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마트 길 출발점에서~~
분천역 ~ 비동마을 ~ 체르마트길 ~ 양원역 ~ 승부역
일시 : 2016년 9월25일 일요일
누구랑 : 고딩산우회 모두 12명
동래역에서 6시30분 20인승 버스로 출발..
우리 일행을 태우고 가는 버스..
영주 인터체인지에서 국도로 분천역 까지~~...
분천역 입구에 도착하니 날씨가 흐립니다..
단체로 한컷..
송이버섯과 표고버섯을 합쳐 생산된 송고버섯 이라네요...
1박스당 1만원,, 나중에 갔다와서 사기로 하고 맛만 봅니다...
아뿔사.. 우리만 가는 길이 아닌데... 미리 사지 못해 결국 못샀답니다..
처음 들어보는 분천역~~..
분천역 입구..
부산의 일요산악회에서 수십명이 함께 길을 갑니다..
승부역 까지 거리는 배바위산으로 통하는 거리 라는데 우리는 강변으로 가야하니 약13킬로를 걸어야 한답니다..
숙박용인가??.. 궁금합니다..
물어 볼 곳도없고...
건너 가야 할 비동1교 입니다..
맑게 흘러가는 낙동강...
이 강이 낙동강인지 미처 몰랐답니다...
우리는 비동마을로 향합니다..
점심은 능이백숙으로 미리 주문 했지요~~....
건너편은 완전 절벽에 가까운 암벽..
그위로 힘차게 솟아있는 소나무들....
길 옆에 이렇게 시원한 송림이 있네요...
송림안으로 들어가 굽이치는 강을 봐야 하는데....쩝..
중간의 흰 바위는 물결에 깎였는지...
표면이 굽이쳐 있습니다..
비봉2교를 통과합니다..
푸른 강물과 강변의 멋진 바위들~~..
지나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봉화의 낙동강..
강 위로 철길이 지나 갑니다..
비동마을 입구의 다리..
차량이 건너는 중입니다..
비동마을 까지는 차량 통행이 가능한데 그 이상은 마을 주민 이외에는 통행 불가 하답니다..
비동마을 입구의 이정표..
이 표지는 배바위로 통하는 거리랍니다..
오늘 잘 걷고 있네요~~ 김한열 친구...
정광일, 안중일 친구
비동마을로 향하는 입구에 피어있는 쑥부쟁이...
백일홍 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마을 산의 신기한 소나무..
오늘의 식당 비동골 쉼터...전화번호가 없지요....
주인 아주머니는 제주 분이신데 어떻게 알고 왔느냐고 묻습니다..
소박한 집이 멋있게 보입니다..
오늘의 메뉴~~.. 능이백숙..
닭 밑에 검게 깔아 놓은 것이 능이버섯.
닭 국물은 별도로....파만 넣고... 달 살 찢어 넣으면 끝..
직접 담근 막걸리가 맛있어 추가로 두병 더 주문....
된장도 완전 맛있는 콩 된장...
느긋하게 한잔 합니다..
천천히 가도 기차 시간안에 도착 된다니~~...
주인 아저씨는 송이 버섯 따러 가셨다더니 식사중 귀가하셨네요.. 자루를 틀고..
그래서 풀어 놓은 보따리 구경하러 갔습니다..
자연산 송이와 능이버섯..
사려고 값을 물어 보니 단골손님 준다고 안판답니다.....
음식이 남았답니다..
이넘이 다래 라네요~..
집 앞 계곡~~..
미동마을 앞 다리를 건너와 마을 방면을 바라 봅니다..
강을 거슬러 올라 가는 중입니다..
저 철교 밑을 돌아 가면..
이정표가 나옵니다..
여기가 간이역 이네요,,
역 같지 않아서 지나칠 뻔 했답니다..
이제 체르마트 길로 접어 듭니다..
철길 옆을 지나 터널 위를 지나가는 산행길 입니다..
철길과 함께 지나 가는 길...
경치를 구경 하면서 갑니다..
이런~~...
중간 조금 지나 기차가 달려 옵니다..
모자가 날아 가는 줄 알았습니다..
바로 옆을 지나는 화물열차의 위력~~...
이제 산으로 길이 연결됩니다..
반대편에서 오시는 분들도 많이 보이네요...
뒤돌아 보니 반대편에서 오신 분들이 지나고 있는 중입니다..
조금만 일찍 왔으면 기차 바람 경험을 했을텐데...
산으로 오르며 내려다 봅니다..
고개의 이정표~~..
이제 내려 갑니다..
한길만 빼고는 모두 막아 놓았네요.....
송이가 있어 그러나???...
어헐~~...
산악 자전거들이 함께 하나 봅니다.. 힘들게 올라 가는 노습..
경사가 상당 합니다..
한눈 팔다가는 바로 추락~~...
간간이 나무잎이 터지는 곳에서 아래를 조망 합니다..
내려 오면 지나치는 용골 쉼터...
이제 평지길을 지나 갑니다..
저기도 강을 가로 지르는 조그만 다리가 있네요..
물살이 제법 세차게 흘러 내립니다..
예전에는 정말 교통이 불편 했겠습니다..
항상 멋진 구간을 소개해 주는 신관철 대장..
평소에는 가 보기 힘든 협곡..
지나온 길..
중간 중간 이정표가 있답니다..
여기서도 반대편에서 오시는 분들과 마주치고...
이런 경치는 계속 이어집니다..
저쪽으로 가는 길도 있나 봅니다..
물 한모금 마시고 베낭을 간추리는 최일환 친구..
산 위에는 정자가 있네요..
다리를 건너지 않고 직진합니다..
뒤돌아 본 모습..
양원역의 상점들..
양원역의 낙동강 세평 하늘길 안내도..
1시간 반 정도 가야 한답니다.. 승부역 까지..
체르마트길을 지나 이제 낙동 비경길로~~..
양원역 대합실은 주민들이 만들었다네요....
이제 길은 협곡 사이의 좁은길로 이어집니다..
저 앞으로 가면 밑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답니다..
없는길 만들다 보니 이런 길도 있지요..
건너편으로 쓰러진 소나무가 보입니다..
물살이 잔잔한 곳도 있답니다..
바위를 돌아 가는 간이 다리도 있고~~..
이 길을 통과하면 터널이 있는 기차길 옆으로 길이 납니다..
이 길을 걷다 터널을 통과하는 기차도 보고~~...
뒤돌아 본 모습~~..
바위에 서 있는 사람들 오른편으로 가면 터널 옆으로 올라오는 길이 있답니다..
이 길을 통과하면 나타나는 경고문...
많이 왔나 싶은데 아직 갈길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동안 어슬렁 거렸는데 이제 속도를 내어야 겠네요~~..
경치가 좋습니다..
강변을 따라 걷는 이런 길은 걷기 힘든 길 이랍니다~~..
철교 밑을 돌아가면 올라가는 계단이 나오는데..
이런???..
거리가 더 멀어 졌네요~~...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태극물길..
출렁다리에서 뒤돌아 본 모습..
지나온 출렁다리..
오르내리는 계단이 꽤 있어 속도가 나지 않는 답니다..
여기 바위는 붉은 빛이 돕니다..
터널이 많기도 합니다..
한거번에 3개의 터널이 눈에 들어 옵니다..
거북바위 라네요~~...
아뿔사~~..너무 지나서 찎었네요...
나중에 기차 티고 오며 봐야 겠습니다..
길 만든다고 고생 많았겠습니다...
이 길을 통과하면..
습지 같은 곳을 지나갑니다..
건너편 풍경을 감상하며 걸음을 옮깁니다..
이 바윗길을 지나 길이 연결됩니다..
강 건너 표지판이 보이는데 아마도 둘레길이 있는듯...
봉화구간으로 갑니다..
주변은 온통 돌들입니다..
바위가 위에서 부터 무너져 내렸네요....
중간에 쓰러진 나무들이 많이 보입니다..
다리를 건너며 뒤돌아 봅니다..
이 길을 따라 돌아가면..
승부역이 가까워 집니다..
저 위가 승부역 입니다..
기차시간 10분전에 도착했답니다..
알고 보니 도착후 10분 뒤에 떠난 다네요...
타고 오신 분들이 구경도 하고 물건도 사고 한잔 하시라고~~....
분천행 협곡 열차를 기다리는 승객들...
기차가 도착하니 탑승객들의 발걸음이 빨라 집니다..
맨 마지막 객차에 우리가 예약한 자리가 있지요..
지금 마시려고 꺼내 듭니다....
아까 지나가며 본 거북바위...
비좁은 양원역 내부..
거금 5만냥을 투자하여 송이와 막걸리 큰 것으로 세병 장만중인 권오국 친구~~~~...
이렇게 찢어 안주로 했는데 입에 들어가니 버적 거립니다....
흙이....
이제 분천역으로~~...
분천역에서 나오는 승객들..
이 통로를 지나가면 아침에 지나간 분천역 입구가 나옵니다..
떠나기 전 어두워 지는 강변을 바라 봅니다..
부산 까지는 4시간 여를 가야 합니다...
안주는 이것으로...
무사히 트레킹을 마쳤답니다..
다음주에는 억새보러 영남알프스 간월산, 신불산에 갑니다...
첫댓글 돌멩이님 안녕하세요^^^
내가 처음듣는 지명인것 같습니다
사진 잘 보았습니다 건강하세요 ~~~
반갑습니다..
경상북도의 오지인 봉화군에 있답니다..
스위스의 체르마트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하네요...
즐거운 시간 보내시고 건강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