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지털대학교 동문 이면미술회
하늘에 물들다 展
2003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전시를 해오던 한국디지털대학교 문화예술학과 동문전인
이면회(회장 김영수)의 일곱번째 이야기‘하늘에 물들다’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김해 선갤러리에서 20여 점을 전시한다.
이면전 회원들의 분포가 전국적이다 보니 지난 전시 대부분은 서울 및 수도권에서
전시를 진행하였지만, 작년부터 대구 전시를 시작으로 매해 지방순회형식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면전은 그동안 서양화, 한국화, 설치미술, 민화, 판화 등 미술 각 장르가 혼재되어
종합미술전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것은 이면전 구성원이 워낙 다양한 방면의 각기 다른
색채를 띠는 작가들이 모인 그룹이기에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양상일 것이다.
이번 전시는 이러한 이면회의 색채가 더욱 빛을 바라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
부터 이면전을 통해 활동 중인 다수의 청년작가가 전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있고
전시기획팀이 구성되어 더욱 체계적인 동문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기
때문이다.
이면전의 추구하는 바가 다른 이질적인 작가 군이 서로의 공통분모를 찾아 미의식의
새로운 발현을 한다는 전시취지가 더욱 더 빛을 바라며 화단에 주목받는 동문전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하여 본다.
참여작가는 김수미, 김수진, 김영수, 김준경, 남정숙, 송슬기, 신은영, 원숙이, 이경일,
이승금, 이양희, 이영애, 이은정, 임영준, 전해옥, 차경화, 최경순, 최재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