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기구 나눔 운동 전개”
- 장애인 보조기구 후원 네트워크 출범 -
경기도와 ‘재활공학 서비스 연구지원센터’는 2010년 12월 2일(목) 14시에 “보조기구 날개달기(技)후원 네트워크 출범식”을 갖고 후원 운동을 시작한다.
보조기구는 신체 기능이 약한 장애인․노인 등의 삶에 희망을 불어 넣어 주는 날개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어 특히 중증장애인에게는 꼭 필요한 도구 이지만 어려운 경제 사정으로 사용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사연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경기도에서는 2004년 전국 최초로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를 설립하여 보조기구 임대․지원․상담․정보 제공 등의 서비스를 담당해 왔으며, 최근 기업 또는 복지재단 등의 도움을 받아 도내 장애인들에게 보조기구를 전달하는 사업도 하고 있다.
금년도의 경우 KBS강태원복지재단, 삼성SDS(주), 아름다운재단, 에쓰-오일(주), 현대자동차(주)등으로부터 총7억여원의 후원을 받아 360여여명의 중증장애인에게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이번 출범식은 그동안 간헐적으로 추진해온 보조기구 후원 운동을 체계적으로 접근하여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보조기구 지원을 받도록 돕자는 취지에서 이루어졌다.
행사에서는 후원 기관에 대해 경기도지사의 감사패 전달과 시각장애인 천재 피아니스트로 잘 알려진 유예은 양의 피아노 연주도 있을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보조기구 후원이 한시적으로 그쳐서는 안된다”면서 “이번 네트워크 출범이 아름다운 기부문화의 초석으로 자리잡아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꿈을 펼쳐 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의 후원 참여를 부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