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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1월 정기모임 안내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지음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일자 : 2015년 1월 15일(목) 19:00
장소 : 김해도서관 2층 구지봉실
회비 : 1만원
"온 세상의 모든 것은 메타포다"
"제인, 에르빈롬멜, 랄랄라" 세 분의 낭송과 함께합니다.
현대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하나인 안토니오 스카르메타의 대표작. 이미 27개 언어로 번역된 이 소설은 영화 '일 포스티노'로 제작되면서 널리 알려진 바 있다. 작품 자체가 하나의 메타포인 이 작품은 시인과 우편배달부 마리오를 통해, 한 편의 시가 새로운 삶과 사랑을 이끌어내는 장면을 소박하면서도 아름답게 그리고 있다.
소설은 어느 무명 저널리스트의 회고로 시작한다. 1970년대 초 칠레의 작은 어촌마을 이슬라 네그라에는 파블로 네루다에게 우편물을 전달하는 것이 유일한 업무인 젊은 우체부 마리오 히메네스가 있다. 아름다운 소녀 베아트리스를 보고 첫눈에 반한 마리오는 네루다에게 소녀를 위한 시를 써달라고 조른다. 네루다는 마리오에게 메타포를 가르쳐주고 베아트리스에게 사랑을 고백하게 한다.
마침내 결혼하게 된 마리오와 베아트리스. 이후 네루다가 대통령 후보로 지명되어 마을을 떠난 후에도 둘은 편지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이어간다. 피노체트의 쿠데타로 네루다가 위험에 처했을 때 마리오는 목숨을 걸고 그를 찾아가 곁을 지킨다.
작가는 마리오의 개인적인 삶과 칠레의 냉혹한 정치사 사이에서 절묘한 평행선을 만들어낸다. 작가의 표현대로 '열광적으로 시작해서 침울한 나락으로 떨어'지는 이 이야기는 칠레 민중들에게 바치는 헌사인 동시에 사랑과 시와 문학을 이야기하는 감동적인 노래이다. 2004년은 네루다 탄생 100주년이다.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를 영화화한 "일 포스티노(IL POSTINO)"은 이탈리아어로 집배원, 우편 배달원의 뜻이다.
1994.
감독
마이클 래드포드
출연
필립 느와레 (파블로 네루다 역)
마씨모 트로이시 (마리오 역)
마리아 그라찌아 꾸치노타 (베아트리체 역)
레나토 스카르파 (전신 기사 역)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Antonio Ska'rmeta)
1940년 칠레의 안토파가스타에서 유고슬라비아 이민의 후손으로 태어났다. 산티아고대학교에 다니는 동안 대학 연극 클럽에서 에드워드 올비, 윌리엄 사로얀, 이오네스코 등의 희곡을 무대에 올렸다.
1967년 단편집 <열정>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고, 단편집 <지붕 위의 누드>(1969)로 카사 데 라스 아메리카스 상(문학부문)을 수상했다.
1973년 피노체트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군사 정권이 들어서자 베를린으로 망명, 작품 활동을 하며 영화 일에 매진했다. 이 시절의 작업은 평단의 찬사는 물론, 대중적으로도 크게 성공하여 1994년 이탈리아에서 <일 포스티노 II Postino>로 영화화된 장편소설 <네루다의 우편 배달부>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다. 이 작품은 20여 개국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작가를 세계적인 소설가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1989년 베를린 망명생활을 접고 칠레로 돌아온 이후 텔레비전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2000년에는 주 독일 대사로 임명되어 재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고, 2002년에는 괴테 훈장을 받았다. 2003년 발표한 장편소설 <빅토리아의 발레>로 남미 작가로는 세 번째로 스페인 플라네타 상을 수상했다.
이밖의 작품으로 <눈이 불타는 꿈을 꾸었네>(1975), <아무 일도 없었다>(1980), <반란>(1982), 한 가족의 이민사를 그린 3부작 <시인의 결혼식>(1999 프랑스 메디치 상, 이탈리아 그린차네 카보우르 상 수상), <트롬본 부는 소녀>(2001) 등이 있다. 3부작의 완결편인 <경의의 귀환>을 발표할 예정이다.
Mi Mancherai (당신이 그리울거예요) with 신지아
The Postman (Il Postino). Luis E. Bacalov Soundtrack
영화의 영상과 사운드트랙을 함께
♪ 리나 케티의 기다리겠어요 (Rina Ketty - J' Attendrai )
J'attendrai
Le jour et la nuit j'attendrai toujours ton retour
J'attendrai (bis)
Car l'oiseau qui s'enfuit vient chercher l'oubli dans son nid
Le temps passe et court en battant tristement
Dans mon coeur si lourd
Et pourtant j'attendrai ton retour
난 기다릴거야
밤낮으로, 나는 항상 네가 돌아오기를 기다릴거야
난 기다릴거야
왜냐하면 둥지를 떠난 새도 자기 둥지로 다시 되돌아오면 평정을 되찾기 때문이지.
시간은 흐르면서, 너무도 무거운 내 심장을 슬프게 뛰게 하고 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네가 돌아오기를 기다릴거야.
J'attendrai
Le jour et la nuit j'attendrai toujours ton retour
J'attendrai (bis)
Car l'oiseau qui s'enfuit vient chercher l'oubli dans son nid
Le temps passe et court en battant tristement
Dans mon coeur si lourd
Et pourtant j'attendrai ton retour
난 기다릴거야
밤낮으로, 나는 항상 네가 돌아오기를 기다릴거야
난 기다릴거야
왜냐하면 둥지를 떠난 새도 자기 둥지로 다시 되돌아오면 평정을 되찾기 때문이지.
시간은 흐르면서, 너무도 무거운 내 심장을 슬프게 뛰게 하고 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네가 돌아오기를 기다릴거야.
Le vent m'apporte des bruits lointains
Que dans ma porte j'ecoute en vain
Helas plus rien, plus rien ne vient
바람은 저 멀리로부터의 소리들을 나에게 실어다주고
내 문 앞에서, 나는 속절없이 이것을 듣고는 하지.
하지만, 어느 순간, 더 이상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게 되지.
J'attendrai
Le jour et la nuit j'attendrai toujours ton retour
J'attendrai (bis)
Car l'oiseau qui s'en fuit vient chercher l'oubli dans son nid
Le temps passe et court en battant tristement
Dans mon coeur si lourd
Et pourtant j'attendrai ton retour (bis)
난 기다릴거야
밤낮으로, 나는 항상 네가 돌아오기를 기다릴거야
난 기다릴거야
왜냐하면 둥지를 떠난 새도 자기 둥지로 다시 되돌아오면 평정을 되찾기 때문이지.
시간은 흐르면서, 너무도 무거운 내 심장을 슬프게 뛰게 하고 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네가 돌아오기를 기다릴거야.
Le temps passe et court en battant tristement
Dans mon coeur si lourd
Et pourtant j'attendrai ton retour
시간은 흐르면서, 너무도 무거운 내 심장을 슬프게 뛰게 하고 있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네가 돌아오기를 기다릴거야
* 인터넷 서점 "알라딘"에서 인용했습니다.
* 참석 댓글은 사랑~♥ 입니다.
추가 공지!!
자유롭게 메타포(은유법)을 이용해서 문장을 준비해 주세요. 온 세상 모든 것이 메타포라니. 주제는 자유입니다.
첫댓글 우리 모임에서 처음으로 가지는 낭독회 기대 됩니다. 열심히 준비하는 모습도 보이고 빨리 정모가 오기를 기다리지만
우째 한살더 나이를 묵는다는 마음에 쪼매 갑갑합니다. 정모때 보입시더
사랑~♥
참석댓글 이렇게 하는것 맞죠?ㅎㅎ
사랑~♥
이젠 암호문으로 참석여부를 알려야 하나 보네요...새해에는 Code 가 잘 맞도록....
사랑~♥
일상속에 녹아들 메타포를 위하여~~~~~
갑작스런 일정이 잡혀 부득이 참석 못하게 됐어요 많이 아쉽습니다 ㅠ ㅠ
사랑~♥
좋은 의미로 해석 되었네요. ^^
사랑~♥
'어! 참 이쁜 글이다' 하고 보다가 웃음을 짓게 하는 회원들의 반응이 참 좋으네요
사랑^^
조금 쑥스럽지만 굿아이디어인데요. 참석합니다
사랑~♥
사랑~♡
사랑~♥
사랑~♥ 참석합니다^^
책 선물 까지 받았는데 내일 개인적인 일때문에 참석못할것 같습니다.즐거운 토론회 되시길 바랍니다.
참석합니다. ^^
저는 어제 감기몸살이 찾아와 오늘 참석이 어려울것 같아요...담에 뵙겠습니다~
요즘 감기가 심하던데... 빨리 쾌차하세요
사랑~♡
바신님공지가저희가준비한것보다완벽하시네요!^^아저희셋다긴장모드입니다ㅜㅜㅎㅎ
긴장보다 첫키스의 설레임으로 부탁드립니다.ㅎㅎ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