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워야 할 때 싸울 것이고, 이겨야 할 때 이길 것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3월 12일 영등포역 옥상에 철도 지하화 공약을 발표하고 “영등포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미래를 개선하는 진짜 정책과 약속과 실천이다. 언론인 여러분은 그걸 더 주목해 달라”라며 “진짜 중요한 것은 그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타임스퀘어로 이동해 구민과 지지자들을 만난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영등포 시민들의 미래를 위해서 삶을 위해서 영등포에 왔다. 우리는 진영 논리 같은 게 없다. 우리는 오로지 시민들의 삶을, 시민들의 미래를 개선하는 것이 목표이다”라며 “그러기 위해서 김영주, 박용찬 그리고 하종대까지 뭉쳤다”라고 말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저희가 최선을 다하고 정말 열심히 하겠다. 영등포 시민의 사랑을 받고 싶다”라며 “영등포 시민의 삶을 이번 선거를 통해서 개선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이어 “저희가 자랑스럽게 함께 하는 영등포의 진짜배기 김영주, 영등포에 또 다른 일꾼 영등포의 박용찬을 내놓았다”라며 “우리가 얼마나 영등포 시민을 위해서 진심인지, 우리가 얼마나 헌신적인지를 저는 이분을 통해서도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영주 영등포갑 국회의원 후보는 “여러분, 우리 4월 10일 승리할 수 있죠”라고 묻고 “조금 전에 한동훈 우리 비대위원장께서 경부선 지하화를 영등포에서 가장 먼저 첫 삽을 뜨겠다고 영등포역에서 공언하고 왔다”라며 “반드시 이 서남권 중심이 아니라 대한민국 서울의 영등포가 가장 앞장서는 그런 곳으로 만들 것이다”라고 강조하고 응원을 부탁했다.
박용찬 영등포을 국회의원 후보는 “한동훈 위원장 오시니까 좋으시죠”라고 묻고 “여러분, 우리 한동훈 위원장과 대한민국 정상화 그리고 정치 교체를 같이하자”라고 호소하고 “영주 의원과 영등포의 영광 다시 만드시겠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다시 “그동안 하지 않았던 말씀을 하나 드리겠다”라며 “김영주 의원을 우리 국민의힘으로 모시기 위해서 단 한마디만 했다. “우리가 잘해보자.” 단 한마디 했다”라며 “저희는 그 몇 시간 동안 식사하면서 이재명 대표 얘기는 안 했다”라고 밝혔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더불어 “여러분께서 보수 정당에 실망한 이유는 뭐였나. 싸울 때 싸우지 않고, 이겨야 할 때 이기지 못했기 때문이 아닌가?”라며 “저는 싸워야 할 때 싸울 것이고, 이겨야 할 때 이길 것이다. 제가 그 과정에서 소모되고 상처 입더라도 저는 기꺼이 싸울 것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동훈 비대위원장은 “그렇지만 여러분을 위한 진짜 정책, 미래를 위한 정책을 만들고 실천하는 것을 그것보다 더 우선에 둘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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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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