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권리포기란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권리포기라는 주제로 강의를 하기 위해 저자는 항상 하나님께 기도로 묻고 응답밥은
대로 결정하고 그 응답에 순종했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이 말씀에 따르면 나는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려 죽은 것이다.
죽은 자에게 무슨 권리가 있겠는가?
나의 권리는 아무것도 없고 있다면 예수 그리스도의 권리만 있는 것이다.
내가 이 땅에서 육체를 입고 살아가는 것은
오직 믿음으로 사는 것이다.
*믿음의 전제 조건
-히11:6, 하나님이 계신 것과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한다.
*믿음으로 사는 조건
1.롬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이다.
2.들은 그대로 따르는 것이다. 그대로 순종하는 것이다.
3.내가 할 수 없는 일을 말씀하셨더라도 그렇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행하실 것이라고 온전히 신뢰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들은 대로 따르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믿음으로 사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권리포기이다.
내 생각대로 결정한 것이 아니고 오직 하나님의 음성을 따라 순종하여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살아계시다라고 말하는 것보다
살아계신 하나님을 삶과 사역 속에서 실제로 보는 것이중요하다.
믿음으로 사는 이들은 하나님이 말씀 하실 때 기꺼이 포기한다. 이것이 진정한 순종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고 자기 스스로 그냥 포기하는 것은 진정한 포기가 아니다.
2.말씀 앞에서 신을 벗으라
이스라엘 전통에서 신을 벗는 것은 당신에게 나의 모든 권리를 양도합니다
나의 소유권을 포기합니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룻4:7-8)
즉 하나님이 네 신을 벗으라고 하는 것은
곧 "네 권리를 포기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모세가 포기한 것,
1.바로 왕의 공주의 아들로 사는 것,-권력과 명예 포기
2.죄악의 낙, 육신의 정욕 포기
3.애굽의 모든 보화
결국 모세가 포기한 것은 권력과 명예, 정욕, 재물이다.
이런 모세에게 어떤 권리가 남아 있었기에 하나님은 호렙산에서
모세에게 그의 발에서 신을 벗으라고 말씀하신 것일까?
호렙산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내가 너를 바로에게 보내어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겠다'라는 엄청난 계획을 말씀하셨다.
그 때 모세는 '못 가겠습니다'라고 반응한다.
두번째도, 세번째도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부한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으면서 자신의능력이나 주위의 환경을 바라보며 계산하지 말고,
말씀하시는 그분이 누구인지를 바라보라는 의미에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신을 벗으라고 말씀하신 것이다.
하늘과 땅을 창조하신 하나님, 우주의 절대 주권자인 하나님,
내 생명의 주인 되신 하나님이 말씀하셔도
목숨을 내놓고 신을 벗을 수 없다는 것이 모세의 반응이었다.
하나님은 그분이 말씀하신 원대한 계획을 내 능력, 내 지혜, 내 경험으로 하라고 하지 않으신다.
말씀하신 분을 창조주 하나님으로 인정하고 그대로 다르며 그분이 행하실 것이라고 신뢰할 때
하나님이 친히 그분의 권능으로 이루어 가실 것이다.
여호수아에게도 하나님의 군대대장이 나타나 신을 벗으라고 한다.
가장 강력한 여리고성을 어떻게 무너뜨릴까 혼자 고민하며 여리고성을 정탐하고 있을 때이다.
그런 여호수아에게 하나님은 '강하고 담대하라'고 세번씩이나 말씀하신다. (수1:5-9)
그런 그에게 하나님은 신을 벗으라고 말씀하신다.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의 영적 지도자이자 정치 지도자이며 군 사령관인 여호수아이지만,
이제부터는 작전을 세우고 전투를 지휘하고 전쟁의 승패를 책임지는
모든 권리를 내려 놓으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여호수아가 자신의 능력으는 도저히 할 수 없어도 말씀하신
하나님이 행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서 있기를 원하셨다.
자신의 경험과 이성을 믿는 사람은 하나님이 아무리 작전계획을 말씀해 주셔도 그것을 수용하지 못한다.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군 사령관이라 하더라도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신을 벗으면 자신의 의견,자신의 고집,자신의 계획,
자신의능력,자신의 경험으로 할 권리가 없다.
오직 말씀하신 여호와 하나님만을 기대하며 바라보게 된다.
신을 벗는 것은
"내가 이제부터 너의 삶속에서 네가 이해할 수 없고 경험이나 지식으로도 받아들일 수 없는 명령을 할 것이다.
그러에도 네가 나를 좇아 믿음으로 살 수 있느냐?"는 하나님의 질문에 답하는 것이다.
-모세의 실수(민20:10-11)
하나님의 음성을 들은 그대로 따르지 않은 것은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과 같다.
하나님의 절대주권은 인정했지만
말씀하신 그대로 따르지 않은 것이다.
-여호수아으이 실수(수9:13-19)
기브온 족속에게 속아 하나님께 묻지 않고 그들과 화친을 맺었다.
*여호와의 종이란?
하나님은 모세와 여호수아처럼 말씀 앞에서 신을 벗고,
들은 대로 따르며,
그분을 신뢰하는 사람을 직접 여호와의 종,내 종이라고 부르신다.
사람들에게 주님의 종이라고 불리는 것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하나님 말씀 앞에서 신을 벗었는가, 벗지 않았는가가 중요한 것이다.
*영적 권위
모세는 자신의 영적 권위에 도전하는 무리들에게 아무런 행동도 취하질 않고 오히려 엎드렸다.
하나님 앞에서 신을 벗은 사람은 사람들 앞에서도 기꺼이 신을 벗기 때문이다.
백성이 영적 권위에 도전해 올지라도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도한 제가 지금 무엇을 해야 합니까 라고 하나님께 묻기 위해서이다.
그는 자신의 유익과 명예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결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자세를 취한 모세에게 영적 권위를 주셔서
이스라엘 백성을 인도하는 영적 지도자로 세워 주셨다.
-영적 지도자의 성공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 신을 벗은 채 무조건적으로 따르는 것,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다.
그래서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 그분의 원대한 계획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것이다.
*나는 몇 번 째에 가서야 하나님의 말슴 앞에서 신을 벗을 수 있을까?
모세는 여덟번 째에 가서야 신을 벗었다.
3.무엇을 포기할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