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활 즉 땅두릅
참두릅만이 두릅으로 으뜸인줄 알았지요
하지만 요즘은 독활이란 한의학명 즉 땅두릅을
봄이면 나물로
어느정도 자라고 나면 독활이란 이름의 약초로 인기가 높아저 가는 식물이기도 하지요
예전에는 땅두릅 야생이 참 많았지만
워낙에 약초로 이름을 날리다보니 요즘은 보기 드문 식물이기도 하답니다
그에 지난해부터 독활이란 땅두릅 식재로 푹 빠저서는
올해는 다소 많은 양의 독활을 식재했답니다
며칠전부터 식재해온 땅두릅
오늘로 모종 심기를 마쳤습니다
지난해 시험삼아 식재한 땅두릅 독활
순이 참 많이 올라왔지요
내가 조금 더 부지런했다면
독활잎을 따다가 덖어서 독활차를 만들었으면 참 좋겠다만
일이 워낙 많다 보니
그만 놓치고 말았지요
지난해 심어놓은 독활꽃이랍니다
독활은 씨앗으로 번식하기보다는
뿌리 번식이라고 하네요
어찌하였던간에
올해는 다소 많은 양의 독활 식재
내년 봄이면 살 오동통한 독활 즉 땅두릅을 선 보여야겠습니다
올해 몇 안 되는 땅두릅 몇몇 지인들에게 선 보여주니
아주 식감이 좋고 향도 좋고 맛도 좋다란 평을 들었음이니
조금 더 신경 써서 많은분들의 사랑을 받아봐야겠습니다
독활은 한방에서 주로 진정, 해열제로 사용하며 부종에도 효과가 크다고 한다네요
또한 여름에서 가을에 걸쳐 잎을 따 그늘에서 말려 건위, 소화 촉진에 약용하며
뿌리는 근육통, 하반신 마비, 두통, 중풍으로 인한 반신불수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어린순은 맛이 좋아 나물로 먹을 수 있으며
독활에는 단백질, 탄수화물,, 무기질, 석회, 철, 아스파라긴산이 다량 함유되여 있으며
그 밖에도 포도당, 서당, 녹말 등의 성분이 있다고 합니다
독활에 대해 알아보고 나니
어린순부터 뿌리까지 버릴것이 하나도 없다란 것이기도 하지요
귀농 6년차 독활을 참 많이 식재해봅니다
이제서야 뭔가를 서서히 알아가는 느낌에 비록 몸은 고될지라도
마음은 한결 가벼워지는 땀 냄새 진동하는 밤입니다
첫댓글 고생 했네요.
이제 방풍은 한판만 심으면 되고
내일은 지치와 황기 모종을 마쳐볼까 하는데 시간이 허락해주려나 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