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명: 山外山不盡 산외산부진
산지: 남한강
규격: 10 × 20 × 4
소장자: 김 수 범
위 문양석은 산 밖에 산이 있어
산이 다함이 없다는 뜻입니다
남한강의 여주 선별장에서
탐석한 수석으로 장방형의
실청석 모암은 모래와 물과
싸워서 수마가 잘되었고
돌 속에는 산수화가 그려져
있는데 주영훈 화가의
세필화를 보는 듯합니다
작가는 가는 붓이 작은 타원을
수없이 삐치고 덧씌우기로
만들어 가는 걸 반복합니다
보통 작품은 3~4개월이 걸리고
대작은 1년을 넘기도 합니다
세필로 그린 그림에는 산 너머
산이 있고 산 너머에 또 산이
있음에 가도 가도 산은 끝이 없고
산새 소리만 나그네를 반겨줍니다
산이 깊을수록 그윽하기만 하고
개울물 소리는 요란하게 들리고
산이 외로울까 봐 구름이 산속에서
자고 가나 봅니다
셰익스피어는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즐겨라 심리적 추구를
게을리하지 말라 그림과 음악을
사랑하고 책을 즐기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것이
좋다고 명언을 남겼다
애석인은 자연의 아름다운
수석을 발견하고 즐기며
그림을 사랑하고 만끽하는
취미 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장활유 드림
카페 게시글
장활유의 시와 수석
수석 감상 - 山外山不盡 산외산부진
참수석
추천 1
조회 247
23.01.08 09:5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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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첩첩산중 대단한 문양석 입니다 미석많이 나올수있는 전매특허 입니다 명품에 장로님의 명해설이 빛을 발함니다 나 의 소장석 입니다https://m.cafe.daum.net/chamsuseok/EoHC/341?svc=cafeapp
좌대로
옷을 예쁘게 입혀서
사진보내주세요 감사합니다
장대한 첩첩산경이 장관인 미석을 즐감합니다.
예. 첩첩겹산 문양이 잘 나왔네요.
즐감 감사합니다.^^
겹산경의 구도가 옆으로 넓게 전개가 되는 것보다 오히려 원근감있게
깊이를 가지고 전개가 되는 것이 감상의 미가 더 있네요.
예. 아마도 옆으로는 산들의 광활한 풍경을
위아래로는 산속의 깊고 깊은 풍경을 느낄 수 있겠지요.^^
멋진 문양과 시선을 강탈 합니다
예. 첩첩겹산이 매우 잘 나온 실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