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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내집마련커뮤니티 원문보기 글쓴이: 쏠로몬
대덕구 석봉동 금강엑슬루타워는 대전 최고층인 50층짜리 아파트 단지다. |
16일 오후 대덕테크노밸리를 지나 신구교를 건넜다. 대덕산업단지를 관통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을 지나쳤다. 대덕구 석봉동 옛 풍한방적 터에 다다랐다.
3년 전 높은 굴뚝과 페인트가 벗겨진 공장, 잔디가 무성했던 그 터가 불현듯 떠올랐다. 그런 땅위에 50층짜리 대전 최고층 아파트가 우뚝 솟아 있었다. 사람의 힘은 대단했다.
금강엑슬루타워는 한창 입주를 위한 사전점검을 받고 있었다. 주민공동시설(커뮤니티센터)에서 풍림산업 김동환 상무와 조성철 부장을 만나 안내를 받았다.
금강엑슬루타워는 29만 7,344㎡(9만여 평)의 부지에 50층 8개동, 36층 4개동 등 모두 12개동으로 구성됐다. 전용 92㎡(옛 28평형)부터 192㎡(58평형)까지 6개 평형 11개 타입으로 이뤄졌다. 모두 2,312세대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입지 확정이후 계약률이 20%가량 높아져 현재 85%에 이르렀다. 풍림산업 측은 당초 분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입주신청을 받고 있다.
90% 이상이 조경면적… 최적의 ‘웰빙 라이프스타일’
한옥정자가 운치를 더한 정자마당을 비롯해 소나무마당, 열린 잔디마당 등 단지 내 공원이 고층 아파트와 조화를 이뤘다. 특히 열린 잔디마당은 직선거리가 200m. 겨울만 아니라면 돗자리를 깔고 바비큐파티라도 벌일 만했다. 초록빛 건강마당은 농구와 미니축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고, 놀이터도 무지개, 숲속, 푸른소리, 감성 등 제각각 콘셉트를 달리 했다.
나무 숲길도 조성돼 있다. 300m에 달하는 메타세콰이어 길은 로망스 선율이 들리는 듯 했다. 연장 30m의 소나무숲길도 나 있다. 이런 숲길 사이로 경로당과 에듀센터(보육시설)이 설치돼 있다.
단지 규모에 걸맞게 주민공동시설도 수준 높게 꾸며졌다.
가장 눈에 띈 건 3D시네마. 영화관이 없는 대덕구 최초의 시네마다.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배드민턴 코트로 만들어진 실내체육관은 입주 사전점검 기간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잠시 활용되고 있었다.
골프연습장은 홀이 12개, 퍼팅연습장까지 갖췄다. 헬스장은 웬만한 헬스클럽만큼 넓었다. 없는 기구가 없을 정도. 그 옆에는 요가를 위한 GS룸이 있고 탈의실 및 샤워장도 갖췄다. 가장 널찍한 공간은 도서관. 별도의 스터디룸까지 설치돼 있다.
50층 전망대… 자전거타고 대청댐까지 ‘고고씽~’
금강엑슬루타워는 지리적으로 과학벨트와 세종시와 인접해 있다. 50층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전경. |
경부고속도로 방음벽과 아파트 단지 사이의 완축 녹지공원을 따라 6㎞의 로하스 산책로가 펼쳐진다. 산책로를 지나면 대전 최대 규모의 산호빛공원 음악분수가 나온다. 사이사이 산호빛 야외수영장과 데크산책로도 낭만적이다.
50층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금강 |
50층 전망대에 올랐다. 경부고속도로가 뻥 뚫려 보인다. 금강은 서에서 동으로 유유히 흐른다. 북동쪽으로 과학벨트, 세종시가 위치한다. 2014년이면 세종시까지 직행도로가 뚫린다. 이 단지에서 과학벨트까지는 6㎞에 불과하다.
김 상무는 “풍림산업이 엑슬루타워란 이름으로 고층아파트를 짓기 시작한지 3년이 됐다. 금강엑슬루타워는 대전 최고층, 과학벨트․세종시와의 지리적 인접성, 쾌적한 삶의 여유 등을 모두 충족시키는 프리미엄 단지”라고 말했다.
3D시네마 입구 |
실내체육관. 입주 사전점검 기간동안 어린이들을 위한 시설물을 설치해놨다. |
헬스장 |
골프연습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