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후면의 지명 유래
◎ 무릉리(武陵里)
▶ 무른개·무릉 - 이 마을은 미천(眉川)이 산부리를 돌아 흘러 들어가므로 무른개라 했는데 변하여 무릉촌이라 하였다.
▶돌트미·돌티미·중산리(中山里) - 돌로 이루어진 암산(岩山)과 석산(石山) 사이에 있기에 돌트미라 하였다.
▶동트골·동티골 - 지금으로보터 약 200여 년 전 삼릉(三陵) 김씨가 효성이 지극하였는데 하루는 부친 마중을 나갔다가 동사(凍死)했다는 유래와 동채싸움을 했던 곳이란 유래가 겸해 이렇게 불리어 왔다.
▶묵느무·진답(陳沓) - 이마을의 강변에 묵는 논이 많아 이를 경작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숨실·몽곡(夢谷) - 이 마을은 마을의 삼면(三面)이 꽉 막혀 숨은 골, 꿈 꾸는 골이라는 뜻에서 숨실 또는 몽곡(夢谷)이라 했다고 전한다.
▶사안(思案) - 무릉리와 수상동 및 원림리 등 3개 마을 사이에 있다하여 사안이라 하며, 마을 사이에 작은 개울이 흘러 경계를 이룬다.
▶보안 - 보(洑)의 안에 있는 마을이란 데서 연유된 이름이다. 강가에 위치하여 소(沼 )를 이루고 있으며 바로 ‘무릉 유원지’ 근처 마을이다.
▶여싯골·골안마을 - 마을 이름이 예전에 여씨 성을 가진 부자가 살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 여우가 많이 출몰하여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 개곡리(皆谷里)
▶접실·개곡(皆谷) - 고려 말에 사복재(思復齋) 권정(權定) 선생이 접거(接居)하였으므로 접실이라 하며, 안동 김씨와 밀양 박씨의 동성 마을이다. 이 마을은 골마와 덕마로 나누는데 별신굿이나 동채싸움을 할 때 골마와 덕마로 나누어 겨루었다.
▶말루골·마장동(馬場洞) - 접실 남동쪽에 인접한 골짜기에 있는 마을로 아래쪽이 아래말루골이고 위쪽이 웃말루골이다.
◎검암리(儉岩里)
▶검바우·검암(儉岩) - 이 마을은 400여 년 전에 순천 김씨가 개척하였고, 마을 뒷산에 검은 바위가 있어서 검바우라 했다.
▶대실·대애실·대야곡(大也谷) - 조선조 숙종 때 삼척 김씨와 안동 권씨가 아 마을을 개척하였고, 지형이 야(也)자 처럼 생겼다고 하여 대야곡, 대애실이라 불려진다.
▶행계·한계·대계(大溪) - 이곳은 낙동강과 미천(眉川)이 합쳐지는 한계에 위치하고 있다고 한계라 하고 낙동강을 숫물, 미천을 암물이라 한다.
◎고상리(古上里)
▶납시골·납시(納是) - 마을 옆에 창(倉)이 있었는데 그 창 옆에서 세금을 바쳤기 때문에 납시(納是)라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마을은 공주 이씨가 처음 자리를 잡았으나 지금은 평해 황씨가 많이 살고 있다.
▶딱발머리 - 납시골 입구에 있는 마을인데 딱나무 밭이 있었던 곳이라 붙여진 이름이다. 지금은 고곡초등학교 터가 있고, 고일의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다.
▶동리거리 - 상리 동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동리거리라 불려지고 있다. 지금은 독립된 마을이 아니고 상리에 속한다.
▶상리(上里) - 이 마을은 납시보다 100년 뒤에 형성되었고 납시 위쪽에 있다 하여 상리라 부르며 고상리의 중심지이다.
▶솟밭이마 - 마을이 솟밭 같은 모양으로 세 집이 있다 하여 솟밭이라 하였으나 지금은 네 집이 있다.
▶흠실·흠곡(欽谷) - 상리 서쪽 중방리(中坊里) 동쪽에 위치하고 토지가 비옥하고 살기가 흡족하다 하여 흠실이라 부른다. 또 예전에 이 마을에 신흠이란 부자가 살았다고 흠실이라고도 한다.
▶중뱅이·중방리(中坊里) - 마을이 산 중턱에 있다고 하여 중뱅이라고 했다고 전해진다.
◎광음리(光音里)
▶한골·한곡(閑谷) - 큰광음 북쪽에 있는 마을로 안동 권씨 집단 마을이다. 마을 앞에 큰 저수지인 한골못이 있다.
▶큰광음 - 광음리에서 가장 큰 마을이라 큰광음이라 부른다. 장씨와 김씨 등 여러 성씨가 살고 있다.
▶장승배기·장성백(丈城伯) - 마을 입구에 장승이 서 있어서 장승배기라 한다.
▶새터·신기(新基) - 상승백이 동쪽에 있는 마을로 새로 이루어진 마을이라 하여 신기라 부른다. 안동 권씨와 안동 김씨 집단 마을이다.
▶암산(岩山) - 산줄기 밑에 바위가 절벽을 이루고 경치가 아름답다 해서 암산이라 한다.
▹안동 구리 측백나무 - 암벽 바위 위에 20∼70Cm 크기의 측백나무가 400여 그루가 자생하는데 천연기념물 252호로 지정되어 있다.
▹암산 유원지 - 안동에서 대구로 통하는 5번 국도변에 위치하였고, 깎아지른듯한 암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안동 시민의 휴식처로, 겨울에는 각종 빙상경이가 열리기도 한다.
▹고산서원(高山書院) - 대산(大山) 이상정(李象靖) 선생을 배향(配享)한 서원
▶구리날·구리·귀리·동진(銅津) - 암산 동쪽에 위치한 마을로 앞에 나룻터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박곡·방곡(方谷) - 광음리 한 모퉁이에 위치한다고 해서 방곡이라 불렀다.
▶웃보 마을 - 암산 남쪽에 있는 마을로 보(洑)가 있는 위쪽 마을이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원당골·원당곡(院堂谷) - 조선시대에 출장 중인 관원에게 숙식(宿食)을 제곡해 주던 원(院)이 있었던 곳이라서 원당골이라 하였다.
◎상아리(上阿里)
▶아틈실·상아(上阿) - 원래 아틈실은 상아리와 하아리를 통칭하는 명칭이다. 위쪽에 있다하여 웃아틈실이라 하고, 아래쪽에 있다하여 아래아틈실이라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