRONG></UL><UL><STRONG>그런데,이 글을 읽고 우리는 너무 억지로 희망이라는 단어를</STRONG></UL><UL><STRONG>내세우고 있지는 않은지 한번 생각해보았습니다.</STRONG></UL><UL><STRONG>소유하고 싶은 욕구를 억누를 수 없어 갈급해 하는 그 무언가를</STRONG></UL><UL><STRONG></STRONG><STRONG>희망이라는 단어로 끼어맞추는 것은 아닐까</STRONG></UL><UL><STRONG>어려운 이 현실을 뒤집어서 잘먹고 잘사는 미래를 꿈꾸어 보는것은</STRONG><STRONG>좋지만 </STRONG></UL><UL><STRONG>좀 더 뿌리내린 아름다운 희망을 가지고 싶습니다.</STRONG></UL><UL><STRONG>그것이 바로 세상을 바로볼 수 있는 눈도 뜰 수 있는게 아닐까요.</STRONG></UL><UL><STRONG></STRONG></UL><UL><STRONG> 이책을 선물해주신 분께 이번 전체메일은 독후감을 쓰겠습니다.</STRONG></UL><UL><STRONG>했더니 한번더 깊게 읽어보세요 라는 말에 다시한번 읽어보고 </STRONG></UL><UL><STRONG>느낌점을 여러분들과 나눌까 합니다.</STRONG></UL><UL><STRONG>한가지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것은 이 책을 통해 희망의 끈을 놓으려는</STRONG></UL><UL><STRONG>매 순간마다 자꾸만 포기와 절망보다는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게 되었다는</STRONG></UL><UL><STRONG>것입니다.</STRONG></UL><UL><STRONG>아이들이 모습이 가끔생각날때마다 들여다 본 사진을 함 올려보았습니다.</STRONG></UL><UL><STRONG>저희집의 보배녀석들입니다.</STRONG></UL><UL><STRONG>사진속에 검게 그을린 큰아이의 팔이 자꾸만 눈길을 끕니다.</STRONG>
</UL></UL></UL></FONT></SPAN><P></P></PRE></SPAN></TD></TR></TBODY></TABLE></TD></TR></TBODY></TABLE></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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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align=center><EMBED style="LEFT: 248px; WIDTH: 433px; TOP: 423px; HEIGHT: 51px" src=http://cfs6.blog.daum.net/upload_control/download.blog?fhandle=MEdDQlJAZnM2LmJsb2cuZGF1bS5uZXQ6L0lNQUdFLzAvNTEud21h&filename=51.wma&filename=%EB%8B%98%EA%B7%B8%EB%A6%BC%EC%9E%90-%EB%85%B8%EC%82%AC%EC%97%B0.wma width=433 height=51 type=application/octet-stream volume="0" loop="-1" showstatusbar="1" autostart="true" allowNetworking='internal' allowScriptAccess='sameDomain'> <BR></P>
<DIV align=center><PRE><FONT face=Verdana color=navy size=2><FONT color=#2b8400>님그림자 / 노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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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보배 아드님! 너무 잘생기고 듬직하시겠습니다.. 농산물 모두 무농약 인증 받으신것 축하 드립니다..^^*
닉네임이 아름답습니다 봄이오면 꽃 중에 목련꽃이 웬지 모르게 가슴 설레이게 하지요 좋은인연 만들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