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봄철 자동차 관리법
①구석구석 세차와 단장 및 이물질 제거 a. 눈과 흙먼지, 염화칼슘 성분 등이 엔진룸이나 하체부분에 잔뜩 붙어 부식되기 쉬우므로 반드시 고압증기 세차로 말끔히 닦아내야 한다. --> 하체가 부식되며 특히 머플러 ( 배기관 ) 이 부식되어 배기음이 커져 소음이 커지거나 차체가 부식하여 철판이 떨어져 나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b. 겨울 내내 자동차 바닥 등을 한번도 씻어내지 않았다면 곧바로 세차를 해주어야만 자동차 수명이 단축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 겨울철 염화칼슘에 차량이 노출되어 a 항과 동일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c. 엔진 내부를 닦다가 전기계통에 물이 들어가 누전 현상으로 시동이 걸리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해야 하며 세차 후 브레이크 라이닝에 수분이 들어가 브레이크가 잘 듣지 않게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 엔진룸을 물세차할 때는 시동을 켠 상태에서 하는 것이 좋으며 반드시 건조시킨 뒤 운행하는 것이 좋고 라이닝이 젖을 경우 브레이크 밀림 현상이 발생하므로 서행으로 주행하면서 여러차례 브레이크를 밟아 라이닝의 수분을 제거한 뒤 운행해야 합니다.
d. 하체는 칠을 하고 차체는 왁스칠 후에 광택작업을 하여 산뜻한 윤기를 내는것도 좋다. --> 하체 칠은 방청 작업으로 부식을 방지하며 왁스 및 광택작업은 차체가 조기에 노후 하여 변색, 부식되는 것을 방지합니다.
e. 볼트, 너트와 이음새, 뒤 트렁크 안쪽 물기제거 --> 녹이 슬어 정비할때 제대로 풀리지 않습니다.
f. 매트 밑은 걸레로 닦고, 시트습기는 신문지 여러 장 깔아 놓았다가 치우면 된다. --> 차내에 곰팡이가 번식하여 악취 발생의 원인이 됩니다.
g. 너트, 배기 파이프 등 하체점검 --> 안해주면 녹이 슬어 소음 증가의 원인이 됩니다.
h. 칠이 벗겨진 부분은 더 이상 녹이 슬지 않도록 페인트로 가볍게 덧칠해준다. --> 부식 면적이 넓어지는 것을 방지합니다.
②각종 오일과 와셔액, 부동액 점검 a. 와셔액과 아울러 냉각수 양도 점검 --> 엔진 과열의 원인이 됩니다.
b. 만일 주행 중 달콤한 냄새가 실내로 들어온다면 그것은 냉각수가 새고있다는 증거이다. --> 오버히트의 원인이 됩니다.
c. 냉각수 호수와 클램프 부위가 느슨해 졌는지 확인한다. --> 냉각수 누수현상이 발생합니다.
③타이어 교환 a. 겨우내 끼웠던 스노우 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로 교환 --> 여름에 스노우 타이어를 끼우면 소음 증가, 연료 소비 증가의 원인이 됩니다.
b. 타이어의 공기압을 알맞게 조정 --> 소음 증가, 연료 소모 과다의 원인이 됩니다.
c. 떼어낸 스노우 타이어는 다음 겨울에도 또 쓸 수 있도록 깨끗이 닦아 씁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한다. --> 내년에 또 쓸라면...
e. 각 타이어를 대각선 방향으로 위치교환을 함께한다.(타이어의 마모를 균등히 하여 더 오래 쓸 수 있기 때문) --> 말씀하신대로입니다.
f. 핸들의 떨림, 방지를 위한 앞바퀴 정렬도 함께 해야함. --> 안하면 핸들이 심하게 떨리고 타이어가 편마모 됩니다.
④전기계통의 일제점검 a. 겨울철에는 전기 소모가 많아 배터리가 지쳐있다. --> 겨울철 시동걸 때 차이를 느끼실겁니다.
b. 배터리액, 충전상태, 터미널의 교정상태, 단자 부위의 청결상태등 점검 --> 배터리 방전, 상태 저하의 원인이 됩니다.
c. 배터리 보온을 위해 고정 설치한 스치로폼 제거
⑤내부청소 a. 시트커버 세척 b. 도어부분 기름칠 c. 겨울용품을 들어내고 봄철 운행에 필요한 것들을 대신 넣도록한다.(겨울용품 중 서리제거용 주걱과 삽은 항상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다)
⑥에어컨 및 공기필터 점검 a. 찬바람이 나오지 않으면 에어컨 벨트 교환 및 에어컨 가스 누출 여부를 검사한다. b. 외부공기를 정화시켜 깨끗한 공기를 실내에 공급하는 공기필터도 점검한다.
⑦황사 비 관리 a. 차를 세울 때에는 가급적 지하나 실내 주차장에 주차하고 지상에 주차할 때는 덮개를 띄우는 것이 좋다. b. 황사로 인한 산성비는 차체 부식의 원인이 되므로 황사비가 온 다음에는 전문 세차장을 찾아 물로 깨끗이 세차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 황사가 심할 때는 에어 클리너나 실내 공기 필터의 교환 주기를 평소보다 앞당기거나 자주 청소해줄 필요가 있다. c. 히터 통풍구 안팎에 세균 제거제를 뿌리면 황사의 유입을 최소화 할 수 있다.
(2)여름철 자동차 관리법
여름철에는 장마와 더불어 더위를 이기며 장거리 운행(피서철)이 불가피하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
①에어클리너 a. 흡기방향 선택 레버가 S쪽에 잇는지 확인 b. 열고 닫는 기능이 많은 스로틀 벨브는 공기중의 먼지 때문에 막힐 경우가 종종 있으므로 5.000km 마다 카본 클리너로 청소해 주는 것이 안전 c. 필터가 심하게 오염되어 있으면 교환해 준다.
②타이어점검 a. 빗길의 운행을 자주 접하게 되므로 타이어의 마모 상태를 잘 점검해야 한다. b. 타이어가 많이 마모되었을 경우 잘 미끄러지고 제동 거리가 길어지므로 사고의 위험이 높다. c. 노면과 맞닿는 부분인 트레이드의 홈 깊이가 1.6mm이상이 되는지를 확인하고 알맞은 공기압을 유지시켜준다.
③차량내부 습기 관리 a. 차량의 내부에 습기가 찰 경우에는 트렁크, 고무 매트 등에 신문지 등을 깔아두면 악취의 방지와 차체의 부식을 막을수 있으면 습기 제거에 도움을 준다. b. 차량이 물에 잠긴 경우에는 각종 배선에 수분이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시동을 걸지 않아야 한다. c. 관리하지 않았을 때의 문제점; 합선의 위험
④냉각장치 점검 a. 엔진의 과열을 방지해 주는 라디에이터의 누수, 균열, 벨트 조임의 이완, 호스 등을 확인해야 한다. b. 냉각수의 양도 점검한다. c. 4계절 부동액 대신 냉각 전용액으로 교환하는 것이 좋다.
⑤와이퍼의 작동상태(여름에는 장마철을 맞게 되므로 와이퍼점검은 필수이다.) a. 유리면과 접촉하는 부위인 블레이드가 닿지 않았는지, 모터의 작동 상태, 노즐의 분출 여부, 노즐의 분사각도, 워셔액은 깨끗하고 충분한지를 점검한다.
⑥에어컨도 요령껏 a. 엔진 온도가 급상승하여 과열상태가 된다. b. 에어컨은 시속 40~50km의 속도로 달릴 때를 기준으로 만들어 졌고 라디에이터 냉각수온도가 올라가면서 콘덴서 주위의 온도도 따라 올라가 냉방능력이 떨어지는 특성이 있다. c. 오르막길을 오를 때나 교통체증이 심한 시내에서는 가끔씩 에어컨을 끄고 운행하는 것이 좋다,
⑦라이트 a. 모든 라이트와 전구를 검사하고, 타버린 전구는 교체하고, 주기적으로 모든 렌즈로부터 먼지를 청소한다. b. 청소할 때는 긁힘을 방지키 위해 마른 천은 절대 사용하면 안된다. c. 브레이크 및 후진등의 경우 혼자서 확인할 수 없으므로 건물벽에 비춰보거나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 점검하도록 한다.
(3)가을철 자동차 관리법
뜨거운 햇살이 차츰 누그러지면 더운 여름 내내 신경을 쓰지 못했던 차량 점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나들이도 잦아지고 나들이 길에 때 아닌 복병이 나타나기도 하므로 방심은 금물이다. 또 곧 다가올 겨울철에 대해서도 미리 대비를 하여야 한다. 가을 맞이 자동차 단장 요령과 안전한 드라이브를 위한 대책에 대하여 알아 보도록 하겠다.
■ 히터/서리제거장치 여름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에 10~20분 정도 작동시켜 정상적으로 작동되는지 확인한다. 히터와 서리제거장치는 탑승객의 안락과 운전자의 시야를 위해 좋은 작동상태를 유지해야만 한다. 날씨가 춥지 않아 히터의 사용은 거의 없겠지만 조금 있으면 다가올 겨울을 위해 점검 하는 것이 좋다.
■ 안개등 평상시엔 쓸만하던 라이트도 안개가 심한 지역에서는 별로 효과가 없다. 오히려 안개속에서 라이트가 반사되어 시야가 더 나빠진다. 이럴 때 안개등은 큰 역할을 한다. 시야를 좋게 해 줄 뿐만아니라 상대편 차량에 자신의 존재를 확실하게 알려준다. 가을철에는 안개가 자주 끼므로 미리미리 점검을 해 놓아야 한다. 자주 사용하지 않은 경우에는 전등의 외관 및 전구의 상태를 살펴 수리해 놓는다.
■ 냉각장치 냉각장치는 24개월마다 완전히 물을 빼고 다시 채워야 한다. 냉각수의 높이, 상태, 농도는 한 달에 한번 정도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대개 부동액과 물을50:50으로 섞는 것을 권하고 있다.) 자기 점검자들은, 엔진이 완전히 냉각되기 전까지는 절대로 냉각장치 뚜껑을 열어 서는 안 된다. 뜨거운 냉각수에 손을 데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벨트, 호스의 죄임 상태 등도 점검 해야 한다.
■ 연료 Line 관리 연료 탱크 안에 있는 연료는 탱크 내에 설치되어 있는 연료 펌프로부터 압송되어 연료 Pipe를 지나 연료 필터, 연료압조정기, 인젝션 펌프까지 이른다. 오래된 연료 탱크 안에는 물이나 불순물이 섞여 있어 연료와 함께 연료계통을 지나다 보면 필터나 파이프 등에 막힘이 생기거나 수분은 인젝터 등에서 얼음이 생길 수 있으므로 겨울이 오기 전에 미리 점검을 해놓아야 한다. 연료 필터는 매 2만km 정도에 교환을 해야 한다. 연료 파이프는 차체의 바닥에 위치하고 있어 돌 등으로 구부러져 있거나, 찌그러져 있어 연료의 흐름을 막을 수 있으므로 미리 점검하여 원래 상태로 수리해야 한다.
■ 타이어 겨울철에 대비하여 낡은 타이어는 미리 교환해 놓는 것이 좋다. 낡은 타이어는 겨울철엔 거의 쓸모가 없기 때문입니다. 타이어의 트레드 수명, 마모를 검사해 보아야 한다. 옆면의 상처와 흠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또 스노우 체인도 미리 꺼내 녹 등을 제거하고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한번쯤 습득해 놓아야 한다.
■ 차 안팎 청소 도어와 트렁크를 활짝 열고 먼지와 이물질 등을 제거한다. 또한 곰팡이가 끼었는지 자세히 살피고, 곰팡이 제거제등을 사용하여 깨끗이 청소한다. 엔진 룸 청소는 엔진 본체와 실린더 헤드 커버등에 끼어있기 쉬운 기름 먼지를 닦아내는 것이 우선 할 일이고, 엔진 오일, 브레이크 오일이나 냉각수 등이 새는지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 만약 새는 곳을 발견하면 가까운 정비업체에 가서 점검을 받아야 한다.
■ 배터리와 오일류 점검 많이 사용하였던 배터리나 오일류의 점검은 매우 중요하다. 먼저 배터리 본체는 물걸레로 깨끗이 닦아주고, 배터리 단자는 사용하지 않는 칫솔이나 쇠 브러쉬로 이 물질을 깨끗이 털어 낸 후 단단히 조여 준다. 또한 배터리 단자 상단부에 그리스를 얇게 도포하면 이물질 생성을 억제하여 단자 접촉 상태를 양호하게 유지할 수 있다.
(4)겨울철 자동차 관리법
● 자동차의 월동준비 제 아무리 건강한 사람이라도 날씨가 추워지면 추위를 느끼듯이 자동차도 겨울철이되면 추위를 탄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자동차의 모든 부분이 수축되고 딱딱하게 굳어져 조작하기가 힘들게 되는데 이는 각종 오일이 굳어지기 때문이다. 오일이 굳어지면 시동이 잘 안걸리거나 변속시 기어가 잘 안들 어가고, 현가장치의 각종 쿠션고무와 쇽업쇼버가 딱딱해져서 이상음을 내거나 쿠션이 나빠지기도한다
● 시동은 이렇게 걸어야 겨울철에는 연료의 혼합이 불량하고 배터리의 성능 또한 떨어지기 때문에 자칫잘못하면 배터리만 방전시킬뿐 기동 자체가 어렵게 된다, 시동을 걸때는 기어를 중립에 놓은 후 반드시 클러치 페달을 끝까지 밟고 시동을 걸어야 한다, 최근에 출고되는 승용차에는 연료분사 상태를 자동적으로 조절, 제어해주는 컴퓨터박스가 있어 냉각수 온도 등을 감지하여 연료분사량을 조절하기 때문에 가속페달을 밟지 않아도 원활한 시동이 이루어지게 된다.
●도어를 얼지 않게 주행하는 동안 히터를 틀게 되면 승차자의 입김과 외부와의 온도차이로 실내에 습기가 발생하여 자동차 문짝 가장자리에 둘러놓은 고무에 고여있다가 주차해두는 동안 얼어붙게 된다.이때 문이 열리지 않는다고 해서 힘껏 문을 열어 젖히면 문은 열리게 되지만 고무부분이 찢어져결국 고무 전체를 교환해야하는 문제가 발생한다. 따라서 기온이 내려간날 주차시에는 문짝 모서리의 웨더 스트립 부분에 묻어잇는 물기를 닦아주는게 좋다. 차고에 자동차를 주차시키지 못할 경우 자동차보디커버를 씌어놓거나 최소한 앞유리면이라도 천이나 두꺼운 종이로 덮어 앞 유리면의 성에를 방지하는 등 영하권 날씨에 대비해야 한다.
●추운 곳에 주차할 때는 눈이 녹아있거나 물기가 있는 노면을 달리다보면 눈이나 물기가 차체 밑에 달라붙게 마련인데 기온이 내려가는 야간에는 이것이 핸드브레이크의 와이어 주변에서 얼어붙어 아침에풀리지 않아 애를 먹게 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주차시킬 때는 단이나 후진기어를 넣어 차를 움직이지 않게 한 다음고임목을 바퀴에 받쳐두어야 하며 아침 햇살이 차머리쪽에 비치도록 주차시켜 놓으면 시동할 때 엔진실의 지나친냉기를 피할 수 있어서 유리하게 된다.
●워밍업에도 단계가 있다. 시동과 동시에 바로 출발하면 당연히 차에 무리가 가해지고 각 부분이 손상을 입게 된다. 특히 겨울철 아침에 시동이 걸렸다고 즉시 출발하면 엔진시동이 꺼지는 경우가 많고 출발이되었더라도 제대로 가속이 되지 않게 된다. 겨울철에는 출발 전 일정기간의 워밍업이 필요한데 이는 크게 두단계로 생각할 수 있다. 시동이 제자리에서의 아이들링을 1차 워밍업이라고 한다면 출발에서부터 최초1백~2백m까지의 저속운전은 2차 워밍업이라고 할 수 있다.
●라디오 안테나에도 관심을 대개 보면 시동과 동시에 라디오를 틀게 되는데 비가 오거나 눈 또는 진눈깨비가 내리고 난 다음날 갑자기 추워지면 라디오를 켜는데도 주의해야 한다. 왜냐하면 자동안테나의 경우 안테나에 묻었던 물기가 결빙되어 있어 안테나를 밀어 올리는 모터가 고장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엔진오일의 선택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현재 자신의 자동차에 여름용 엔진오일이 주입되어 있다면 점도가 낮은 겨울용 오일로 교환하고, 4계절용이라면 오일의 교환시기에 맞추어 교환해주어야 한다.
●히터와 라디에터의 호스 점검을 자동차의 월동대책의 하나로 난방장치도 완벽하게 점검해보아야 한다. 특히 히터호스와 라디에이터 호스의 점검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엄동설한에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되기 쉽다, 운행도중 호스가 파손되어 냉각수나 증기가 뿜어져 나오는 것은 외기의 온도로 고무가 딱딱해진 상태에서 그 압력을 이기지 못해 파열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호스들은 손으로 만져보아 EkrEKr한 상태이거나 바각하는 소리가 나면 미리 교환해 주어야 한다.
●수온조절기의 점검 어느 자동차를 막논하고 냉각수의 출구부분에는 엔진의 온도를 자동적으로 조절해주는 서머스탯이 장치되어 있다. 너무 차갑거나 또 열을 너무 많이 받을 경우 엔진이 정상적인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기계적인 무리와 함께 연료 소비량도 많아지게 된다. 특히 겨울철에 수온조절기가 장착되어 있지 않거나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면 엔진의 워밍업이 길어지고 히팅도 그만큼 늦어지므로 정상작동 여부를 필히 확인해야한다.
●베터리 관리를 철저하게 배터리의 3대 서비스 중 첫째는 청결이다. 배터리의 윗부분이 더러워져 있으면 '+','-'의 단자가 서로 연결되는 상태가 되어 자체 방전이 되고 배선의 연결부분인 터미널에 하얀녹이나면 접촉저항이 커져 시동과 충전불량의 원인이 된다,따라서 배터리 단자 부분의 청결상태를 유지해주어야 하며 전해액의 양은 극판 위로부터 10-13mm 정도를 유지하도록 조치해주어야 한다. 또한 3년 이상 사용한 배터리라면 미리 교환해주어야 올 겨울에 경쾌한 시동을 약속받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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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자동차 관리요령. 새차 길들이기, 워밍업 방법 외...
새로 구입한 자동차는 처음에 어떻게 길들이는가에 따라 차의 성능과 수명이 크게 좌우된다. 처음에 조금만 관심을 갖고 관리 해준다면 보다 편안하게 운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잘못 알고 있어 실수하기 쉬운 사항들을 'O' 'X' 로 풀어가면서 이야기해보자.
Q. 새차는 고속도로를 한번 달려 주어야 길이 난다. (X)
A. 새차는 제작사에서 이미 기본적인 주행테스트를 모두 마친후에 출고된다.
따라서 흔히 말하는 '길내기'를 한다고 일부러 시속 100km/h 이상으로 장거리를 달리는 것은 한마디로 엔진을 혹사시켜 오히려 수명을 단축시키게 되는 어리석은 짓이다. 실제로 새차는 처음부터 고속으로 주행하기가 어렵다. 속도를 단계적으로 올린 후 수천km 이상을 달려야 카탈로그에 적혀 있는 한계 속도까지 나오는 것이다. Q. 엔진오일은 자주 교환해야 한다. (X)
A. 엔진오일의 성능향상과 기계가공 부분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인해 조기에 엔진오일을 교환할 필요는 없다. 물론 소모품이라 자주 갈아주면 엔진에 나쁠 것은 없겠지만 불필요한 낭비와 환경오염을 고려한다면 취급설명서에 기재 되어 있는 8,000∼10,000km정도를 지키는 것이좋다. 평균적으로 하루 50km정도를 운행하는 운전자라면 계절이 두 번 바뀔 때 1번 정도 교환하면 된다. Q. 새차 구입 후 카센터에서 광택을 내야만 도장상태를 오래 보존할 수 있다. (X)
A. 자동차 광택만을 전문적으로 내주는 카센터에서의 광택작업은 자동차의 표면을 연마하여 흠집을 제거하는 방법으로 광택을 낸다. 그러나 자동차의 도장구조를 살펴보면 이 방법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자동차의 도장은 철판의 방청을 방지해주는 '하도'와 도색의 밀착을 도와주는 '중도', 차량의 색상을 결정하는 '상도'라 하여 3번 도장을 하고, 그 위에 마지막으로 광택을 결정짓는 '클리어' 부분을 입히게 된다.
색상을 결정짓는 상도의 경우 도장막의 두께가 15∼20㎛ 정도의 얇은 막으로 되어 있는데 새차를 사서 광택작업을 한다고 이 클리어 부분을 손상시키면 오히려 자동차 도장의 수명이 단축되는 결과만 초래하게 된다. 광택 전문점에서의 광택은 새차를 구입한 후 2∼3년이 지난 후 자동차 표면에 잔 흠집이 생겨 이것을 제거하고자 할 때 이용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다시 새차를 산 기분으로 운전할 수 있을 것이다. Q. 취급설명서의 내용을 숙지해야 한다. (O) A. 새로 산 모든 차에는 그 차의 '사용설명서'와 '자가정비 안내서'라는 2 종류의 소책자가 들어있다. 이 설명서에는 해당차량의 제원과 각종부품의 명칭, 기능, 조작요령 등 차와 관련된 많은 내용들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어, 오일교환 주기나 소모품 교환시기 부분점검방법 등은 이 설명서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가장 믿을 만하고 안전하다. 특히, 중고차를 구입할 경우에도 취급설명서가 있는지 확인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Q. 새차는 여유있는 출발을 해야 한다. (O)
A. 자동차는 엔진마모의 70% 정도가 시동초기에 발생한다. 그래서 시동초기의 급출발은 엔진 내부에 오일막이 형성되기도 전에 엔진에 무리를 가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엔진오일의 유막형성을 위해서나 트랜스미션 오일이 작동온도에 근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위밍업을 시켜 주는 것이 자동차의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방법이다. 워밍업 시간은 계절과 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겨울철에는 4∼5분 정도가 적절하고, 그 밖의 계절에는 1∼2분 정도가 적당하다. Q. 엔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주행을 해야 한다. (O)
A. 새차의 엔진에 부담을 주지 않는 주행을 위해서는 과적과 지나친 과속을 피하는 것이 좋다. 차가 유연하게 달릴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기어변속을 하고 자동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은 특히 급가속을 피하고 가능한 장거리 주행은 나누어 주행하는 것이 새차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Q. 새차는 급제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 (O)
A. 급제동은 아직 제자리를 잡지 못한 현가장치나 하체 구성품에 무리를 줘 이상 마모 현상을 초래하거나 주행시 이음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타이어의 수명연장에 도움이 되지 않으니 여유있는 제동방법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유지비 절약을 위해서라도 새차일 때 뿐아니라 그 이후에도 자동차의 급제동은 삼가해야 한다.
새차 길들이는 기간 새차는 길들이는 운전자의 습관에 따라 차츰차츰 부드럽게 혹은 과격하게 성격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무리없이 운전을 하고 자동차 관리를 잘하면 길들이는 기간도 단축될 것이고, 난폭하게 차를 운전하고 무리를 가하면 야생마처럼 길들이기 어려워지는 것이다.
그렇다면 새차를 사면 길들이는 기간은 얼마로 해야 하나?
일반적으로 1,600km∼20,000km까지라고 말한다. 그 범위가 넓고 여러 가지 설도 많은 것은 정확하게 정해져 있는 수치가 없기때문이다. 만약 정해져 있는 수치가 있다면 자동차 메이커에서 차를 제작할 때 작성한 내구성시험 데이터 자료 정도를 들 수 있겠지만 이런 자료는 일반 소비자들은 접하기가 어렵고 차종마다 혹은 내구성에 따라 그 기간이 다르므로 별 의미가 없을 것이다. 일단 새차를 사면 처음에는 무리가 가지 않도록 조심운전을 하는 것에만 신경을 쓰면 된다. 가능하면 조건이 나쁜 비포장길은 피하고 엔진에 무리가 가는 난폭한 운전도 피하면서 도로환경이나 기후 등에 적응해 나가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길이 든다는 것은 긴 거리를 달리면서 기계가 저마다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제자리를 잡아 차가 매끄럽게 달리게 된다는 것이다. 애써 길들이기를 한다고 처음부터 임시번호판을 떼어버리기도 전에 여기저기 다니라는 것은 아니다. 그냥 자연스럽게 운전자의 적절한 관리를 받으면서 최대한 운전자가 원하는대로 호흡을 같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고 그런 때가 되면 바로 길들이기 끝났다고 보면 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새차의 길들이기 기간은 운전자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정해지는 것이다. 길들이기가 끝났다고 마구 차를 몰면 차에 무리가 가기 쉽다. 자동차는 적절한 관리와 세심한 배려가 계속되어야 잔 고장 없이 유지비용을 적게 들이면서 오래오래 탈 수 있다.
워밍업 방법 『자동차는 시동을 걸고 몇 분 후에 출발해야 한다』라고 명확하게 정해져 있는 것은 없다. 그러나 워밍업을 한 후 운행하는 것이 자동차의 적절한 관리방법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는 사항이다. 특히, 밤새 주차해 두었다가 아침에 출발할때에는 워밍업을 제대로 한 후에 운행하는 것을 권하고 있는데 워밍업 상태가 좋거나 나쁜 것은 아래의 몇 가지 사항을 참고로 판단하면 된다.
* 캬브레이터 방식의 구형 차량일 경우 통상 시동을 걸면 외부 온도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2,000rpm 이상으로 올라 갔다가 엔진 내부에 흐르는 냉각수의 온도가 적정온도(85°C 이상)로 데워지면 서서히 엔진의 정상 회전수(약 750rpm)로 돌아오게 된다. 그 수치가 1,000rpm 정도가 되었을 때 출발하면 적당하다.
* 자동차의 사용연수에 따라 워밍업되는 시간도 다소 차이가 있다. 이를 감안하지 않고 규정 rpm만을 고집하거나 시동직후 rpm이 안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발하는 것은 좋지 않다.
그러나 요즘의 전자제어방식 차량은 흡입되는 공기의 온도에 따라 컴퓨터가 자동적으로 연료량을 제어하므로 캬브레이터 방식의 차량에 비해 상대적으로 빨리 워밍업 된다. 전자제어방식 차량의 워밍업은 히터에서 따뜻한 바람이 나오게 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 모든 워밍업은 엔진이 따뜻해져 엔진 출력이 정상적으로 나오게 되는 것을 기준으로 하는데 계절에 따라 약간의 차등을 두고 있다. 보통 겨울철에는 4∼5분,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는 1∼2분 정도가 적정하다고 생각하면 된다. 특히, 겨울철 실내주차장을 이용할 때에는 그 시간을 줄일 수 있다.
* 워밍업은 가급적 엔진이 부하가 안 걸린 상태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성급한 운전자는 차량의 시동을 걸고 바로 엑셀레이터 페달부터 밟는데, 이는 엔진에 무리한 손상을 줄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피해야 한다. 엔진오일 교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
우리나라 운전자들의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평균 얼마일까? 내차는 몇 km를 주행한 후 엔진오일을 바꿔야 하나? 차를 가진 운전자라면 한번쯤은 자신의 차는 언제 오일을 교환해야 할까에 대해 궁금해 했을 것이다. 얼마 전 우리 나라 승용차들의 오일교환 실태를 조사한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 나라의 평균 엔진오일 교환주기는 6,100km에 불과 하다고 조사되었다. 그런데도 오일을 제때에 교환하지 못해 불안감을 느꼈다는 사람이 조사자 중 64%나 되었다. 이것은 엔진오일 교환 시기에 대한 잘못된 인식 탓이다. 엔진오일은 필요시 보충만 하면 15,000km 이상 운행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은 정보 부족으로 실제 교환 거리보다 짧은 거리를 운행한 후 교환하고 있다.
최근 자동차 엔진오일 성능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외국자동차사들은 교환 권장주기를 15,000∼20,000km로 늘리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수출용에만 외국 자동차사와 유사한 주기를 권장하고, 내수용에는 외국의 절반수준에 불과한 10,000km를 권장하고 있다. 또한 '가혹조건'을 광범위하고 추상적으로 설정하고 있어 더더욱 소비자들의 적정 교환주기 계산에 혼란을 주고 있다. 새차의 엔진오일 교환주기 또한 마찬가지이다. 새차의 첫 엔진오일 교환 주기를 1,000km 정도로 짧게 권장하는 것도 아무런 근거가 없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엔진오일의 조기교환은 엔진 성능향상이나 연비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오히려 환경오염의 가능성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제부터는 우리의 잘못된 인식을 고쳐 한해 평균 3천 300억원이라는 비용을 절감하고, 려지는 오일로 인해 환경이 파괴되는 것을 막기 위하여 정확한 정보와 이에 따른 새로운 식변화가 요구되어야 할 때인 것 같다.
정차 시 변속 레버 설정 정차때 'D'와 'N' 어느 쪽을 선택할 것인가 ? 자동변속기 차량을 운전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신호대기 중이나 차량 정체시 고민해 봤을 만한 사항이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당신은 'D'와 'N' 어느 쪽을 사용하고 있었나? 'D' 아니면 'N' 물론, 어느 한쪽도 정답은 없다. 다만 상황에 따라 합한 위치를 운전자 스스로가 알아서 습관을 들여 나가는게 요하다. 예를 들어, 신호대기 시간이 짧거나 잠시동안 정차 하는 경우에는 레버를 'D' 위치에 두고 브레이크를 밟고 기다리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정차할 때마다 자주 변속레버의 위치를 경하면 자동변속기 내부의 작동물들이 잦은 유압의 변화에 감하게 반응하여 사용한계가 지나게 되면 수명이 빨리 단축될 있으며 변속레버의 위치설정 스위치(Inhibitor Switch)나 케이블이 헐거워져 변속레버의 움직임이 부정확해 질 수도 있다. 러나 차량의 정체가 심해 10분 이상 정지해야 할 경우에는 아무리 자동변속기라 해도 브레이크를 오랫동안 밟고 있으면 피곤을 느끼는 정도가 수동변속기나 변함이 없다.
이럴 때에는 잠시 'N'에 변속레버를 놓고 피곤한 발을 잠깐 쉬게 하는 것도 효과적인 운전방법이다. 이때는 반드시 사이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자동차가 움직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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