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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통장 ISA계좌의 도입배경은 "저금리시대에 근로자 및 자영업자의 재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또한 가장 큰 특징은,
만기 인출 시 이자소득세, 배당소득세의 세제헤택을 부여해 비과세를 해주는 것이죠.
가입대상은 '근로 및 사업소득이 있는 자' 이며,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는 제외됩니다. (쉽게 말해서 부자들은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라고 할수있죠)
"납입한도는 2천, 의무가입기간은 5년!"
납입한도는 연간 2천만원까지이고, 의무가입기간은 5년입니다.
하지만 청년, 또는 일정소득(급여 2,500만원이하, 소득 1,600만원 이하 사업자) 이하의 가입자의 경우 결혼, 주거 등을 위한 자금 수요를 감안해 의무가입기간을 5년에서 3년으로 단축이 가능합니다. 저소득자와 젊은 20~30대를 위한 혜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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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A, 소장펀드, 비과세재형저축 비교표)
참고로 그동안 많은 인기를 얻었던 재형저축(7년비과세) 소득공제장기펀드(5년~10년)의 특례는 금년말로 종료됩니다. 재형저축과 소장펀드의 장/단점을 추려서 만능통장 ISA종합자산관리게좌를 신설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만능통장 ISA주요 특징을 6가지로 정리하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저금리시대에 서민들의 재산형성을 위해 도입을 하였으며, 선진국과 비교해서 가계의 금융자산 비중이 크게 낮아 새로운 자산형성 수단으로 도입 된 ISA계좌의 기대효과로,
시장상황에 맞추어 계좌 내에서 금융상품을 자유롭게 편입, 교체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편의성과 상품성이 올라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적금등의 단일상품가입에서 다양한 상품의 포트폴리오 구성을 통한 자산관리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도 부합됩니다.
참고로 이미 영국과 일본에서는 ISA계좌가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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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상품이 아니라 개인별 기준으로 하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상품이므로 시장에서의 성공적이 정착을 위해 가입대상을 확대할 필요가 있기에 시행단계에서는 소득기준의 제한을 두지 않았습니다.
다만,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이 없는 경우, 가입을 제한하여 고소득자 또는 자산가들이 가족명의를 통해 재테크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를 방지하였죠.
그리고 이미 상당수준의 금융자산을 보유해 금융소득종합과세(연 2,000만원 이상 금융소득)가 되는 대상자는 제외하였으므로 소득기준에 따라 일정수준은 필터링이 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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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에 따라 가입대상을 제한하지는 않되, 저축여력이 높은 계층에 혜택이 집중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운용수익 200만원까지는 비과세, 그 이후로는 9%로 분리과세가 됩니다.
예를들어 연간 300만원을 남입하는 소액가입자의 경우, 4%의 수익을 가정하면 운용수익이 180만원이 되므로 전액 비과세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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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과 손실을 합해 순이익이 발생한 경우에만 과세를 하며, 손실이 났을경우에는 과세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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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말까지 가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5년 이후엔 비과세가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5년 이후에는 다른 금융상품으로 운용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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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능합니다. 해지를 해야만 자금인출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현금흐름을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가입헀다가 해지할 경우 하나마나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 중산층과 서민들의 자산형성을 위해서 괜찮은 금융상품을 개발하였습니다.
재무설계사의 입장에서 보면, 간혹 주택청약저축에만 저축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그 이유를 들여다보면 단순히 '금리가 높아서'라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돈이 필요해서 인출을 하게 되면 해지가 되므로 그동안 힘들게 쌓아온 순위가 사라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