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청님...거북선과 판옥선은 실과 바늘입니다. 충청수영은 충청도, 경상도, 전라도로 하여 3도 수군으로 구분하였으며 3도 수군 중 충청도는 충청수영, 경상도는 경상우수영, 좌수영, 전라도는 전라우수영, 좌수영으로 하여 조선시대 해양방어체제를 구축하였던 역사적으로 소중한 보령시의 문화유산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유산 명칭이 1973년 문화재청에서 시도기념물로 하여 보령오천성으로 지정하였으며, 1994년도 대천시지에서는 이치에 맞지않는 오천산성으로 평가절하까지 하였으며 충청수영 내의 내삼문, 장교청, 진휼청 3곳의 건물마저도 모두 묶어 1991년도에 시도유형문화재인 오천수영관아로 지정하여 문화유산을 저평가하여 관리하는 상당한 오류가 있었습니다. 이에 이를 바로잡고자 2007년도에 세종실록지리지, 동국여지승람, 여지도서, 호서읍지(보령현), 보령부읍지, 조선환여승람(1935년), 보령군지(1971년), 보령군지(1991년), 대천시지(1994년) 등의 역사자료를 조사하여 이를 기반으로 보령시 문과공보담당관실을 통하여 보령오천성을 보령 충청수영성으로 명칭 변경하고, 3곳의 건물이 함께 묶여있는 오천수영관아를 각각 구분하여 별건으로 지정하여 줄 것을 강력하게 청원하여 모두 수용되어 현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결과로 2010년 12월 30일 자로 3곳의 건물이 묶여있던 오천수영관아가 문화재에서 해제되고 충청수영 내삼문(도유형문화재), 충청수영 장교청(도문화재자료), 충청수영 진휼청(도문화재자료)으로 각각 별건으로 재지정되어 2개소의 문화재가 추가로 증가 되었으며 보령오천성은 2009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01호 '보령충청수영'으로 승격되면서 재지정되어 2013년 국비(70%), 도비(15%)인 13억 2,500만 원을 지원받아 복원계획이 수립되어 충청수영 정비와 영보정을 복원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정비 당시 진휼청 주변에 있던 대나무는 해미읍성 내의 대나무밭과 동일한 사항이며 충청수영 고문서에서 나타나듯이 화살촉을 만드는 등 군사적 목적으로 수영에서 체계적으로 재배하면서 관리하였던 소중한 문화유산이었으나 이를 모두 제거하여 훼손시킨 오류가 있어 이를 다시 복원하여 주기를 원하였으나 복원조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아쉬운 마음으로 이 또한 보령시에서 반드시 복원하여야 할 사항입니다.) 이러한 복원계획이 이어져 보령시는 2024년까지 100억 원의 사업비로 충청수영에 해상공원과 판옥선 복원사업을 추진 중이나 수군의 대표적인 거북선에 대한 복원은 거론되지 않았으며 판옥선 1대만을 복원하여 설치한다는 계획으로 이러한 판옥선 1대만으로는 관광객들에게 관심을끌기에 부족한 듯하여 아쉬운 마음으로 기왕에 복원한다면 판옥선 대신 거북선으로 복원하는 것이 가치가 있을 듯하며, 아울러 거북선과 판옥선을 동시에 복원한다면 충청수영의 역사적 가치가 더욱 상승할것입니다. 경상남도 통영시의 경우 거북선 3대와 판옥선을 바다에 띄워놓고 입장료까지 받으며 관광수익을 실현하는 반면에 보령시 충청수영은 판옥선 1대만을 설치하여 어떠한 역사적인 사실이 재현되어 관광상품화로 이르게 될지 의문으로 창원, 사천, 여수, 남해 등 타 자치단체는 거북선을 주력으로 복원 전시하는 것에 비하여 보령시 충청수영은 판옥선 1대만을 복원계획으로 세운것은 정말로 아쉬운 부분이니 미래를 생각하여 이번기회에 거북선 복원설치도 반드시 고려하여 주실 것을 소망합니다. 보령시청님.. 기왕에 복원 전시한다면 장기적인 측면으로 보아 판옥선 만이 아닌 거북선과 판옥선을 동시에 복원 설치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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