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엔지니어와 의사, 정치가
서로 자기의 직업이 가장 오래된 직업이라고 우기고 있었다.
의사가 우선 이렇게 말하였다.
"성경책에보면 뱀에 물린 아담을 고쳐주는건 의사 일거야.
그러니 의사가 가장 오래된 직업이지."
엔지니어가 분노에 차올라 이렇게 말했다.
"아니야. 혼돈속에서 하느님이 처음으로 땅과 나무와 바다와
짐승들을 만드셨으니 엔지니어가 가장 오래된 직업이지!!"
그러자 정치인이 이렇게 말했다.
"그럼 그혼돈은 누가 만들었겠나?"
영화 "헐크"에 대한 5글자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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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실사판...-_-;
대구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자라고...
대구에 있는 학교엘 다니고 ...
대구에 있는 목욕탕엘 가고 ...
대구에 있는 버스만 타던 대구아이....
부모님 때문에 어쩔수 없이 서울로 이사를 갔다.
1. 몇일 후, 학교복도... 그 대구아이가 복도에서 막 뛰고 있었다. 그 장면을 서울아이가 봤다.
서울아이 : 얘! 복도에서 뛰면 안돼~
대구아이 : 맞나?
서울아이 : 그렇다고 맞진 않아-_-;;
2. 다음날은 개교기념일이라 학교엘 가지 않았다. 처음으로 서울 목욕탕을 간 대구아이.... 목욕탕엔 때밀이가 어떤 사람의 등을 열심히 밀고 있었다. 대구 아이가 신기해하는 모습을 서울아이가 봤다.
서울아이 : 저 아저씨 때 잘 밀지?
대구아이 : 글나?
서울아이 : 그렇다고 긁진 않아-_-a
3. 다음날, 다시학교... 날씨가 쌀쌀한 터라 창문엔 성에가 하얗게 끼여 있었다. 고향을 그리워하며 낙서를 하는 대구아이... 서울아이가 인상을 찌푸리며 말을 했다.
서울아이 : 얘! 창문에다 낙서를 하면 어떡해?
대구아이 : 괘안타~ 문때면 된다! (註)<번역 : 괜찮다~ 지우면 된다!>
서울아이 : 그렇다고 문을 때면 어떡하니?-_-+
4.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가기 위해 버스에 탄 대구아이. 놀랍게도 버스 안에 서 고향친구를 만났다. 넘 넘 반가 와서 그들은 막 얼싸안고 좋아했다. 그 장 면을 본 덩치큰 여학생 들... 정확하게 서울 여학생들...
서울여학생 : 얘~ 떠들지마! 차 안에서 떠들면 어떡하니?
대구아이 : (목소리를 높이며) 이기가 니끼가?(註)<번역 : 이 차가 네 꺼니?
>
서울여학생 : (친구를 보고) 얘~ 일본 애들이야....-_-;;
5. 역시 다음날, 학교 점심시간..... 옆의 짝궁, 정확하게 말해 서울 짝궁이 밥을 흘렸다. 그것을 본 대 구아이.......
대구아이 : 야~ 밥딱가리다!
서울짝궁 : 아냐, 밥알이야...
대구아이 : 밥딱가리라 카이~
서울짝궁 : 아냐~ 밥알이라니까!
대구아이 : 아이다! 밥딱가리다!!
서울짝궁 : 아냐! 밥알이야!!!-_-+++
서울아이의 갑작스런 큰 목소리에 기가 죽은 대구아이... 이윽고 조심스럽게 꺼 내는 한마디...
대구아이 : 그라마 서울에선 코딱가리(코딱지)를 <코알>이라 카나? -_-?
6. 그아이, 어느 듯 장성하여 불꽃같은(?) 청년이 되었다. 그도 나이가 나이 인 지라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갔다. 면접장엔 마침 서울면접관 1명과 부산면접관 1명이 앉아 있었다.
서울면접관 : 자네는 대구가 고향인데 어떻게 여기까지......? 여기 친척들이 많은가 보죠?
대구불꽃청년 : 고마, 쎄리 삣씀니더...! (註)<번역 : 아주, 정말 많습니다.)
서울면접관 : 네..? -_-?
말을 못알아 들은 서울면접관... 부산 면접관에게 무슨 말이냐고 물어 봤다. 그러자 부산면접관 왈...
부산면접관 : 아따~ 천지 삐까리라 카네예...(註)<번역 : 서울시내에 친척들 이 널려있데요.)
서울면접관 : ㅜOㅜ;;
경상도 말을 어느정도 이해하시는 분에겐 강추 ^^
친구 집에서 자려고 친구와 버스를 탔다.
가다 보니 어느새 버스 안에는
- 나와 내 친구
- 버스 운전사 아저씨 (당근 ㅡㅡ;)
- 그리고 전혀 아닌데 예쁘게 보이려고 온갖 피나는 노력을 다한 여자 2명...
이렇게만 남게 되었다...
한 두어 정거장을 지나다 보니
그 중 한 여자가 갑자기 나에게 윙크를 했다.
진짜로.. 내 표정이 굳으며 갑자기 점심때 뭘 먹었는지 기억이 났다..
그러자 내 친구가 귓속말로..
“야, 저 여자가 너 찍었나 봐”
친구를 때려주고 싶었다..
귀에다 대고 그렇게 크게 말하면 ㅡㅡ; 그게 귓속말이냐!
그러나 행동으로 옮길 수 없었다..
이미 두 여자가 들었기 때문이다..
갑자기 그 두 여자가 오더니.. 몇 살이냐고 물었다..
가까이서 보니.. 점심이 위까지 올라왔다.. ㅡㅡ;
내 친구는 22라고 진술해버렸다.
아... 그러자... 갑자기... 말을 트시더니...
아잉~ 나보다 어렸구나... 나는 나랑 동갑일줄 알고~~
그러셨다..
아니.. 그러면서 갑자기 대쉬하며 스킨쉽을 하려고 하는 순간!
나는 절대절명의 위기로 아저씨를 불렀다..
아저씨...아저씨...!!
(순간 내 머리 속엔 “내려주세요” 라고 말하려 했으나..)
“살려주세요!” 라고 해버렸다..
그렇게 말해버리고 나도 무안해서... 아저씨의 반응을 살피었으나......
버스가 멈추더니.. 문이 열리며
아저씨의 그 한마디가 정말 가관이었다......
"학생! 도망쳐!"
아.. 그 아저씨께 정말 은혜를 갚고 싶다..
한국축구의 힘(kundae' s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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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대스리가 그곳은 과연 어떤 곳인가 -
한국축구의 힘은 군대스리가!’?
한국 월드컵 4강 진출에 세계 각국이 경악한 가운데
라이벌 일본이 비밀리에 전담 연구팀을 조직해
마침내 그 비밀을 알아내고 경악했으니….
이름하여 군대스리가 보고서.
◎ 한국축구의 비밀-또 하나의 K리그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또 하나의 K-리그가 존재한다.
Kundae’s League(군대스리가)’라고 불리는 이 조직은 한국 전역에서
약 5만개 정도의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를 능가하는 군대스리가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수준 높은 압박축구 구사
미드필더 장악과 공을 가진 공격수를 수비수 서너 명이 신속하게 에워싸는 압박
축구를 군대스리가에서는 수십년 전부터 해오고 있다.
공 주위에 선수절반이 집중적으로 몰려다니는 이른바 ‘개떼 축구’는 압박축구의
절정이다.
②간단·명료한 작전지시와 선수들의 높은 이해력
군대스리가의 작전지시는 간단·명료하지만 선수들의 이해도는 매우 높다. 예)쉑
갸! 빨리 안 뛰어,죽을래?
③선호하는 전술은 킥 앤 런
골키퍼가 공을 잡으면 무조건 내지른다. 그리고 열심히 뛴다.
대부분이 상대편 골문 앞에 자리잡고 있다.
④탁월한 체력강화 프로그램
전·후반에 연장전까지 뛰고도 경기결과에 따라
‘선착순’ ‘얼차려’ 등 즉각적인 체력강화 프로그램이 뒤따른다.
⑤저렴한 클럽 운영비
클럽 전원의 연봉을 합쳐도 한국 정부가 정한 최저임금에도 못 미칠 정도로
저렴하다.
똘똘이 소시지, 만두, 콜라 등 1000∼2000원짜리 저렴한 인센티브에 목숨을 걸
정도로 프로의식도 강하다.
⑥막강한 스폰서
군대스리가의 모든 용품은 독점스폰서(국방,보훈,브레이브맨)에 의해 공급됨. 팀
구분은 주로 런닝 착용여부(벗은 팀 vs 입은 팀)로 결정됨.
⑦멀티플레이어의 산실
히딩크는 한국선수들의 멀티플레이어 자질을 간파했다.
100명이 동시에 축구를 즐기는 법은 오직 대∼한민국에만 있다.
운동장에 공 4개만 던져주고 그냥 놀게 한다.
서로 다른 곳에서 움직이는 4개의 공... 멀티 플레이를 안 할 재간이 없다.^^
내가 가진 의류중 제일 비싼 물건이 하나있다...
그것은 바로 내 전재산을 털어 산 나의 '페라가모'구두....
페라가모 구두의 상표모양은 다들 아시겠지만 'Ω'이런모양이
좌우 대칭으로 되어있지요...
나 딴엔 그거라도 자랑할려고 친구들과의 오랜만의 술자리에 신고나갔더랬죠
그래서 술자리에 앉아서도 일부러 다리를 꼬고
한쪽발을 유난히 길게 빼고 앉았습니다.
그러자 내 친구중 한넘이 드디어 내 구두를 보고 놀라며 외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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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애먹었다]
어라? 뭘 먹는다구? 애를 먹어?
그렇다 한국에서는 애를 흔히 먹는가보다.
아~ 개를 잡아다 먹는다는 얘기는 익히 들어왔지만
설마 애까지 잡아먹을줄이야...
정말 엽기적인 민족이 아닐 수 없다.
※ 오늘은 자기 여자친구를 따먹었다는 이야기를 지하철에서 들은 바 있다.
그 녀석의 여자친구는 어디 나무에서 열리기라도 하는 열매인가보다.
나도 그 나무 구경좀 하고 싶다.
한 나무에 몇명의 여자가 열리는 나무일까?
딸 때는 뭘로 딸까?
[뜨거운게 시원한거다]
한국인은 참으로 말을 이상하게 해댄다.
나는 근처에도 못가는 엽기적이고도 살벌하게 뜨거운, 그리고 매운
그 찌개를 떠 먹으면서도 연실 아~ 시원하다를 연발하는 것이다.
도대체가 알 수가 없다.
언제 뜨겁고 언제 시원하다고 말을 해야 할지 나는 아직도 모른다.
[한턱내려면 항상 일발장진해야 하는 한국인]
'야~ 니가 쏴라'
'뭔소리, 오늘은 니가 좀 쏴라'
음..이노무 한국인들은 뭘 먹기전엔 일발장진부터 하나부다.
그러고는 누가 방아쇠를 당길지 대충 실랑이를 펼친 후 이윽고
총질(?)을 하러간다.
조심해야 겠다. 언제 누가 나를 쏠지 모른다.
모르긴 몰라도 언제부턴가 한국도 총기소지가 자유로워 졌나부다.
[애를 그냥 먹진 않는다]
'아 왜이리도 애를 태우는가?'
아~ 이젠 애를 먹어도 그냥 먹지 않는다.
이젠 아예 애를 그슬려서 먹는다. -_-;
애를 태운다..??. 이노무 한국인들은 도대체 어떻게 지구상에서
번듯하게 다른 나라와 어우러지면서 잘 들 살아왔는지 그 자체가
미스테리가 아닐 수 없다.
아직 애를 태우는 장면을 목격하진 않았지만 아마도 그걸 보게되면
나는 구역질을 하루종일 해댈 것 같다.
제 발 내앞에서 애를 태우는 한국인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를 제발 죽여주세요]
미장원이란델 갔다.
잘 못 들어왔다. -_-;
전부 정신병과 관련된 사람들이 있는 듯 하다.
하나같이 죽여달라 살려달라 애원이다.
'내 뒷머리좀 제발 죽여주세요 부탁이예요'
'내 앞머리 만큼은 그냥 제발 제발 살려주세요~~'
죽여달라는 그녀의 표정은 의외로 행복하기까지 보인다.
헤어드레서가 가위를 들고 그녀에게 가까이 다가가기도 전에
나는 미장원을 빠져나왔다. 문 앞의 까만 봉투에 머리카락 같은 것이
삐죽 나와있는 것을 보았다. 아마도 그 안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모가지가 들어 있는 것이었을까?
오늘 또하나 배웠다.
이노무 한국에는 공식적으로 청부살인을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었던 것이다.
[때려, 때리자구]
한번은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들의 이런 말을 들었다.
'야..밥 때릴래?'
'잠깐만 전화 먼저 때리고...'
아흐~~ 이거 또 뭐란 말인가? 이번엔 정말로 내가 미치겠다.
밥을 때리는 건 뭐고 전화기를 때리는 건 또 뭐란 말인가?
어떻게 때리는 것인지 구경하고 싶었다.
전화기를 때리는 모습은 그저 보턴 누르는 것 말고는
아직까지 목격한 장면이 없다. 사실 밥을 때리는 장면을 보고 싶었다.
뭘로 때릴까? 그냥 손으로 때릴까?
아니면 야구방망이로 때리는 것일까?
왜 때리는 것일까? 다음번엔 꼭 구경하는 기회를 가져야 겠다.
[도둑이 칭찬받는 한국]
식당엘 갔다.
밥을 때리는 사람을 구경해보기 위해서였다.
식사를 다 마칠 즈음에도 밥을 때리기 위해 나타나는 한국인은
아직 없었다. 아~ 얼마전의 그 사람들은 안나타나는 것일까?
밥 때리다가 혹시 폭력범으로 잡혀들어간 것일까?
암튼 잊기로 했다.
이 때 저쪽편에서 종업원으로 보이는 사람과 주인으로 보이는 사람간
의
대화가 들렸다. 난 또 그들의 대화때문에 가뜩이나 혼란스러워지는
이노무 한국말에 돌아버릴 것 같았다.
'야? (식탁) 다 훔쳤냐?'
'네..완전히 흔적없이 다 훔쳤습니다.'
'그래 잘했다. 쉬어라'
훔치고 칭찬받는다. 그 종업원 녀석은 입이 헤 벌어진다.
주인도 흡족해한다. 등까지 두드려준다.
정말 엽기적인 한국어다
어느 마을에 식인종 두명이 살았다
그런데 운이 좋았는지 백인 한명이 그마을에 들어온 것이었다.
식인종 둘은 춤을 추며 어떻게 먹을건지에 대해 이야기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