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구도심 개발에 지대한 관심을 갖는것 보다는 새로운 도시를 만들기에 더욱더 신경을 쓰는 모양세 이다.
구도심에 위치한 KTX 익산역 복합 환승센타도 말로만 거창하게 홍보 하더니 특별한 대책이나 내용이 들려오는게 없다.
그러한 마당에 전북 제2혁신도시 건설이나 수변도시 건설이라는 새로운 대형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있다.
지금 구도심에는 주상복합 아파트를 비롯하여 일반 분양아파트와 임대 아파트 등 많은 세대의 아파트들이 신축을 준비하고 있다.
그렇다면 익산시 에서도 거기에 맞추어 재개발이나 도로 등을 신설하고 KTX익산역 복합 환승센타 등 사회간접자본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되지 않을까 싶다.
공원도 아파트 건설 업체가 만들고, 도로도 아파트 건설업체가 만들면 정부에서 예산을 배정받지 않아도 되고 익산시 예산도 아낄수 있겠지만 결국 분양받는 시민의 호주머니에서 그 돈이 충당 된다는 것을 익산시에서는 모르지 않을 것이다.
예산은 그렇다 치더라도 그러한 방식이라면 업체들의 투자 포기로 구도심 발전 속도가 너무 늦어질 것이다.
나는 오늘 인터넷에서 대구시가 원도심의 활성화 방안을 찾는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지난 2018년부터 도시재생에 관하여 노력을 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면서 익산시에 거주하는 시민으로서 참 비교가 된다는 생각을 해봣다
대구시는 오는 30일 오후 3시 대구 삼성창조캠퍼스 중앙컨벤션센터에서 2023 대구 국제 도시설계 컨퍼런스를 개최 한다고 합니다.
행사는 대구 원도심과 경부선 철도 주변 등 낙후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아이디어를 찾고 공유하는 자리라고 합니다.
호주, 스위스, 미국 등 6개국, 7개 대학의 도시계획·건축 관련 학과 교수와 학생, 전문가, 시민 등 200여명이 참가 한다고 하고요.
컨퍼런스는 '대구의 정체성과 도시계획적 과제' 등을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에 이어 주제 토론 등 순으로 진행된다고 하네요.
대구시는 2018년부터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해 도시재생 아이디어를 찾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대구는 1905년 건설된 경부선 철도가 도심 생활권을 남북으로 단절시켜 도시 발전이 저해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 왔는데,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29일 "이번 행사가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아이디어를 찾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답니다.
우리 익산시에서도 구 도심에 소꿉장난하듯 문화예술의거리, 청소년거리, 도로가에 조형물등 겉으로 보기에 깨끗해진 거리로 만든것 외에는 변한게 없는 그런것 말고 새로운 변신을 시도하기 위해 노력해야 될 것이다.
구 도심의 낡은 건물, 1층외엔 텅빈 건물들을 수두룩하게 놔두고 주변을 환경정리 하듯 꾸민다고 구 도심이 무엇이 바뀌겠는가?
이제는 정비 하라고 자금을 지원해서 겉만 단장해서는 안될 것이고 재개발 등으로 완전히 새롭게 바꿔야 될 때라는 생각을 나만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