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봉사회 고양지구협의회(회장 박미화)의 민간단체 수질보전 활동인 ‘살아숨쉬는 아름다운 도랑! 견달산천’ 조성사업이 10일 오후 1시 일산동구 식사동 견달산천에서 있었다.<사진> 이날 활동에는 박미화 고양지구협의회장과 이상영 일산동구청장, 김영덕 고양시 생태하천과장, 적십자 봉사원, 식사동 지역내 초중고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여해 환경개선운동으로 물억새, 노랑창포, 부들, 스쿠렁, 조팝나무 등 8000주를 심었다.
이번 견달산천 만들기 조성사업은 생명유지 자원인 물을 살리기 위해 산업폐수와 생활하수로 오염되어 있는 하천을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릴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으로 하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사업추진기간은 지난 3월부터 올해 10월 중순까지며 사업추진 장소는 일산동구 식사동과 식사동 뚝방길 일대다. 이번 사업으로 내 고장의 주변 하천의 중요성을 오염물질을 솔선수범해 제거하고, 환경관련 자원봉사자의 증가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변 자생식물 종 현장교육과 사업대상지 일대를 놀이터로 활용하고 산책로 개발을 통해 주민의 화합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자연친화적인 활동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만들기에 지역 주민 모두가 동참해 우리하천은 우리가 보전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대효과도 갖고 있다.
박미화 고양지구협의회장은 “수생 정화식물 식재로 시민들이 깨끗한 견달산천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 지역의 살아있는 생태하천으로 만들어 가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대한적십자 고양지구협의회는 그동안 원당천, 도촌천, 식사천 등 매월 정기적으로 정화활동과 쓰레기 수거작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물억새 등을 심어 주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며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