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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시작되는 3월 아름다운 여행도 봄을 찾아 여행합니다.
묵촌마을 동백숲, 공고지 수선화 그리고 매화 핀 섬진강 걷기와 광양 매화마을 등등…
꽃을 찾아 떠나는 봄맞이 1박2일 여행 그리고 무박여행 당일여행 등 정말 다양한 여행을 준비하였습니다.^^
여행하기에 좋은 봄이 시작되는 3월, 아름다운 여행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3월 첫째주
3월 6일(토)~7일(일) 소등섬과 묵촌마을 동백 그리고 소록도 1박2일
강진차밭과 무위사 – 다산초당과 백련사 동백 – 1박 – 소등섬 – 묵촌마을 동백숲 – 소록도 – 벌교
전남 장흥 소등섬과 묵촌마을 동백꽃 그리고 사슴을 닮은 섬 소록도와 벌교를 돌아보는 1박2일 여행입니다.
여행 첫째날은 월출산 자락에 펼쳐진 강진 차밭을 돌아본 후 조용한 사찰 무위사를 돌아봅니다.
그리고 다산
둘째날은 아름다운 소등섬에서 일출맞이를 하고 가까운 묵촌마을 동백숲에서 그림처럼 아련한 동백꽃 감상을 하고 소록도와 벌교를 돌아보는 일정입니다. 꿈처럼 아련한 묵촌마을 동백숲이 벌써 기다려지네요.^^
3월 6일(토) 전주 한옥마을과 군산 구불길 2코스(당일)
여행지 : 전주 한옥마을 – 군산 구불길 2코스
여행 신청 공지일 : 2월 16일(화)
먼저 전주 한옥마을에 들러 호남 일대에서 가장 오래된 전동성당도 돌아보고 또 한옥마을도 자유롭게 돌아봅니다. 그리고 군산으로 이동하여 구불길 2코스인 ‘햇빛길 ‘걷기를 합니다. 이 구간은 거의 평지나 다름없는 임도와 숲길을 따라 걷습니다. 걷기에 매우 한적하며 시야가 탁 트이는 곳에서는 언제든지 금강을 내려다볼 수 있어 여유롭게 쉬면서 걷기에 적합합니다. 걷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마음에 드실 거예요.
3월 7일(일) 여강길 걷기 (당일)
남한강을 중심으로 문화생태탐방로를 따라 여주 여강길 걷기를 합니다.
먼저 흔암선사유적지가 있는 흔암마을부터 도리마을까지 약 6km 구간을 걷습니다. 이 구간은 아홉사리과거길인 옛길을 넘고 가까이 다가오는 남한강과 시골 마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주 일대에서 걷어드린 쌀을 운반하던 흥원창부터 남한강변을 걷고 섬강교를 지나 강천마을까지 닷둔리산길도 지납니다.
전체적으로 걷기에 힘들지 않은 구간이며 봄날 햇살 눈부신 남한강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구간입니다. 오후에는 여주의 대표적인 여행지 신륵사도 돌아봅니다.
3월 둘째주
3월 13일(토) 안동 역사탐방 (당일)
여행지 : 봉정사 – 병산서원 – 하회마을
양반의 고장으로 알려진 안동으로 역사탐방을 떠납니다. 우리나라 목조 건물 중 가장 오래된 건물인 극락전과 대웅전이 있는 봉정사에 대해 알아보고 임진왜란 때 영의정을 지낸 서애
김휴림 님의 재미있는 역사 이야기를 들으며 돌아보는 안동 역사탐방은 우리의 과거를 알아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실 것입니다.
3월 13일(토) 지리산 둘레길 1코스
남원 내송마을 – 삼산마을 (약 11km)
지리산 둘레길 1코스는 남원 내송마을부터 삼산마을까지 약 11km(약 4시간 반) 구간을 걷습니다.
이 구간은 구룡치 산 능선을 따라 호젓한 오솔길을 걷기도 하며 때로는 드넓은 들판이 펼쳐진 정겨운마을을 지나기도 합니다.
지리산 바래봉을 마주하고 걷는 이 구간은 지리산 둘레길을 시작하는 구간입니다. 내송마을을 출발하여 가파른 구룡치 들머리에서 완만하고 아기자기한 오솔길을 택해 걷습니다. 구룡치를 지난 후에는 거의 평지나 다름없는 오솔길과 마을길을 걷게 됩니다. 구룡치 구간을 빠져나가면 너른 들판이 이어지는 회덕마을과 백두대간이 지나는 노치마을 그리고 아름다운 마을 숲 부분에서 상을 받은 서어나무숲이 아름다운 행정마을과 소나무 숲이 일품인 삼산마을에서 1코스를 마무리합니다.
3월 14일(일) 묵호등대와 동해 바닷길 걷기 (당일)
대진항 – 묵호항 – 헌화로
이번 동해 바닷길 걷기는 누구나 참여해도 좋을 정도로 힘들지 않은 구간입니다. 어쩌면 바다를 가장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가는 여행이라고 하는게 맞을지도 모르겠네요.
빨간 등대가 독특한 동해 대진항부터 바닷길을 옆에 두고 묵호항까지 약 3.5km 걷습니다. 도착한 묵호항은 볼거리가 풍성합니다. 드라마 ‘찬란한 유산’의 배경이 되었던 등대오름길을 오르며 재미있는 벽화 구경도 하고 묵호등대에 올라 시원한 동해 바다도 감상합니다. 그리고 출렁다리를 건너기도 하며 활기 넘치는 묵호 어시장 구경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바다와 가까운 해안도로인 헌화로를 걷습니다. 길이는 짧지만 너무도 인상적인 바다를 감상할 수 있어 더없이 좋을 것입니다.
3월 17일(수) 광양 매화마을과 산수유마을 (당일)
청매실농원 – 산수유마을
하얀 매화꽃 만발한 광양 매화마을과 노란 산수유마을은 화사한 봄을 기다려지게 합니다.
청매실농원은 아름다운 섬진강과 아늑한 지리산 자락이 어울려 수려한 경관이 일품입니다. 그리고 멀리에서 바라보면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산수유마을 또한 노란 산수유꽃의 유혹도 빼놓을 수 없겠죠?
조금은 한가로운 평일에 떠나는 이번 여행에 많은 참여 바랍니다.
3월 셋째주
3월 20일(토) 양떼목장과 월정사 (당일)
양떼목장 – 월정사 – 방아다리약수
대관령의 부드러운 산 능선과 양떼들의 풍경이 이국적인 양떼목장을 돌아보고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나무숲을 간직한 월정사를 여행합니다. 마지막으로 월정사와 가까운 방아다리 약수로 이동하여 짧지만 찾는 이가 많지 않아 여유롭고 편안한 전나무숲을 거닐며 여행을 마무리합니다.
3월 21일(일) 매화핀 섬진강 걷기 (천담-구담)
천담마을 – 귀주마을
섬진강 걷기를 할 때마다 많은 참여자들께서 가장 좋아하던 천담마을부터 귀주마을 구간은 매화꽃 필 때면 더욱 아름다움을 뽐냅니다.
임실 천담마을을 지나 만난 구담마을은 매화꽃이 만발하여 더없이 아름답고 수수한 모습을 보여줄 것입니다. 매화꽃 속에 폭 감싸인 구담마을을 걸을 때에는 마치 꽃구름 속을 걷는 그런 기분이겠죠?
봄이 더욱 확연해진 섬진강과 수수하고 정겨운 마을을 걷는 섬진강 매화길 걷기에 더 많은 참여 바랍니다~
3월 20일(토)~21일(일) 광양 매화꽃 무박2일
청매실농원 – 산수유마을 – 화엄사
하얀 매화꽃 만발한 광양 청매실농원 과연 우리나라 최고의 매화꽃 농원입니다. 구름처럼 펼쳐진 청매실농원을 감상하고 농원 정상에서 바라보는 아늑한 섬진강도 매력적입니다.
작은 바람이라 불면 눈처럼 흩날리는 매화꽃, 상상만 하여도 기다려지는 봄 여행입니다. 그리고 은근한 매력이 있는 산수유꽃 핀 산수유마을은 노란 수채화 속을 걷는 기분일 것입니다.
이 여행은 평일 당일여행과 주말 무박2일 여행으로 진행됩니다. 약간의 일정 차이는 있지만 꽃피는 남도의 봄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매화마을과 산수유마을 평일 여행과 무박2일 여행에도 많은 참여 바랍니다~
3월 넷째주
3월 27일(토) 매화 산수유꽃 핀 누룩실재 걷기
여행 신청 공지일 : 답사 후 일정 공지
봄꽃이 필 때면 남녘은 현기증이 날 만큼 아름답습니다. 섬진강 주변 마을은 더 말할 것도 없겠죠.
오래된 돌담이 정겨운 구례 사동마을을 출발하여 누룩실재를 넘습니다. 약 500미터 높이의 산을 가로질러 넘으면 바로 섬진강으로 내달립니다. 누룩실재를 내려서면 작은 마을들을 지나는데 이곳에도 노란 산수유꽃과 매화꽃이 피어 유명 여행지보다 훨씬 낫다는 평을 받는 곳입니다. 꽃여행과 봄볕 가득한 섬진강을 두루 돌아볼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입니다.
3월 28일(일) 비밀의 화원 만화방초 (당일)
다솔사 – 만화방초
고성의 만화방초(萬花芳草)는 오랫동안 공개되지 않아, 비밀의 화원으로 불리는 아름다운 차밭입니다. 푸른 차밭에 벚나무가 솟아 있어 차밭을 배경으로 벚꽃이 휘날리는 멋진 광경이 펼쳐지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차밭 외에도 울창한 숲과 수많은 야생화가 피어 이름 그대로 온갖 꽃과 향기로운 풀이 가득한 곳입니다.
작년에도 벚꽃 만발한 봄날 만화방초를 다녀왔는데 참여 회원분들께서 너무도 좋아하시던 곳입니다.
개방을 시작한지 오래 지나지 않아 아직도 때묻지 않은 자연스러운 자연 정원의 풍경을 마음껏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3월 27일(토)~28일(일) 거제 공고지 수선화와 만화방초 1박2일
만화방초 – 거제 신선대와 바람의 언덕 – 1박 – 외도 - 공고지 수선화밭
꽃과 향기가 가득한 비밀의 화원 만화방초를 돌아보고 거제도로 들어가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를 여행합니다. 바람의 언덕은 바다를 향해 육지가 길게 튀어나온 이색적인 여행지로 거제도를 여행할 때면 꼭 빼놓지 않고 들르는 곳입니다. 아울러 바닷가 기암절벽이 신비로운 신선대도 돌아봅니다.
거제도 해금강호텔에서 1박을 하고 둘째날 아침 유람선을 타고 해금강과 꽃이 아름다운 섬 외도를 돌아봅니다. 마지막으로 바닷가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수선화꽃이 만발한 공고지까지 돌아보는 알찬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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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코긑을 간지르고 , 가슴벅찬 3월의 꽃길... 걷고 싶은길.. 그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