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땜에 군데군데 막힌데가 있어서 돌아가느라 시간이 쫌 걸리긴 했지만 새해들어 첨하는 설산 구경 잘~ 했습니다.
좋은 분들과 함께라 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빙판길 운전&대리운전하신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함께하신 여학기.남용수.김인순,김영숙.홍인희.이승윤.김종해.권춘열.남상철.윤효식.정우일님 그리고 저 김미란
좋은 인연 쭉~ 이어가길 바랍니다.
여학기 선생님의 추천으로 인적이 드문 사길령 매표소(화방재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사람이 거의 없고 조용해서 이제까지 봐왔던 북적대는 태백산이랑은 전혀 달라 정말 좋았습니다.
오늘 출동하신분들입니다.인물들이 훤~하신게 빛이 납니다.
주차비 대신 입장료 2000원씩 있어요.
오가는 사람이 전혀 없어요
출발한지 30분만에 도착한 산령각
날씨가 얼마나 포근하던지... 라면 두번씩 끓여서 배가 터지게 먹었습니다.
점심먹고 쏘주한잔하고,커피까지 마시니 50분이 후딱 지나갔습니다.
먹으러 온건지 등산하러 온건지....
오총사 넘 부러워요.마카다 산에 오면 소는 누가 키우냐고 수많은 질문을 던지신분들....ㅋㅋ
여학기선생님&영숙 언니..
여선생님 안가보신 산이 없데요. 어디 갈일 있음 꼭~ 이분께 도움 요청 해야겠어요.
인민군 남가님..
요기서 오총사분들 유일사 매표소로 탈출하셨습니다.
나머지분들은 눈꽃이 절정인 천제단으로 향합니다.
이 보호수들은 올때마다 다른 분위기고 신기합니다.
망경사 갈림길입니다.
날씨가 맑아서 저~ 멀리까지 다 보입니다.
올라갈수록 눈꽃이 화려합니다.
태백산에서 젤루 멋진 나무
노래방에 많이 나오는 나무랍니다.
천제단... 무슨 빌일이 그렇게들 많은지 너무 복잡합니다.
태백산 정상에 있는 한배검
진짜로 한~상 차려놓고 빌고 있었습니니다.
***동에 사는 김*** 하면서...
사람이 많았지만 그런대로 한산한편인 정상석.
2년전에 와서는 사진도 못찍었습니다
헐~ 엑스트라가 더 폼나게 나왔습니다.
백단사 매표소로 하산합니다.
두 언니들..궁금해서 지서리 지나가는 법이 없네요
안에 도대체 뭐 있었는고??
너무나 한산한 하산길입니다.
망경사 부처님 참 미인이십니다.
갈림길 반재서 오댕 1개 천원씩 주고 먹었습니다. 꿀맛이데요.
여학기 선생님이 긴급 준비하신 돗자리 썰매.
진짜 신납니다.
이분이 저 담으로 신나하셨습니다.ㅋㅋ
첫댓글 신묘년 새해 설산행을 산꾼들과 함께해서 좋았구요~~사진감사요~`수고하셨습니다.
단체사진 정말 잘나왔네요눈설매 타지말라고 적혀있던데 그래도 남가님 신나게 타고 계시네요
다들 즐거워하는 모습 다시봐도 정말 신나네요... 덕분에 잼나고 즐겁게 잘 다녀 왔습니다....
정상에 못간게 한이 되네요,.. 다행히도 담달에 천제단에서 시산제가 있으니 그때로 위안 삼아야 겠네요,.. 모처럼 친구들과 좋은시간 보내서 넘 좋았어요.
태백산행에서 이처럼 날이 좋았던적도 없었고,좋은 사람과 함께하며 즐거운 하루 였습니다...빙판 운전하면서 함께한 님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