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백 남진 16구간(육십령~여원재)
2017.01.08(일)
♡산행코스: 육십령~구시봉(깃대봉)~영취산~백운산~ 중재~무명산~봉화산~ 매봉~복성이재~아막성산~사치재~매요마을~ 고남산~여원재
♡산행거리: 50 km
♡날씨: 흐리고 눈오다가 맑음//봄날씨처럼 포근
♡함께한이: with J3클럽 20차 추백팀 + 김광윤님, 민사마님 등 18명
새해 들어 산에 대한 열정이 식었는지
토요일 휴무였지만 산에 가고픈 마음이 없어 하루 쉬었다.
오랜만에 집 대청소도 하고 가족들과 시간보내며 잠도 자고~~~
올 첫 추백대간길이자 16구간...
여느때와 같이 구미팀과 함께 북대구로 갑니다`~~
이날은 정균이가 회사일로 빠지고 대신 뽀얀고무신이 함께 간다~~
북대구서 오랜만에 추백팀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거창휴게소서 매화고문님이
정성스레 해오신 미역국이랑 맛나게 먹고 갑니다~
늘 어린 양들에게 맛난 음식을 베풀어 주시는 매화고문님 감사합니다~~~ ♡
아무리 날씨가 포근하다해도 그래도 겨울인데 하는 마음에
바람막이랑 패딩까지 준비했건만 육십령에 내리니 너무 포근하다
혹시나 몰라 바람막이만 배낭에 넣고 티하나만 입고 산행 시작한다.
결국 산행 종료할때까지 바람막이는 입을 일이 없었다는~~~~
육십령
우린 또 뭔지 모를 뭔가를 찾아서 어둠속으로 들어간다~~
깃대봉 샘터~ 깃대봉 정상 직전에(500M 정도) 있다~~수량은 풍부하고 맛도 좋은듯~~~
구시봉(깃대봉)~~ 마녀수기, 뽀얀고무신,선돌님,천왕산님
구시봉의 구시는 소,돼지등의 가축의 먹이를 담는 그릇으로 이산의 지형이 구시를 닮아 옛부터 구시봉이라 불렀다고 한다..
이후 백제와 신라구경에 위치한 이산에 영토전쟁에서 승전때마다 깃대를 꽂아 깃대봉으로 불리웠고..
이에 2006년부터 구시봉으로 통일하여 정리하였다고 한다..
그러므로 앞으로는 깃대봉보다는 구시봉이라 해야 되겠지요..
오늘은 가다보니 선두에서 가고 있다~~~
사진 몇컷 찍고는 그냥 갑니다`~
걷고~~
뛰다시피하고~~~아고 무시라~~ ㅎㅎ
민령을 지나고...
아름다운 소나무,, 모델이 있으면 정말 멋진곳인데~~
갈길이 바빠서 패스~~
어둠속에 북바위를 지나갑니다
지난 14차팀 산행때 북바위 올라 멋진 운해를 감상했었는데~~~
밤이라도 올라 볼까했지만 오늘은 패스해야할 분위기라 쳐다만 보고 지나갑니다..
전망대바위
뒤따라 오는 프라임님 한컷 담습니다~~
그사이 팔강님과 천왕산님 추월해서 지나가고~~
덕운봉 갈림길의 아름다운 소나무
우측이 대간길이다~~~
영취산의 마녀수기
영취산에서 드디어 물한모금 마시고 잠시 쉬었다 갑니다`~
날은 포근한데 비가 안오고 눈이 오네요~ 참 다행스럽다~~
역시 추백팀은 날씨운이 좋은듯하다~~~
프라임님~ 창원지부 총무님~~ 잘 웃지 않고 늘 무표정...하지만 가슴속은 항상 미소를 머금고 있을것 같은~~
바나나 먹는 뽀.고~~ 솔모리님 좀 드리지~~혼자 먹누 ㅎ
다시 시작되는 레이스~~
순식간에 백운산에 도착~
백운산 정상에는 바람이 많이 불어 조금 지나 바람 잦아든곳에서 간단히 행동식 먹습니다~
뽀고, 솔모리님
중고개재~~ 선돌님, 경호대장,뽀고, 마녀수기
중고개재서 10분정도 휴식하며 간식도 먹고 갑니다...
중재도착~
중고개재에서 쉬었으니 중재는 바로 지나갑니다..
월경산 오름길 까칠하더군요~~
월경산 감림길~~ 월경산은 좌측으로 10여분 올라갔다가 와야는데~~ 작년에 가본지라 패스한다~~
월경산은 3분이면 다녀온다고 꼬드끼니 경호대장이 덥석물고 다니러 간다~~
복성이재까지 따라 붙는다고 수고 했으이 ㅎㅎ~
월경산 갈림길에서 잠시 휴식중인 선두조~~
다시 길을 가고~~ 여기서 직진하면 알바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광대치를 지나갑니다..
무명산 오름길에 살살 배에서 신호가 온다...
볼일보러 가고 그 사이 선돌님, 솔모리님,팔도강산님,마녀수기,뽀고는 먼저 진행하고~~
무명산 능선길 여명이 밝아오는데~~ 사진에는 담아 낼수 없으나
그 경치가 발길을 잡는다~~
구경하고 있으니 김광윤님이 지나간다`~
김광윤님도 월경산을 다니러 가셨다가 왔다는데 꾸준히 걸음하시는게 고수의 풍모를 느낄수 있었다`~
봉화산 쉼터을 지납니다~~
일출을 볼수 없음이 아쉬웠지만 눈으로 보는 운무는 아름다웠다~~
사진으로 담아낼수 없이 아쉬운`~~~
봉화산~~
혼자라서 셀카로 인증~~~
일출 시간인데~~ 해는 구름속에 있고~~ 입맛을 다시고 길을 갑니다~~
특이한 소나무라 담아봅니다~~
이정표가 허술하긴 하지만 뭔가 특이해서 담아보고~~
뒤돌아본 봉화산~~ 봉화산도 멀어지고~~ 봉화산과의 세번째 만남도 이렇게 흘러간다~~
해는 구름속에 가리었지만 풍경은 아름답네요~~
월경산에 다녀온 경호 대장~~ 복성이재까지 같이 걸음합니다~~
매봉 가는길에 뽀고를 만나 같이갑니다~~
이른 아침에 안개가 하늘 하늘거리니 넘 운치가 있는 매봉입니다~
안개가 춤을 추고~~
매봉에 도착합니다~~
뽀고~~
매봉의 철쭉이 만개하면 정말 이뿌죠~~
주변 산세도 멋지네요`
주변 풍경들을 담아봅니다`~
산세를 느끼고 있는 뽀고~
매봉에서 복성이재는 금방이죠~~
복성이재의 선두분들~~~
천왕산님, 솔모리님, 팔도강산님, 선돌님, 저멀리 마녀수기 ~~
김광윤님은 복성이재서 머물지 않고 먼저 출발하셨네요~~
뽀고, 천왕산님, 솔모리님
저도 인증합니다~~
경호대장, 마녀수기, 뽀고~~
복성이재서 아침먹고 30분쯤 쉬다가 출발합니다~~
김광윤님, 경호대장, 천왕산님, 팔도강산님,솔모리님, 선돌님은 먼저 가시고~~
뽀고, 마녀수기, 프라임과 같이 10분쯤 더 쉬다가 천천히 진행합니다~~
아막성을 오르며~~~
고남산까지 15.5km가 남았네요~~ 고남산만 넘으면 하산길 5km
이정표가 누워있네요 ㅎㅎ
아막성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애환이 깃든 아막성
성의 흔적들`~
아막성산
아막성산에서~~~
멋스런 새맥이재 가는 능선길
새맥이재
오르락 내리락 그렇게 비단길을 걸어갑니다~~
가는 길을 멈추어 세우고 추억을 담고 갑니다~~
뽀고~~
마녀수기
저는 뒷태~~
앞~~~
옆모습~~
제 산행기니 제 마음대로~~ㅋ
고남산이 지척인듯 눈앞에 보인다`~ 하지만 둘러 둘러 멀고 먼길~~~
프라임
고남산을 바라보며 길을 갑니다~
길이 왜 이리 이쁜지 주변 조망도 너무 맘에 듭니다~~
하늘, 사람, 나뭇잎 모두가 아름다운 그림들~~~
지리산휴게소
이 그림을 두고 그냥 지나칠수 없죠~~
고남산 조망은 계속됩니다~~
개인적으로 아막성산에서 사치재 가는 이길이 최고 좋았던것 같네요~~
사치재로 내려서기 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야 합니다~~
왼쪽길은 예전 굴다리가 생기기전에 다니던 길로 이어집니다~~
이번길에도 그리로 간분들 있을걸로~~~~
사치재
예전에 비해 참 편한길을 갑니다~~
머리조심~~ 다리를 굽히지 않아도 되는군 ㅋㅋ
도로로 떨어지며 저기 앞에서 왼쪽으로~~
쭉 가다가 다시 삼거리서 우측으로 가면 매요마을~~~
매요휴게실 앞에서 쉬고 있는 선두조~~
매요휴게실 할매는 경로당으로 마실 간듯~~~
팔도강산님
주인도 엄꼬~~~ 경로당으로 이동합니다~~
선두분들은 먼저 진행하고~~
우린 경로당 앞에서 간식 먹고 쉬어갑니다`~
마을회관에는 화장실도 있고 수도도 있습니다~~
시원하게 세수하고 망중한을 즐깁니다`~
뽀고야~졸리면 누워서 자야지~~ㅋㅋ
마을회관 앞에 사진이 이거 밖에 없어서 지못미`~~ ㅋㅋ
통안재
고남산 오르기 직전에 따스한 햇살 받으며 도로에 누워 봅니다`~
푹신한 침대보다 더 푹신한 느낌~~~
5분의 시간이 너무 좋고~~
이내 고남산에 오릅니다~
고남산의 프라임
마녀수기
저~~
뽀얀고무신
고남산 정상
경치도 좋고 날씨도 좋고~~그냥 가기는 아까워~~~
잠시 놀다가 갑니다~
덥지 뽀고야~~
특명을 내린다`~머리 한방 쥐어박아라~~ㅋ
진짜로 쥐어 박네 ㅋㅋ
그럼 목조르기도 ~~~
헉~~
아프냐~~ 뽀고야~나는 재밌는데~~~ㅋㅋ
지리산을 휘감은 구름 장관이네요~~
고남산을 떠나기 싫었지만 가야만 하는길~~~
저기저 오른쪽 암릉에 눈길이간다`~
가자고 하니 아무도 안간다~~혼자 다녀오라고 한다`~
위의 암릉 가기전에 암릉에 올라보고~~
희미하게 길이 나 있는걸 봐서 누군가 다녀 갔는듯하다~
암릉 아래까지 길을 봐두고 돌아온다~~
다음 고남산을 방문하면 꼭 들려봐야 할곳으로 체크해둔다`~
추백팀의 영원한 선두분들~~ 천왕산님, 팔도강산님, 솔모리님, 선돌님이 걸어가네요~~
여기서 임도로 갈까 하다가 산길로 진입합니다
날머리 도착~~ 다들 수고 했스~~~~
프라임님 속으로 웃는 모습~
프라임님 겉으로 웃는 모습~~ 자주 보면 표가나~~ㅎㅎ
같이한 걸음 즐거웠다오~~~
일치감치 도착해 있던 경호대장도 같이 한컷~~
나도~~~ 인증하고 산행끝~~~
산행 끝나고 매화고문님이 가져온 과메기는 무슨맛???
먹어본 사람은 알것 ㅋㅋ
과메기와 막씨 먹고 있으니 동돌님과 민사마님, 건체님 오시고~~~
16구간 한구간 이렇게 무사히 끝납니다~~
지독한 감기로 고생중인 마인드님 얼릉 쾌차하시고~~ 매화고문님 늘 감사드립니다`~
어느듯 즐거웠던 추백대간길도 2구간이 남았군요~~
졸업구간을 짧게 끊어가니 시간되시는 분들 같이 걸음했으면 좋겠네요~~~
ㅡ 두건 ㅡ
수고한 흔적들 잼나게봅니다
끝이보여가는 대간길 재미난걸음
부럽구요
마지막까지 화이팅입니다
희야 고문님 감사합니다..
우린 곧 도착이네요
즐겁고 무탈하게 이어오시길 바래요~~~^^
대간을 자주가는 늦낌입니다.
조처럼 쉬지 않으시구 산행을 하시는군요.
대단하신 힘의 파워 입니다.
복 많이 받으시구 늘 안산 즐산 하셔요
곧 지리에 입성하면 추억을 곱씹던 대간도 끝이네요
올해는 대간보다 그간 미뤄 놓았던 길들을 갈 생각입니다..
산수a님도 새해에도 무탈한 산길되세요^^"~
날이 포근해서 마치 봄날씨 같은 날씨였지요.
나름 겨울 같지 않지만 산행하기는 아주 좋았을 것입니다.
이제 남은 구간도 안전하게 진행 하시기 바랍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네~ 대장님~~ 아주 포근한 날씨였습니다~~
그렇다고 덥지도 않고 적당히 쌀쌀해 산행하긴 최고 였죠~~
오늘은 다소 춥네요~~ 감기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