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제 경험상 어려우면서도 한 번 익히면 쉽게 만들 수 있는 것이 김치인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주저하지 마시고 한번 시작해 보세요.
총각김치 쉽고 맛있게 담그는 법
1. 먼저 재료를 준비해야겠죠? 총각무 2단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총각무(2단), 쪽파(1/3단), 홍고추(15개), 양파(중간크기 1개), 마늘(20쪽), 생강(1쪽), 멸치액젓(1/2컵), 새우젓(1/4컵), 절임소금, 꽃소금, 고춧가루(태양초), 신화당, 찹쌀(밀가루)풀
TIP: 1) 총각무는 단단하고 크기가 적당하며 줄기가 많고 연한 것을 골라야 합니다.
2) 풀 쑤는 법: 찹쌀가루 또는 밀가루 1큰술 정도에 물 한컵을 타서 풀을 쑨 후 충분히 식힌다. 주걱으로 팁을 떠 봤을 때 똑똑 흐르는 정도가 되면 알맞은 것입니다.
재료가 준비됐으면 이제 담그는 일만 남았죠? 맛있게 담아 봅시다!
1. 총각무는 무와 무청 사이에 껍질을 도려내고 수세미로 무 껍질을 살살 밀어가며 물에 꺠끗이 씻은 다음 큰 그릇에 담아 굵은 소금에 5시간 정도 절인다.
TIP: 절인 무를 깨물었을 때 아삭하며 짠 맛이 약간 나며 무와 무청 사이를 손가락으로 눌러 봤을 때 자연스럽게 눌릴 정도면 잘 절여진 것입니다.
2. 절인 무를 물에 2번 정도 헹구어서 소쿠리에 건져 물기를 뺀다.
3. 고추가루에 풀을 넣고 불리고 거기에 멸치젓 새우젓을 넣고 버무린 다음 다진 마늘 및 생강, 양파 및 홍고추 갈은 것에 신화당을 넣고 고루 섞는다.
TIP: 설탕을 넣으면 무가 쉽게 무르기 때문에 신화당을 사용하는데요... 너무 많이 넣으면 큰일납니다.(티스푼 1/3 정도가 적당하지면 취향별로 조금씩 가감하면 되겠습니다.
4. 준비된 양념에 총각무를 넣고 버무리다가 소금을 조금씩 넣으면서 간을 맞춘 후 쪽파를 넣고 버무린다.
5. 쪽파 한가닥을 줄기에 모아서 총각무와 함께 말아 감고 그릇에 담을 때에는 남은 무청을 꾹꾹 눌러 담는다.
TIP: 김치 통의 3/4 정도만 채워 담어야 합니다(발효되면 김치가 넘을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쉽죠?
지금 시도해보세요.. 시작이 반입니다. 처음에 실패하더라도 몇번 계속 시도하면 맛있는 김치를 담그실 수 있을겁니다.
첫댓글 잘 배우고 갑니다.
네 감사합니다
보기만 해도 군치미 도네요 ㅎㅎㅎ
그렇군요 저도 사실 총각김치 넘 좋아하기에 ....예쁜이슬님 예쁨이 영원하시기를...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제 블로그에 퍼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