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2. 10 Bhikkhakasuttaṃ. 206. Sāvatthiyaṃ- Atha kho bhikkhako brāhmaṇo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tā saddhiṃ sammodi. Sammodanīyaṃ kathaṃ sārāṇīyaṃ vītisāretvā ekamantaṃ nisīdi. Ekamantaṃ nisinno kho bhikkhako brāhmaṇo bhagavantaṃ etadavoca: ahampi kho1 bho gotama bhikkhako bhavampi bhikkhako idha no kiṃ nānākaraṇanti? (Bhagavā:) Na tena bhikkhako hoti yāvatā bhikkhate pare, Vissaṃ dhammaṃ samādāya bhikkhu hoti na tāvatā. Yodha puññañca pāpañca bāhitvā2 brahmacariyavā3, Saṅkhāya loke carati sa ve bhikkhūti vuccati. Evaṃ vutte bhikkhako brāhmaṇo bhagavantaṃ etadavoca: abhikkantaṃ bho gotama, abhikkantaṃ bho gotama. Seyyathāpi bho gotama nikkujjitaṃ vā ukkujjeyya paṭicchannaṃ vā vivareyya mūḷhassa vā maggaṃ ācikkheyya, andhakāre vā telapajjotaṃ dhāreyya cakkhumanto rūpāni dakkhintīti. Evamevaṃ bhotā gotamena anekapariyāyena dhammo pakāsito. Esāhaṃ bhavantaṃ gotamaṃ saraṇaṃ gacchāmi dhammañca bhikkhusaṅghañca. Upāsakaṃ maṃ bhavaṃ gotamo dhāretu ajjatagge pāṇupetaṃ saraṇaṃ gatanti.
7. 2. 11. Saṅgāravasuttaṃ. 207. Sāvatthiyaṃ- Tena kho pana samayena saṅgāravo4 nāma brāhmaṇo sāvatthiyaṃ paṭivasati. Udakasuddhiko udakena parisuddhiṃ5 pacceti. Sāyapātaṃ6 udakorohaṇānuyogamanuyutto viharati. Atha ko āyasmā ānando pubbanhasamayaṃ nivāsetvā pattacīvaramādāya sāvatthiṃ piṇḍāya pāvisi. Sāvatthiyaṃ piṇḍāya caritvā pacchābhattaṃ piṇḍapātapaṭikkanto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ntaṃ abhivādetvā ekamantaṃ nisīdi. [PTS Page 183] [\q 183/] ekamantaṃ nisinno kho āyasmā ānando bhagavantaṃ etadavoca: idha bhante saṅgāravo4 nāma brāhmaṇo sāvatthiyaṃ paṭivasati, udakasuddhiko udakena parisuddhiṃ5 pacceti sāyapātaṃ6 udakorohaṇānuyogamanuyutto viharati. Sādhu bhante bhagavā yena saṅgāravassa brāhmaṇassa nivesanaṃ tenupasaṅkamatu anukampaṃ upādāyāti. Adhivāsesi bhagavā tuṇhībhāvena. Atha kho bhagavā pubbanhasamayaṃ nivāsetvā pattacīvaramādāya yena saṅgāravassa brāhmaṇassa nivesanaṃ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paññatte āsane nisīdi. 1. Ahamasmi-sīmu. 1, 2 Syā. 2. Pavāhetvā-syā. 3. Brahmacariyaṃ-machasaṃ. Sīmu. 1. [Pts.] Syā. 4. Saṅgaravo-syā 5. Suddhiṃ-sīmu1. 2. [Pts] sī1, 2. 6. Sāyaṃpātaṃ - sīmu. 1 [BJT Page 328] [\x 328/] Atha kho saṅgāravo brāhmaṇo yena bhagavā tenupasaṅkami. Upasaṅkamitvā bhagavatā saddhiṃ sammodi. Sammodanīyaṃ kathaṃ sārāṇīyaṃ vītisāretvā ekamantaṃ nisīdi. Ekamantaṃ nisnaṃ kho saṅgāravaṃ brāhmaṇaṃ bhagavā etadavoca: saccaṃ kira tvaṃ brāhmaṇa udakasuddhiko udakena parisuddhiṃ paccesi. Sāyapātaṃ udakorohaṇānuyogamanuyutto viharasīti. Evaṃ bho gotamāti1 Kimpana tvaṃ brāhmaṇa atthavasaṃ sampassamāno udakasuddhiko udakena parisuddhiṃ2 paccesi. Sāyapātaṃ udakorohaṇānuyogamanuyutto viharasīti? Idha me bho gotama yaṃ divā pāpakammaṃ kataṃ hoti, taṃ sāya nahānena3 pavāhemi. Yaṃ rattiṃ pāpakammaṃ kataṃ hoti, taṃ pāta4 nahānena pavāhemi. Imaṃ khvāhaṃ bho gotama atthavasaṃ sampassamāno udakasuddhiko udakena parisuddhiṃ paccemi. Sāyapātaṃ udakorohaṇānuyogamanuyutto viharāmīti. (Bhagavā:) Dhammo rahado brāhmaṇa sīlatittho Anāvilo sabbhi sataṃ pasattho, Yattha have vedaguno sinātā Anallagattā'va taranti pāranti. Evaṃ vutte saṅgāravo brāhmaṇo bhagavantaṃ etadavoca: abhikkantaṃ bho gotama, abhikkantaṃ bho gotama. Seyyathāpi bho gotama nikkujjitaṃ vā ukkujjeyya paṭicchannaṃ vā vivareyya mūḷhassa vā maggaṃ ācikkheyya, andhakāre vā telapajjotaṃ dhāreyya cakkhumanto rūpāni dakkhintīti. Evamevaṃ bhotā gotamena anekapariyāyena dhammo pakāsito. Esāhaṃ bhavantaṃ gotamaṃ saraṇaṃ gacchāmi dhammañca bhikkhusaṅghañca. Upāsakaṃ maṃ bhavaṃ gotamo dhāretu ajjatagge pāṇupetaṃ saraṇaṃ gatanti. | 걸식자 경Bhikkhaka-sutta(S7:20)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탁발하는 바라문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안부 인사를 나누었다. 두 분이 인사와 우호적인 대화를 나누신 뒤에 탁발하는 바라문은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탁발하는 바라문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고따마 존자여, 저도 탁발자이고 당신도 탁발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무엇이 차이점입니까?” “남한테 탁발을 한다고 해서 그것으로 비구가 되는 것이 아니니 악취 나는 저 법(세간생활)을 받들어 행하는 한 그는 결코 비구라 불릴 수가 없다. 공덕과 죄악을 모두 버리고 청정범행(거룩한 삶)을 한결같이 행하고 닦으며 지혜롭게 세상에서 유행하는 [그런 사문] 그를 일러 참으로 비구라 부른다.” 이렇게 말씀하시자 걸식자 바라문은 세존께 이렇게 말씀드렸다. “존자 고따마여, 불가사의 합니다. 존자 고따마여, 경탄할만한 일입니다. 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시듯, 혹은 감추어져 있는 것을 드러내시듯, 아니면 길을 잃고 헤매던 사람에게 길을 가르켜 주시듯, 또는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시듯, 존자 고따마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존자 고따마에게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에 귀의합니다. 존자 고따마께서는 저를 재가신자로 받아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귀의합니다.”
상가라와(쌍가라바)Saṅgārava-sutta 경(S7:21)
이와 같이 나는 들었다. 한 때에 세존께서는 사왓티의 제타 숲에 있는 아나타삔디까 승원에 머물고 계셨다. 그 무렵 상가라와라는 바라문이 사왓티에 살고 있었다. 그는 물을 통해 청정을 닦는 자였는데 물에 의한 청정을 믿어서 해질 무렵과 해뜰 무렵 물에 들어가는 의식을 실천하는데 몰두하면서 살았다. 그때 아난다 존자가 오전에 옷차림을 바르게 하고 발우와 가사를 지니고 탁발을 위해서 사왓티로 들어갔다. 사왓티에서 탁발하여 공양을 마치고 탁발에서 돌아와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께 경의를 표하고 난 뒤에 한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아난다 존자는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세존이시여, 여기 상가라와라는 바라문이 사왓티에 살고 있습니다. 그는 물을 통해 청정을 닦는 자인데 물에 의한 청정을 믿어서 해질 무렵과 해뜰 무렵 물에 들어가는 의식을 실천하는데 몰두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세존이시여. 그러니 세존께서 연민하는 마음을 내시어 상가라와 바라문의 집으로 가주시면 좋겠습니다.” 세존께서는 침묵으로 허락하셨다. 그리고 세존께서는 오전에 옷차림을 바르게 하시고 발우와 가사를 지니시고 상가라와 바라문의 집으로 가셨다. 가셔서는 마련된 자리에 앉으셨다. 그러자 상가라와 바라문이 세존께 다가갔다. 가서는 세존과 함께 안부 인사를 나누었다. 두 분이 인사와 우호적인 대화를 나누신 뒤에 상가라와 바라문은 한 곁에 앉았다. 한 곁에 앉은 바라문 상가라와에게 세존께서는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바라문이여, 그대는 물을 통해 청정을 닦는 자인데 물에 의한 청정을 믿어서 해질 무렵과 해뜰 무렵 물에 들어가는 의식을 실천하는데 몰두하면서 살고 있다는 것이 사실인가?” “그렇습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바라문이여, 그런데 그대는 무슨 이익을 보기에(기대하기에) 물을 통한 청정을 닦는 자가 되어 물에 의한 청정을 믿어서 해질 무렵과 해뜰 무렵 물에 들어가는 의식을 실천하는데 몰두하면서 살고 있는가?” “고따마 존자시여, 여기 저는 제가 낮에 지은 악업을 해질 무렵에 목욕하여 없애고 밤에 지은 악업은 해뜰 무렵에 목욕하여 없앱니다. 고따마 존자시여, 저는 이런 이익을 보기에 물을 통한 청정을 닦는 자가 되어 물에 의한 청정을 믿어서 해질 무렵과 해뜰 무렵 물에 들어가는 의식을 실천하는데 몰두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세존] “바라문이여, 법은 계행이라는 여울을 가진 호수 맑고 투명하여 참된 자들이 참된 자들에게 칭송하는 곳 지혜를 구족한 사람은 그곳에서 목욕하여 물들지 않은 몸으로 저 언덕으로 건너간다.” 이와 같이 말씀하시자 상가라와 바라문은 세존께 이와 같이 말씀드렸다. “존자 고따마여, 불가사의 합니다. 존자 고따마여, 경탄할만한 일입니다. 마치 넘어진 것을 일으켜 세우시듯, 혹은 감추어져 있는 것을 드러내시듯, 아니면 길을 잃고 헤매던 사람에게 길을 가르켜 주시듯, 또는 눈 있는 자는 형상을 보라고 어둠 속에 등불을 가져오시듯, 존자 고따마께서는 이와 같이 여러 가지 방법으로 진리를 밝혀 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존자 고따마에게 귀의합니다. 또한 그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또한 그 제자들의 모임인 승가에 귀의합니다. 존자 고따마께서는 저를 재가신자로 받아주십시오. 오늘부터 목숨이 붙어 있는 그날까지 귀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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