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ㆍ영재교육] 내 아이에 맞는 방법 골라보자
유아들은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경험한 것들을 보다 잘 이해하며기억한다. 따라서 유아의 언어생활은 아이들로 하여금 구체적인 느낌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때로는 흥미로운 학습을 곁들이면서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영어에 대한 거부감 부담감을 없애고 영어와 친숙도를 높이도록 해야 한다.
수학교육의 경우 유아는 직관적이고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추상적으로 사물이나 사건을 인식할 수 없으므로 구체적 경험을 쌓게 하는 학습방법이 필요하다.
교육전문가들은 "아이의 사고력은 타고난 능력이 아니라 교육에 의해길러지는 능력"이라며 "상황에 알맞은 교육적 환경을 충분히 제공해두뇌 성장을 적극적으로 도와줘야 하고, 충분한 교육적 자극을 통해아이의 지적 능력을 계발시켜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롭고 다양해진 유아 학습지■
유아 학습지는 매월 관리비(교재비 포함)를 내는 학습지 형태와 전집을 구입한 뒤 학습 관리비를 별도로 내고 학습 관리를 받는 '전집+학습지' 결합 상품으로 구분할 수 있다.
학습지 형태는 초기 구입비용 부담이 없다는 것이 장점이고, 전집+학습지 결합상품은 전집 구입비용 부담은 있지만 교구재가 다양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한솔교육과 프뢰벨, 몬테소리 등이 아성을 쌓아온 기존 유아교육 분야에 최근 대교 웅진닷컴 교원 재능교육 등 대형 초등교육서비스업체들이 잇따라 진출하는 바람에 유아 학습지가 더욱 새롭고 다양해지고있다.
대형 초등교육서비스업체들은 최근 소빅스 아기놀이마을 등 새로운브랜드와 초등교육에서의 인지도를 앞세워 유아교육시장에 뛰어들고있다.
이에 대해 10년이 넘게 유아교육 선두업체로 자리잡고 있는 한솔교육은 '신기한 시리즈'를 앞세워 선두자리를 고수하는 한편 신제품 출시와 광고 마케팅을 통해 시장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한솔교육은 인간 두뇌의 80%가 3세 전 교육과 경험에 의해 좌우된다는 조기교육에 대한 이론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놀이식 학습법, 1대1지도, 감성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우뇌자극 학습법 등 한솔교육만의교수법을 만들어냈다.
한솔교육은 지난달 5~6세용 시스템북 '북스북스 점프', 숨겨진 세계의 신화가 담겨 있는 '세계의 신화와 전설', 새로운 시각으로 쓰인색다른 명작동화 '이야기 밖 이야기'를 내놨다. 2월에는 영어동화책인 '신기한 영어나라 리딩랜드', 그림과 사진으로 영어생활권의 다양한 정보를 담은 '키즈 인포북스'를 선보였다.
학습지업계 거인인 대교는 최근 영어와 한글, 수학ㆍ창의력 분야에서골고루 유아학습지를 내놓았다.
'한글땅 재미땅'은 창의적인 놀이와 한글학습을 접목한 영유아 한글교구재로 말하기 읽기 듣기 쓰기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유아 전문선생님이 매주 1회 방문해 20분 이상 학습지도와 상담을 하고 있으며매주 다른 부교재까지 제공한다.
■자율학습 통한 유아교육■
재능교육은 아이들이 스스로 경험을 통해 학습하는 교육방식을 주로선보였다.
'스스로한글'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단어를 의미범주별로 학습하고 아이들의 경험세계를 통한 개념이해 학습, 단계별 스티커 활동 학습,놀이를 통한 흥미학습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낱말카드와 오디오 테이프 등을 제공한다.
재능은 최근 조기교육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한자 학습층도 점점초등 저학년과 유아층으로 확대됨에 따라 유아들의 한자학습을 위한'스스로 리틀한자'를 5월 출시할 예정이다.
교원은 2월 현재 1000여 명에 이르는 유아지도교사를 매달 100여 명늘려 연말까지 모두 700명을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교원선생님은 '아이의 눈으로, 부모의 마음으로, 함께하는 교원선생님'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유아들을 사랑으로 지도하는 선생님들로 구성돼 있다.
구몬, 빨간펜으로 교육사업을 주도해온 교원은 지난 99년 '교원아이한글'을 내놓으며 유아교육시장에 본격 진출한 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안으로 '교원아이 프리스쿨 스마트' '교원아이 한글Ⅱ단계' '교원아이 탐구 Ⅱ단계' 등 신상품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웅진닷컴에서는 '웅진씽크빅'의 유아제품으로 '한글 깨치기'와 '생각통통' '키즈스토리'를 내놓은 데 이어 3월께 '웅진씽크빅 한자' 유아단계를 출시할 예정이다. 키즈스토리는 영어동화 읽기 위주로 이뤄져있다. 재미와 감동을 주는 스토리를 통해 상황 중심의 영어학습을 지향한다.
이 밖에 웅진닷컴은 전집+학습지 결합 형태로 '웅진 한글짝꿍'과 '어린이 수학동화' 등을 내놓고 있다.
유아교육시장 뜬다] '한솔교육' .. 단계별 '신기한' 시리즈 호평
한솔교육은 "신기한 한글나라" "신기한 영어나라" "신기한 아기나라" 등 "신기 한" 브랜드로 유아학습지 시장의 수위를 달리고 있다.
유아를 상대로 한 변변한 교재를 찾아보기 힘들었던 80년대부터 조기교육에 대 한 탄탄한 이론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학습지를 개발,학부모들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한솔교육 교재의 특징은 유아의 발달단계와 특성을 고려해 과학적이면서 독창 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것."인간 두뇌의 80%가 3세 전 교육과 경험에 의 해 좌우된다"는 조기교육 이론이 녹아있다.
놀이식 학습법,1대1 지도,감성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우뇌자극 학습법 등 이 회 사만의 독특한 교수법은 여기에서 비롯된다.
제품을 개발한 이후에도 자체적으로 장.단점 파악을 위해 1년이상 실험수업을 거친뒤 학부모에게 선보이는 꼼꼼함도 한솔교육의 자랑이다.
아이들이 "공부"를 "놀이"로 인식해 즐겁게 놀면서 한글이나 영어를 배우게 한 다.
이를 위해 공부 위주의 교재가 아니라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놀이식 학 습법"을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신기한 한글나라"의 경우 "가갸거겨"식으로 낱글자 하나하나를 구 별해 글자를 인식하도록 하는 게 아니라 그림을 보여주며 "사과 나비 다람쥐" 등 "통문자 학습"을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을 깨치도록 유도한다.
"신기한 영어나라"는 영어의 리듬을 익히는 라임과 간단한 회화,노래 등 듣기와 말하기 중심으로 구성돼 있어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 다.
교재뿐 아니다.
가정 방문 교사도 각종 스티커,낱말 그림카드,대형 그림판,병풍책,빙고놀이판, 문장만들기 카드,창작동요 카세트테이프 등 풍부한 학습 보조자료를 활용해 활 동적인 수업을 진행한다.
보통 가르칠 게 별로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2살 미만의 영유아에게도 감성과 창의력을 중시하는 우뇌자극 학습법 등 체계적인 학습방법을 통해 학습능력의 기초를 다져준다.
"신기한 아기나라"의 경우 영역별,월령별 발달을 기초로 감각 인지 언어 정서 신체 등 5가지 영역에 걸쳐 다양하고 풍부한 자극으로 유아의 균형있는 발달을 도와준다.
구체적으로 사포나 털 등이 붙어있는 갖가지 촉각카드나 다양한 동요가 들어있 는 노래테이프 등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시켜 주는 방식이다.
최근 개발된 "창의나라 가베"는 공 고리 막대 정육면체 등의 아이들이 가지고 조작할 수 있는 교구를 이용해 아이들의 잠재능력과 재능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만든 교재.공놀이를 통해 자발성과 정서적 안정감을 기를수 있도록 한 제1가베 에서 조그만 알갱이를 통해 자아존중감을 터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제10가베까지 총 10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신기한 시리즈와 함께 한솔교육은 지난해 만4~6세 유아들이 볼 수 있는 자연 관찰 동화 "자연동화 애니멀키즈"를 개발했다.
"애니멀키즈"는 한솔교육이 미국 스미스소니언협회,논픽션 시리즈로 유명한 영 국 킹피셔사와 아동도서 출판업체인 워커북스사 등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종 합구성한 자연관찰 동화다.
닭 돼지 거위 등 가축에서부터 아르마딜로 같은 신기한 동물에 이르기까지 총 40종의 동물을 1권당 하나씩 다루고 있다.
동물의 하루 생활이나 일생을 이야기를 풀어나가듯이 보여줘 아이들이 동물의 자연 생태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동물사전 1권과 동물의 생태를 담은 비디오테이프 8개도 포함돼 있다.
이와함께 올해에는 5~6세용 시스템북 "북스북스 점프",숨겨진 세계의 신화가 담 겨 있는 "세계의 신화와 전설",새로운 시각으로 쓰인 명작동화집 "이야기 밖 이 야기"를 선보였다.
최근 아이 발달단계에 맞춰 귀여운 캐릭터들로 구성한 영어동화책인 "신기한 영어나라 리딩랜드",영어 생활권의 실생활을 사실적인 그림과 사진으로 표현한 "키즈 인포북스"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한솔교육의 강점은 모든 교재를 1대1 방문교육으로 교육시킨다는 것.방문교사의 지도법은 유아와 함께 호흡하고 다양한 놀이를 하면서 친해지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학부모 입장에선 무작정 놀기만 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방문교사는 과학적으 로 검증된 유아교육법에 따라 가르치는 것이다.
교사는 유아의 나이와 특성 등을 파악해 이에 맞는 놀이 수준을 정하고 유아가 자연스럽게 언어를 깨우칠 수 있도록 해준다.
유아의 사고력을 높이기 위해 송파 목동 노원 분당 평촌 일산 부천 수원 강남 광진과 대전 등에 11곳에 "브레인스쿨(www.brainschool.co.kr)"도 한솔교육의 자랑이다.
암기력 위주의 지식전달을 주로하는 기존 조기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유아가 스 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만들어진 사고력 향상 교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