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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웹인 시맨틱웹을 소개하며 1장 철학은 기술을 만들고, 기술은 문화를 만든다 지난 3년 변화는 너무 빠르게 찾아왔다 준비는 느리지만 변화는 빠르다 행복한 철학은 행복한 기술과 문화를 만든다 공개와 공유는 웹의 기본 철학이다 웹은 엔트로피 감소에 기여하는 친환경 자원이다 웹 엔트로피 줄이기 2장 시맨틱웹으로 가는 길 하이퍼링크에서 웹까지 이어진 열정과 노력 시맨틱웹은 단순링크에서 정보링크로의 변화이다 시맨틱웹과 웹2.0의 차이 3장 시맨틱웹의 진행 과정 XML을 기반으로 한 시맨틱웹의 구조 온톨로지(존재론)로 인공지능의 기초를 다진다 '마이크로 콘텐츠' 시대. 정보 기록 단위는 작아지고 있다 숨은자료의 양과 정보의 질은 비례 관계이다. 시맨틱웹의 기반 기술과 현재 진행 현황 4장 정보의 일생 : 생성, 배포, 활용까지의 여정 문서 구조는 정보 문서로 변화 중 검색 엔진의 발전 과정과 이에 따른 문화의 변화 검색 영역의 확대 : 개인 검색부터 모든 지식 검색까지 콘텐츠 생성 과정의 변화 콘텐츠의 배포와 수집은 방문하는 형식에서 구독하고 편집하는 형태로 변화한다 콘텐츠의 활용은 읽기에서 관리를 거쳐 공유로 변화하고 있다 5장 RSS로 풀어 보는 시맨틱웹의 현재 생활 속에 파고든 똑똑한 비서 RSS RSS의 역사와 다양한 형식 RSS 구독기 프로그램과 블로그라인스 블로그와 먼거리댓글, RSS, 메타사이트의 관계 RSS 사용 현황과 철학적 문제 RSS의 기술적 문제와 해결 방향 2차 인터넷 격전지로 변하는 RSS 시장 6장 꼬리표(TAG)와 자료 재활용 꼬리표는 자료 평가와 재활용을 돕는다 폴더 방식에서 레이블 방식으로 변화한 구글 지메일 소셜북마크인 델리셔스로 본 공용꼬리표 플릭커와 같은 공용꼬리표 사이트가 뜬다 꼬리표 기능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 7장 웹 사이트 접근의 새로운 혁명 Ajax 비동기 자바스크립트 XML 기술이 뜨고 있다. 구글맵스, 지메일, 개인화에 적용된 Ajax Ajax로 구현한 쇼핑몰의 미래 플래시나 액티브엑스를 대체하는 Ajax 넷플릭스와 아마존 A9으로 확산되는 Ajax 8장 유비쿼터스, 내가 우주의 중심이다. 내가 우주의 중심이자 기술의 중심인 유비쿼터스 멀티미디어, 게임도 플랫폼 프리 시대로 변화 상상대로 이루어지는 유비쿼터스와 시맨틱웹의 결합 위치검색, 지역정보 기술과 결합하는 유비쿼터스 스마트태그는 자동화의 기본 요소이다 IP와 무선 대역폭의 자원 문제와 해결책 오디오캐스팅과 움직이는 1인 방송국 VOIP 기술이 지구촌을 더욱 가깝게 묶는다 9장 사람 관계와 권력, 언론의 변화 모르는 사람과의 새로운 만남, 소셜네트워크 지식을 매개로 한 익명 커뮤니티 시대가 열린다 블로그와 실명, 익명, 필명의 관계 가족 관계는 해체에서 집합으로 언론 권력의 변화를 이끌어낸 블로그와 RSS 국민 참여를 이끌고 권력 분산화를 이끄는 시맨틱웹 10장 경계는 무너지고 개념과 기술은 확장된다 브라우저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불여우 그리스몽키, 사이트와 브라우저의 경계를 무너뜨리다 인터네은 PC 시대의 변화를 요구한다 11장 움직이는 시맨틱웹 모든 기기가 시맨틱웹과 결합되는 세상 휴대폰에 들어가는 시맨틱웹 기술 제품에서 서비스로 가야 한다 12장 시맨틱웹과 미래 사회 시맨틱웹이 제공하는 정보보호와 보안 광고 형태의 변화와 광고 주도권의 이동 아마존의 RSS를 통해 살펴본 쇼핑몰의 시맨틱웹 활용 노령화 사회, 친환경 사회를 위한 준비 13장 시맨틱웹을 준비하고 있는가? 웹 표준과 웹 접근성을 지켜야 살아남는다 표준을 지키는 것이 기술력이다 시맨틱웹을 준비하는 기업이 3년 후를 잡을 것이다 시맨틱웹 소개를 마치며 부록 1 : 시맨틱웹 정보 사이트 부록 2 : 시맨틱웹(웹2.0) 관련 사이트 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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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의 포탈 순위가 계속 유지되지는 않는다. 2004년 일 평균방문자 수에서 네이버는 다음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네이트는 야후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특별한 기술이나 서비스를 선보인 것이 아니라 기획력과 마케팅에 큰 영향을 받았다. 국내 포탈은 2004년에 스타를 내세운 대대적인 광고를 내보냈다. 네이버의 '전지현', 파란의 '백윤식', 야후의 '임수정', 엠파스의 '문근영' 등 스타를 내세워 광고를 했고, 이 기간 동안 꽤 홍보 효과를 봤다. 그러나 네티즌의 발길을 잡는 서비스가 없었다. 네이버가 국내 1위를 차지했다고 하지만 '검색, 뉴스, 포토, 메일, 지도 전화번호검색, 지식인, 블로그, 카페, 붐업' 등 현재 네이버의 주요 차림표를 구성하고 있는 것 중에서 네이버가 맨 처음 개발한 것은 없다. 네이버만 가능한 것도 없고, 네이버만의 기술력으로 운영되는 것도 없다. 물론 기획력과 영업력도 중요한 기업 경쟁력임은 분명하지만 장기적인 경쟁력은 아니다. 같은 종류의 서비스를 할수록 차별화된 기술이 필요하다. 기술의 우위는 비용의 우위로 나타나고, 같은 서비스일 경우 비용 우위를 가진 기업이 장기전에서 이기기 마련이다. IT기업은 차별화된 기술의 바탕 위에 기획력과 영업력을 가져야 하는 것이다. 기술 없는 기획력은 한계를 드러내기 마련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검색포탈이라 하더라도 기획자, 디자이너, 개발자가 골고루 섞여있는 반면 구글은 디자이너 한 명 없이 개발자 위주로 구성된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심지어 우리가 서비스 회사로 알고 있는 아마존닷컴조차 기술회사라고 말할 정도다. 아마존은 50만 개의 협력 사이트와 6만5천 명의 웹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개발자가 있다. 이들이 아마존을 이끌고 있기 때문에 아마존을 기술회사라고 말하는 것이다.
제대로 산업이 돌아가려면 상업성에 밝은 IT기업이 먼저 세계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신기술 개발과 신규 서비스로 성장을 거듭하고, 이 기업에 들어가기 위한 지식으로 학교에서 신기술을 가르치고, 정부에서 이들 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하는 순서가 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거꾸로 정부에서 과제를 정해주고 기업이 따라가는 순서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시맨틱웹에서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미 한국 정부는 2003년도부터 시맨틱웹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각종 지원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정보통신부가 3년간 142억 원을 들여 시맨틱웹을 비롯한 지능형 지능형 e-비즈니스 플랫폼 기술을 개발한다고 밝힌 것은 시맨틱웹에 대한 준비를 더 이상 늦출 수 없기 때문이다. IT기업이 먼저 시장에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정부가 먼저 기술 개발에 나서는 것이 국내의 시맨틱웹 진행상황이다.
RSS를 아바타가 음성으로 읽어주기, 여러 사이트의 주요 알맹이를 사용자가 편집해 볼 수 있는 서비스 등 개발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다. 이런 가능성을 알기에 미국 토픽스닷넷의 리치 스크렌타 CEO는 '신문이 RSS를 통해 검색엔진에 빼앗긴 사용자를 되찾아올 수 있다.'는 말을 했다. 쇠락해가는 신문사들이 RSS 활용을 적극 검토해야 하는 이유는 RSS가 지난 3년 간 몰락한 신문사를 부흥시킬 잠재력이 있기 때문이다. 초보 기술인 RSS가 이 정도라면 좀더 고급 수준의 시맨틱웹 기술을 적용시킬 경우 그 효과는 더욱 클 것이다. 시맨틱웹은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기업에게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지금까지 설명한 것처럼 시맨틱웹은 이미 생활 속에 파고들고 있다. 따라서 시맨틱웹이란 무엇이고, 시맨틱웹이 구현될 것인가를 따지는 것은 이미 늦었다. 이제 우리가 관심 가져야 할 내용은 시맨틱웹을 어떻게 하면 좀더 쉽고, 재미있고, 유용한 서비스로 구현할 것이냐 하는 점이다. 그 이름이 시맨틱웹이건 웹2.0이건 상관 없다. 중요한 것은 웹이 많은 사람을 편하고 행복하게 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야 한다는 사실이다. 그리고 신기술을 개발하는 기업이 몇 년 이내 다가올 새로운 기회를 붙잡을 것이다.
그러나 한국에서 시맨틱웹 연구는 초기단계에 머물고 있다. 현재 시맨틱웹 연구는 주로 인공지능 분야나 데이터베이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일부 진행되고 있을 뿐이다. 그나마 가장 활발한 분야는 XML 기반의 응용프로그램 개발 쪽이지만 시맨틱웹을 주제로 다루지는 않는다. 때문에 시맨틱웹을 적용한 응용프로그램의 개발은 아직도 요원한 상태다. 외국에서 워크샵과 컨퍼런스를 통해 활발하게 시맨틱웹에 대해 논의하고 관련 기술을 준비하며, 실제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해 활용단계에 들어선 것과 비교하면 꽤 늦게 대응하고 있는 상태라 할 수 있다. 사실 지금부터 시맨틱웹을 대비해도 늦지만 지금이라도 뛰어들지 않으면 2~3년 뒤에 현재의 위치를 유지할 사이트가 많지 않을 것이다.
불과 몇 년 후의 유비쿼터스 시대는 모든 기기가 융합이 되는 시대가 될 것이다. 그리고 융합의 중심은 웹이 될 것이고, 유비쿼터스웹의 특징은 자동화에 강한 시맨틱웹이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준비할 것은 시맨틱웹 기술만이 아니다. 웹표준, 웹접근성에 관심, 웹정신에 대한 바른 철학 등이 기술에 앞서 필요하다.
3년 후에 살아남거나 새로운 기회를 잡고 싶은가? 그렇다면 시맨틱웹에 대비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다. 시맨틱웹은 우리에게 곧 다가올 웹이며,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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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태 원장님의 웹2.0 관련 세미나에 참석했을 때에는 일종의 기술과 관련된 내용인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웹2.0은 기술이 아니며 새로운 웹의 변화입니다.
말하자면 기존의 닷컴 기업의 붕괴 이후 살아남은 닷컴 기업은 어떠한 힘을 가지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향후 닷컴 기업들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향후 인터넷 익스플로러 7 이 보급화되면 우리가 당연하게 시작페이지로 설정하던 '네이버'는 붕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며 또한 검색 역시 네이버의 홈페이지로 가지 않고도 웹브라우저에서 직접 검색하는 시대가 올 것입니다.
또한 광고 역시 웹브라우저에서 차단시켜줄 수 있으며 심지어는 포탈 사이트의 원하는 부분만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네이버의 가장 큰 수입원인 광고는 붕괴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큰 변화들을 예측하기 위해서 한번쯤은 관심을 가져볼 만한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첫댓글 모든 사람이 ADSL을 이용하여 인터넷을 사용하게 된 것이 불과 6년이 안된다는 말은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2000년 1월 1일 밀레니엄의 개막을 알리는 당시 인터넷을 이용하는 인구는 전체 인구의 10%도 안되었던 것입니다. 바로 초딩, 아줌마 들은 인터넷을 할 수 없었던 것이죠. 중요한 것은 지금 알고 있는 단순한 것들이 앞으로 얼마나 세상을 바꾸는가 하는 것입니다.
향후 인터넷 익스플로러 7 이 보급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시작페이지가 네이버 하나가 아닌 4개의 사이트들이 될 것이며 당연히 우리가 시작페이지로 사용하는 네이버는 시작화면에서부터 나머지 3개의 사이트와 경쟁해야합니다. 그것은 지금의 네이버의 입지를 크게 약화시키게 될 것입니다. 또한 네이버의 비지니스모델인 광고 수익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입니다. 바로 웹브라우저에서 사용자가 원하는 데로 보고 싶은 것만 나타나도록 하는 기술이 도입되고 팝업을 차단하게 되면 막대한 광고시장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또한 사용자는 RSS를 이용해서 직접 그 사이트에 가지 않고도 원하는 기사를 읽게 되겠죠.
빌게이츠는 IT 업종은 일반 굴뚝주보다 PER가 낮아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 만큼 경쟁이 치열하고 기술의 변화를 개개인이 따라 잡기 어렵기때문이죠( 빌게이츠도 몇번씩 틀린 사고를 가지고 있었죠.. 그나마 막강한 파워로 극복했지만 누구보다 기술을 잘 아는 사람도 이런 말을 하는데 쉽지 않은 필드입니다. )
달무드님의 말씀에 공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