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19·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12위로 올랐다 함.
지난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ATP 투어 US클레이코트 챔피언십 단식 16강까지 오른 정현은 지난주 118위에서 순위를 6계단 끌어올려 자신의 개인 최고 랭킹 기록을 다시 썼다 함.
이런 가운데 이날 세계 랭킹을 기준으로 5월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 단식 본선 진출 선수가 정해질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남자단식 본선의 경우 총 128명이 출전하며 이 가운데 16명은 예선을 거쳐 올라오고 와일드카드 8장이 있기 때문에 13일 자 세계 랭킹 104위까지 프랑스오픈 남자단식 본선에 직행하게 된다.
112위인 정현은 104위 안에 든 선수 가운데 대회 출전을 포기하는 선수가 8명 이상 나오면 본선에 직행하지만 그렇지 않으면 예선을 거쳐야 한다.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 로저 페더러(스위스), 앤디 머리(영국), 니시코리 게이(일본), 라파엘 나달(스페인) 순의 1∼5위는 변화가 없었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에서는 장수정(20·대구사랑모아병원)이 252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1위,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가 2위인 상위권은 그대로였다 함.
===================================================2015.4.21.======================================================
정현(19)이 세계 랭킹을 107위로 끌어 올렸다고 함. 개인 최고 기록.
정현은
남자프로테니스(ATP) 사라소타 챌린저 대회에서 1회전 탈락했지만 다른 상위권 선수들의 성적도 좋지 않아 112위에서 5계단 순위가 올랐다 함. 이로서
정현은 올해 두 번째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 오픈 본선 출전 신청 마감 결과 직행 대기 순번 13번을 받았다 함. 한국 남자 선수가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 출전한 것은 2008년 8월 US오픈 이형택이 마지막이었다.
1970년대 후반에 남원 출신 이덕희라는 여자 선수와 2000년대 후반기에 잘아시는 횡성 출신 이형택 남자 선수가 세계 4개 메이저대회중 1개정도는 서보았지요. 현재는 이런 선수들이 우리나라엔 없습니다. 글세 이런 선수가 앞으로 언제쯤 나타날까요? 한국 테니스의 현 주소이지만, 이번 호주 오픈에 출전한 동양인으로는 아래 파일의 日本2명은 남1,녀1, 中國 3명은 남(대만)1, 여(중국)2명의 선수들을 통하여 다시 한번 한국에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 희망을 갖고 기다려 봅시다요. 이들중 중국의 여자선수 Na Li가 1.26.현재 4강에 진출했다고 합니다. 대단한 것이지요. 중국 여자는 윔블던에서 복식 우승까지 한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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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테니스의 살아 있는 전설, 최초의 프로 테니스 선수 이덕희
이덕희(1953년 7월 13일~)는 1970년대와 1980년대에 활약하였으며 대한민국 최초의 프로 테니스 선수이다. (현재는 은퇴)
국내 선수들 중에서도 세계랭킹 50위 이내에 진입한 선수는 그녀를 포함해 이형택(36위) 조윤정(45위) 등 단 3명뿐인데, 아직도 이덕희 선수의 최고 랭킹(34위)의 기록은 유지되고 있다. *여자 박성희(57위)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 복식 금메달을 딴 후 파트너였던 (테니스 선배) 양정순(좌)과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이덕희는 이 대회 단복식 2관왕과 단체전에서도 은메달을 따내며 아시아 정상에 올랐다.
이덕희 선수 경력
이덕희는 1972년 12월 호주 오픈 본선에 만 19세의 나이로 참가해 대한민국 선수로는 최초로 그랜드 슬램 대회 본선에 출전했다. 그녀는 첫 경기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팸 휘트크로스에게 6-4, 7-5로 승리하며 2회전에 진출, 대한민국 선수로는 최초로 메이저 대회 본선 승리도 기록했다.1974년 테헤란 아시안 게임에서는 양정순과 함께 단체 금메달을 획득했다. 국제 무대에서 본격적으로 활약하기 시작한 것은 1979년 미국으로 건너가 대한민국 테니스 역사상 최초로 프로 선수로 등록하면서부터이다. 그녀는 이때부터 WTA 투어 활동을 시작했다. 이덕희는 1980년 프랑스 오픈 1회전에서 독일의 클라우디아 코데 킬쉬를 상대로 두 번째 메이저 대회 본선 승리를 기록하였다. 또한 이 해에 대한민국 선수로는 최초로 4대 메이저 대회에 모두 출전하였다.
1981년 US 오픈에서 이덕희는 1회전에서 오스트레일리아의 수잔 리오, 2회전에서 미국의 수잔 매스커린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뒤, 3회전에서 1978년 프랑스 오픈 우승자인 루마니아의 비르지니아 루지치마저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4회전에 진출했다. 16강이 겨루는 4회전에서 그녀는 체코슬로바키아의 하나 만들리코바에게 완패했는데, 만들리코바는 이후 계속 승리를 거듭하여 결국 대회 우승자가 되었다. 이 해 이덕희는 계속 좋은 성적을 기록하여 당시 대한민국 테니스 선수로는 역대 최고 랭킹인 세계 랭킹 34위에 올랐다.
1982년 1월 미국의 포트 마이어(Fort Myer)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 진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이본 버마크를 6-0, 6-3으로 꺾고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투어 대회 우승을 거뒀다. 이 해 힐튼헤드 대회에서도 영국의 버지니아 웨이드, 루마니아의 비르지니아 루지치 등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들을 꺾으며 16강에 올랐고, 독일 오픈에서는 전 세계 랭킹 1위였던 빌리 진 킹을 꺾으며 8강까지 올랐다. 이 해 US 오픈에서는 3회전에 진출하였다. 이덕희는 1983년 만 30세의 나이로 은퇴했다. 그녀는 그랜드 슬램 대회에 총 14회 출전하여 그 가운데 11회는 2회전 이상 진출하였다.
은퇴 이후
그녀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다. 대한민국 유소년 테니스의 발전을 위해 사재를 털어 매년 대한민국 유일의 국제 주니어 대회인 이덕희배 테니스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한민국 테니스사에서의 위치
이덕희의 메이저 대회 16강 진출은 남자 프로 투어인 ATP 투어에서 이형택이 2000년 US 오픈 16강을 기록할 때까지 대한민국 테니스 사상 유일한 기록이었다. 이덕희의 투어 대회 우승 역시 이형택이 2003년 시드니 대회에서 우승할 때까지 유일한 기록이었다.
참고 자료. 박일균 저, 《한국테니스 4대 메이저대회 출전사》
테니스뉴스(사진), 테니스 코리아 홈페이지
출처. 위키피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