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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덕수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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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야 기 마 당 스크랩 [정리] 눈으로 즐기는 말레이시아의 맛
로사리오리 추천 0 조회 92 10.01.31 22:03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다양한 인종이 함께 모여사는 나라, 말레이시아.

다양한 문화만큼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이다. 

그런데 나의 한참 부족한 표현력으로 한 접시 한 접시 각각 다른, 그 복잡미묘한 맛은 도저히 표현할 자신이 없다.

음식블로그나, 맛집 블로그를 운영하는 블로거들이 새삼 존경스러워진다.

 

사진을 통해 눈으로 즐기시고, 그것도 부족하시면 상상력으로 살짝 맛만 보세요.

'눈으로 즐기는 말레이시아의 맛' 시작.

 

@ 말라카

 

클레이 팟 치킨 라이스

간장소스가 베어들은 밥과 닭고기.

우리나라 돌솥처럼 뜨겁게 달궈진 클레이 팟 바닥에 눌러붙은 누릉지는 보너스

 

완탕과 치킨 라이스

씹을 필요도 없이 쭈르륵- 목구멍을 타고 넘어가는 완탕

 

닭고기 사떼(꼬치)

석쇠에 구운 기름 빠진 닭고기와 찍어먹는 달콤한 땅콩소스의 조화는 언제 먹어도 베리 굿!

 

일본풍 치킨 튀김 덮밥

소스는 마요네즈+레몬+설탕을 기본으로 한 캐이준 치킨소스 맛

 

일본풍 테리야끼소스 치킨 덮밥

달콤 짭쪼름한 소스를 뿌려 계속 밥이

 

주말 야시장 먹자골목(두부골목)에서

굴소스 볶음면과 치킨튀김과 레몬 마요네즈 소스

 

 

@ 루뭇

 

병원 밥이 맛이 없다는 편견을 버리게 해준 만중 병원 밥

반찬을 자기가 골라서 밥 위에 얹어서 보여주면 계산해주는 시스템이라 얼마 나올지 심판(?) 받을 때마다 살짝 긴장된다.

반찬 국물(소스)을 밥 위에 뿌리면 적은 반찬으로도 더 맛있고 싸게 먹을 수 있다.

 

 

@ 팡코르 섬

 

바나나 튀김

너무 맛있어서 매일 2번씩 사먹었던 간식

한국 가서 이걸로 장사해볼까... 진지하게 고민했던 아이템일 정도로 진짜 맛있다!

 

커리 누들

면은 인스턴트 면인데 진한 커리 국물과 각종 야채가 어우러져 자꾸 손이 가는 누들

 

그냥 누들

커리 누들이랑 다 같은데 국물만 맑은 국물이다. 조금 더 시원하고 개운한 맛

 

바나나잎에 싸서 구운 싱싱한 생선 바베큐와 야채볶음

역시 한국사람은 밥을 먹어야 먹은 거 같다.

 

오징어 마늘 구이

신기하게도 고추장 맛이 나는 찍어먹는 소스

 

 

@ 쁘렌티안 섬

 

구멍가게에서 찾은 보물, 현지식 아침식사

가격대비 만족도는 넘버 원! 매일매일 바뀌는 반찬 역시 넘버 원!

 

작은 멸치 튀김이 들어간 볶음밥

 

쁘렌티안에 오면 한 번 이상씩은 먹게 되는 해변가 저녁 바베큐

메인 재료(생선, 오징어 등)와 사이드 메뉴, 음료와 소스를 고를 수 있다.

 

 

@ 코타바루

 

더운 나라는 날씨 영향으로 유난히 튀긴 음식이 많다.

주전부리로 좋은 튀김.

 

아얌 키?

인도네시아에서 먹은 아얌 케첨과 비슷한 맛이다.

간장, 굴소스를 기본으로 후추, 고추, 설탕 등을 넣어 짭쪼름하면서 달콤매콤한 소스로 촉촉한 닭고기

 

치킨까스

두툼한 치킨 튀김 위에 뿌리는 소스는 커리 맛이 강했다.

이슬람 문화답게 닭고기를 많이 먹는 말레이시아 사람들

 

 

@ 쿠알라룸프

 

포장해서 온 싱가폴식 누들과 닭고기 꼬치

 

쿠알라룸프 차이나타운에서 너무나도 유명한 사떼집

할아버지가 28년 동안 사떼를 구었다는데,

그 유명새 보다는 연신 기름을 발라대며 구워대는 꼬치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냄새로 사람들을 끌어 모으는게 틀림없다.

줄 서서 사먹어야 하는 사떼는 깍뚜기처럼 네모나게 잘린 떡(간 안한 백설기 같은 맛)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다.

기본적으로 간이 좀 달아서 금방 질리긴 하지만 다음 날이면 또 생각나는 이상한(?) 사떼

 

 

 

우리의 매콤한 닭꾜치와는 또 다른 달콤한 땅콩소스 사떼,

과일로만 먹던 바나나가 아닌 튀겨서 더 달콤해진 바나나튀김,

말레이시아 간다면 꼭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제일 바꾸기 어려운게 식성이라는데...

한참을 김치 한 조각, 찰진 한국 쌀밥 한 숟가락 못먹어도 나의 혀는 별 투정을 안한다.

오히려 새로운 현지음식과 더 많이 만나고 싶어서 부른 배를 하고도 시장통을 떠나질 못한다.

그건 어쩌면 그 음식들 속에 '함께' 먹어주었던 사람들과의 추억이 녹아 있기 때문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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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2.01 01:22

    첫댓글 입맛땡긴다. 허나---, 홍루 보다 더 깔끔할까? 그렇다 함께먹은 사람들과의 추억이녹아-- 고량주맛이입안에서 상큼하게--, 홍루를 아십니까?

  • 10.02.01 06:27

    !저도 홍루"에 서 먹어봤는데예~^*^

  • 작성자 10.02.01 06:50

    어젠 홍루에서 좀 과식을 했나봐요. 아직까지 배가 더부룩 합니다.

  • 10.02.02 15:36

    아... 배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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