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고구마재배와 고구마순 이식 작업기계

[김인모]

고구마 재배와 고구마순 이식 작업기계180614

어제 6월13일은 지방선거일 이어서 아침 일찍 투표를 완료하고논에 나가 논드렁 풀을 제거하는 일을 하다가 점심때가 되어서집으로 들어오다가 고구마를 전문을 하는 전춘흠님 댁 고구마심기 로터리 하는 곳을 우연히 찿아가 아드님과 대화를 했다

고구마 심는 면적(2만5천평)이 많다 보니 우선 전문기계와 트랙터를 이용하여 고구마 심는 일을 많이 하게 된다 우리가 고구마 심기 전 준비 단계인 밭을 로터리를 치고 난 후 트랙터 고구마 전용 배토기로 이랑을 만든다

이곳에서 고구마 심는 기계장치 자체개발한 노하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역시 선진화 돤 고구마순 심는 방법이 남다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자체 개발한 물주기 방법도 내가 직접 적용해 나도

한번 내 배토기를 개량해 보고 싶었다

*로터리 작업중인 전춘흠댁 밭에서....

*600평 남진한 밭을 오전 6시부터  오전 11시 반 까지 로터리를 쳐 주고 계시다 

여기서 고구마밭 로터리 작업 시 매우 중요한 사항이 하나있다 일단 로터리할 때 최대한 저속기어를 놓고 저속 전진하며 로터리동력 연결하는 PTO 단추를 고속으로 하여 흙을 잘게 부수고 손으로 만저 보아 부드러운 감촉이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

*고구마 전용 배토기 (뒷부분에 물을 주는 호스를 자체개발하여 활용하고 계시다)

*고구마골 1회에 3고랑을 만들며 물이 자동공급되게 하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진흙 밭이나 흙덩어리가 있는 채로 로터리를 쳐서는 안된다 흙덩어리가 잡히면 3~4번 로터리를 더 하는 일이 있어도 계속하여 주어야 한다(실제로 600평 밭에 로터리를 4시간

정도로 로터리를 겹쳐가며 계속 쳐준다)

*트랙터 앞에 물탱크를 설치하여 DC수중 모터로 물을 공급 한다

만일 흙덩어리가 잡히는 채로 트랙터배토기로 고랑을 만들어 고구마순을 이식하게 되면 고구마 순 이식시 덩어리 부분이 공극(공기공간)이 있어 고구마 순을 이식하면 공기와 접하여 순분 증발이 빨라 건조하고 또 고구마 순이 공기접촉으로 상하게 된다

*물공급 물통과 트랙터 설치모습

고구마순은 로터리를 치고 나서 바로하면 고구마 순 발육에 실패가 적어 이식이 잘된다 고랑을 만들고 비가오거나 방치한 후 고구마를 심게 되면 로터리 흙 굳어지고 단단하여 발육이 실패되기 싶다

그리고 고구마 순을 이식 할 때 이식부분에 물을 충분히 주는 것이 뿌리 발육에 좋다 수분이 있어야 고구마 순 건조가 덜되고 바로 뿌리가 내려 발육이 최고로 좋게 된다

*고추망 속에서 올라오는 콩

고구마를 전문으로 대량 재배하는 농가는 해마다 오르는 인건비와 고구마재배용 각종 물품이 오르게 된다 그래서 저마다 고구마재배를 경제적으로 하기위해 나름대로의 자체기술을 적용하여 이용하게 된다

고구마 순 이식 시 물을 주기위해 물 호스를 수도배관에 비닐 호스로 연결하거나 물 펌프로 연결하여 물을 주는 일도 고구마 재배 면적이 적을 때(고구마 심는 분이 1일3명과 물 공급인원1명이 한조)로 하여 가능하나 고구마 심는 이가 10명 정도 하면 당일 물 공급하기가 어려워 전날 저녁에 미리 물 공급을 해주어야 한다

*매실이 알을 실하게 하고있다

그래서 전문으로 하는 작업장에 와보니 트랙터에 물탱크를 얻어놓고 배토기 작업 시 자동으로 물 공급이 이루어 지도록 하여 사용하는 것을 보고 역시 대량으로 고구마 이식 작업 시 꼭 필요함을 보게 된다

그리고 트랙터와 물 공급 차량이 있어야 한다 트랙터 배토기 작업 시100평 정도를 하고 바로 물을 다시 트랙터배토기 연결물통에 공급을 해주어야 하니 물만을 전적으로 공급하는 물차가 있어야 한다

지금까지 소량으로 고구마 순 이식을 고정관념으로 고구마 순 이식 작업을 하던 것을 이번 일을 기회로 다시 한번 효과적으로 고구마 순 이식을 고려해야 할 것 같다

지금까지 고구마 순을 잘 이식 하려면 가능한 고구마 이식일 기준으로 바로 로터리를 하여 흙을 최대한 부드럽게 해주고 그리고가능한 물 공급을 많이 해주어야 고구마 순이 이식 후 잘 죽지 않는다

흔 이들 고구마 순을 지정 판매하는 곳에서 사다가 위에 서술한데로 하지 않고 고구마 순을 심어 중간 중간 고구마 이식한 순이 죽는 일이 없을 것이다 고구마 순 판매처에서 고구마 순을 비닐 하우스에서 절단 후 소독은 판매농가에서 기본적으로 철저히 한다

일단 고구마 순을 심고 나면 잡초가 올라 온다 검정 비닐 피복을 해 놓아도 고구마를 심고 나서 고구마 심은 구멍으로 잡초가 무척이나 올라 온다 처음 고구마 심고 1달 이내에 고구마 순에 함께 자라는 잡초를 1~2차례 꼭 제거해 주어야 한다

*집앞 매실나무 매실이............

잡초가 고구마순보다 강하고 잘자라 그대로 방치하면 고구마 순이 잡초에 성장속도가 더디고 억세지 못해 고구마 순이 지고 만다 그래서 잡초제거를 하여 고구마 순이 빨리 자리를 잡고 줄기가 뻗어가게 해주어야 가을 고구마 수학에 지장이 없다

알고 보면 고구마 농사는 만만치는 않다 게으른 이는 고구마농사가 제일 쉽다고 하지만 이처럼 중간 중간에 잡초제거가 고구마 생육에 절대 필요한 것이다

고구마 한창 성장할 7월초에 유황이나 카리 성분의 비료를 주는 것이 고구마 크기에 기여 한다 옆면 시비도 이때 3차레 정도 해주는 것이 좋다

*집앞 딸기나무에 딸기가 익어간다

고구마 로터리 할 때 농협에서 고구마 전용 비료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제 고구마도 한번 심어서 가을에 캐는 막연한 생각을 버리고 고구마 재배도 한번 더 생각해보고 재배 하는 것이 고구마 품질개선에 좋을 것이다

지금 우리 밭에 나가 고구마 밭을 관찰하며 고구마 순이 죽은 데는 없는가 그리고 잡초는 얼마나 있는지 또한 발육 상태는 어떻게 진행되는지 관찰해보고 한 가지 부분이라도 지적이 된다면 지금 바로 그 개선 작업에 나설 것을 권유 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