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스러기사랑나눔회 경기지부입니다.
어느새 삼성희망드림 희망소리합창페스티벌 결선전의 막을 내린 것이 엊그제같은데요.
우리친구들 즐거운 모습으로 친구들과 함께 노래하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습니다.
아마 저 뿐만 아니라, 그날을 함께했던 모든 분들의 기억속에 남을 희망소리 결선전일 것 같습니다.
10월 29일 토요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는 결선에 진출한 13개팀이 경연을 펼쳤습니다.
희망소리합창페스티벌에 참가하는 팀 모두, 예선전때보다 훨씬 더 실력이 향상된 모습을 보여주어 깜짝 놀랐습니다.
예선전때도 워낙 뛰어난 실력으로 모두를 놀라게 하였는데, 결선전에서는 더 뛰어난 실력으로 모두들 놀래켜주었습니다.
그럼 천천히 첫번째 경연팀부터 엿볼까요?
아! 그전에 전년도 우승팀이자, 희망소리 합창페스티벌의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비전커뮤니티지역아동센터,
노랑개비합창단의 찬조공연을 먼저 보도록하겠습니다.
뮤지컬 그리스에 나왔던 '여름 밤'과, '최진사댁 셋째딸'로 무대를 열어주었습니다.
작년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다시만난 희망소리 합창페스티벌의 홍보대사!
비전커뮤니티 지역아동센터입니다.
'여름 밤'의 톡톡튀었던 가사와 멜로디는 대회의 시작을 경쾌하게 알려주었습니다.
저 멀리 의정부에서 달려온 은혜+해맑은 연합팀의 공연입니다.
아름다운 어린이나라~무지개 나라~
희망소리 합창페스티벌의 경력이 상당한 꿈터 친구들입니다.
작년에도 결선에 진출하여 에쁜 노래소리를 들려주었는데요.
이번에는 연어야연어야, 신나는 여행 두곡으로 밝은 무대를 만들어주었습니다.
희망소리합창페스티벌에 처음 참여하는 푸른메아리합창단-수진동푸른학교입니다.
역시, 뮤지컬 그리스에 나오는 we go together를 세계 각국의 의상과 함께 하니 더욱 즐거웠던 무대였습니다.
지금까지도 어깨가 들썩거리는데요.
신나는 댄스파티~수많은 별들이~ 서로 반짝이네
다음은 서부합창단입니다.
사운드오브뮤직 메들리를 들려주었습니다.
에~델바이스~에델바이스~
다음은 드림지역아동센터-꿈꾸는아이들합창단입니다.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정말 기가 막혀 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
안산 시온성지역아동센터는 세월호를 기억하며 마음을 적시는 잔잔하고 따듯한 무대를 만들어주었습니다.
명지꿈나무-푸른소리합창단의 무대.
강사님의 정성어린 가사가 담긴 "예술이야~"
정말 예술이었어요.
무려 3곡을 메들리로 들려준 다정다감합창단입니다.
소쩍꿍~소쩍꿍
아라리~아라리~
맑고 영롱한 소리가 인상적이었던 안디옥지역아동센터-새로움합창단입니다.
수원의 서둔지역아동센터-서둔골맑은소리합창단 역시 세월호를 기억하며 '내영혼 바람되어'라는 곡을 들려주었는데요.
작년보다도, 예선보다도 정말 맑은 소리를 들려주어 깜짝놀랐습니다.
작년에 처음 희망소리합창페스티벌에 함께하고, 올해는 결선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어낸 정남프렌젤합창단입니다.
빗방울과 엿장수 할아범을 메들리로 이어서 들려주었는데요.
에에헤~맛있는~ 행복 엿 사려~
엿 장수 퍼포먼스가 무척 리얼하더군요.
바로 이 장면입니다.
정말 리얼하죠?
어느새 경연이 12번째 순서로 다가왔습니다
새강지역아동센터-새지아 합창단의 사운드오브뮤직메들리입니다.
앞선 서부합창단과 같은 곡을 들려주었는데요, 같은 곡이지만 각각의 매력과 개성들을 발산하며
센터의 끼를 보여주었답니다.
마지막 경연무대를 꾸며주었던 팀은 꿈자람합창단입니다.
인원이 많지않았지만 귀여운 퍼포먼스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는데요.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도 희망소리가 여러분에게 행복이 되길 바랍니다.
이어서, 두근두근 기다리고 기다리던 선생님들과 합창지도강사님들의 특별공연이 있었습니다.
'우정의 노래'와 작년도 주제곡인 'ready set go'를 힘차게 불러주셨는데요.
각 센터마다 응원의 열기가 정말 뜨거웠습니다.
우리 센터선생님들과 강사님들 너무 자랑스럽죠?
특별무대가 끝나고, 희망소리 합창페스티벌 결선전 시상결과 궁금하시죠?
장려상은 푸른메아리합창단, 다정다감합창단, 새로움합창단, 새지아합창단, 꿈자람합창단, 꿈꾸는아이들합창단이 수상하였습니다.
우수상은 서부합창단, 더불어합창단 , 꿈모아합창단, 정남프렌젤합창단이 수상하였습니다.
우리친구들 수상센터를 호명하니, 굉장히 기뻐서 발을 동동구르며 무대로 올라오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최우수상은 푸른메아리합창단, 해피바이러스합창단이 수상하였구요.
대망의 대상은........
서둔 골 맑은소리 합창단이 시상하였습니다.
모두 모두 축하드립니다.
시상이 모두 끝난 후, 금년도 주제곡인 '감사해요'와 함께 아동대합창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우리친구들이 꽃을 각 강사님들에게 전달해드리는 퍼포먼스를 준비했는데요!
눈물을 보이는 강사님도 계시고..우리친구들과 강사님이 얼마나 친하고 정들었는지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올 한해도 2016 삼성희망드림 희망소리합창페스티벌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리며,
합창을 통해 매일 한 걸음 한 걸음씩 서로가 가까워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울아이들의 사랑스러운 합창~내년에도 기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