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민중학교,올해 학교장 학력 인증제 실시 |
[대전일보 2005.05.09 18:40:23] |
|
|
 올해 개교 56주년을 맞은 논산 기민중학교(교장 박일수)가 지역 학교 가운데 최초로 올해 학교장 학력인증제를 실시해 주목되고 있다.
4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인 기민중학교는 탐구력 신장과 인성교육 등을 통해 지덕체의 조화로운 성장을 도모하고 학습에 대한 실천력 및 성취감 등을 갖게하기 위해 학교장 학력인증제를 실시하고 있다.
학교장 학력인증제는 2005학년도 신입생부터 실시되는데 학생들은 3학년 1학기까지 2년6개월간 독서와 봉사활동, 학생정보소양인증 및 각종 자격증 획득 등 영역별 인증과제 6개 항목에 참여하며 각각의 기준을 통과하면 인증을 받게 된다.
기민중학교는 정보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 지난해 충남도교육청에서 실시한 학교대항 정보 꿈나무 대회에서 김관섭 학생(3학년)이 금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 논산교육청이 실시한 2005 꿈나무 대회에서 프로그래밍 분야 금상을 획득하기도 했다.
체육에도 관심을 가져 70년대에는 배구부가, 80년대에는 레슬링부가 전국을 제패하기도 했으며 현재는 배구와 검도, 태권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일수 교장은 "학업성적을 높이는 일도 중요하지만 예절과 인성교육을 통한 전인교육도 중요한 가치를 갖고 있다"며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해 지역과 국가발전을 선도할 동량을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