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옥정호수공원에서 본 글귀

[금낭화]

어떤 것을 잘 보기 위해서는,

마음으로 보아야 해.

가장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거든.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그것이 어딘가에

오아시스를 감추고 있기 때문이야.

너는 나에게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존재가 되고,

나도 너에게 하나뿐인,

유일한 존재가 되는 거야.

너의 장미꽃이 그토록 소중한 것은,

그 꽃을 위해 네가 공들인

시간 때문이야.

당신의 뱃살은 안녕하십니까?

10대는       15cm,

20대는        20cm,

30대는        21cm,

40대는        24cm,

50대는        25cm,

60대는        26cm,

마음만은 홀쭉해!!!

화이팅!

꽃피기 전 봄산처럼,

꽃핀 봄산처럼,

누군가의 가슴 울렁여

보았으면.

사람이 온다는 건,

실로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며 간다.

여기서부터 희망이다.

대추가 저절로

붉어질리는 없다.

저 안에 태풍 몇 개,

천둥 몇 개,

벼락 몇 개,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먼데서 바람 불어와,

풍경소리 들리면,

보고 싶은 내 마음이,

찾아간 줄 알아라.

조금 덜 걱정하면,

당신은,

더 행복해 질거예요.

나였던 그 아이는 어디있을까?

아직 내 속에 있을까?

아니면 사라졌을까?

눈송이처럼 너에게 가고 싶다.

머뭇거리지 말고,

서성대지 말고,

있잖아, 힘들다고 한숨짓지 마.

햇살과 바람은,

한쪽 편만 들지 않아.

푸른 바다에서는 고래가 있어야지.

고래 한 마리 키우지 않으면,

청년이 아니지.

더 열심히 그 순간을

사랑할 것을.

모든 순간이 다아,

꽃봉오리인 것을.

Now And Forever / Richard Marx

그대가 머문자리 카페 시루산/인생역전님 제공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