何遵約法 · 韓弊煩刑
( 하준약법 ) ( 한폐번형 )
구절 해석
“소하는 약법(간단한 법)을 따랐고,
한비자는 번형(가혹한 형벌) 때문에 폐해를 입었다.”
하준약법(何遵約法)은 한(漢)나라의 개국 공신이자 명재상인 소하(蕭何)가
진(秦)나라의 가혹하고 복잡한 법을 폐지하고, 한 고조 유방이 약속한
'약법삼장(約法三章: 사람을 죽인 자는 죽이고,
남을 다치게 하거나 도둑질한 자는 처벌한다)'의
간소하고 핵심적인 법 원칙을 잘 지켜(遵) 백성들을 편안하게 했다는 뜻입니다.
한폐번형(韓弊煩刑)은 전국시대의 법가 사상가인
한비자(韓非子)가 주장한 법치주의가
너무 엄격하고 형벌(刑)이 번거로울 정도로 복잡하여(煩),
결국 그 가혹함 때문에 폐단(弊)이 생기고
나라가 위태로워졌음을 경계하는 내용입니다.
즉, 법은 백성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어야지,
괴롭히는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교훈입니다.
각 글자의 음(音) · 훈(訓) · 부수 · 의미
🔹何遵約法(하준약법)
| 글자 | 음 | 훈(뜻) | 부수 | 의미 |
| 何 | 하 | 어찌/성씨 | 人 | 어찌, 무엇, 성씨(소하) |
| 遵 | 준 | 좇을 | 辶 | 좇다, 따르다, 준수하다 |
| 約 | 약 | 맺을/간략할 | 糸 | 맺다(약속), 줄이다(요약), 검소하다 |
| 法 | 법 | 법 | 水 | 법, 도리, 방법 |
🔹韓弊煩刑(한폐번형)
| 글자 | 음 | 훈(뜻) | 부수 | 의미 |
| 韓 | 한 | 나라 이름 | 韋 | 나라 이름(한국), 성씨(한비자) |
| 弊 | 폐 | 해질/폐단 | 廾 | 해지다(낡다), 폐단(나쁜 버릇), 넘어지다 |
| 煩 | 번 | 번거로울 | 火 | 번거롭다, 괴로워하다, 바쁘다 |
| 刑 | 형 | 형벌 | 刀 | 형벌, 법, 베다 |
관련 한자어
| 何(어찌/성씨 하) | 遵(좇을 준) |
| 육하원칙(六何原則):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 준수(遵守): 전례나 규칙, 명령 따위를 그대로 좇아서 지킴. |
| 기하학(幾何學): 도형 및 공간의 성질을 연구하는 수학. | 준법(遵法): 법률을 좇아 지킴. |
| 約(맺을/간략할 약) | 法(법 법) |
| 약속(約束): 다른 사람과 앞으로의 일을 기약함. | 법률(法律): 국가의 강제력을 수반하는 사회 규범. |
| 요약(要約): 말이나 글의 요점을 잡아서 간추림. | 방법(方法): 어떤 일을 해 나가는 길이나 수단. |
| 韓(나라 이름 한) | 弊(해질/폐단 폐) |
| 한국(韓國): 대한민국. | 폐단(弊端): 어떤 일에 딸린 폐해(나쁜 점). |
| 한반도(韓半島): 아시아 대륙의 동북부에서 남쪽으로 돌출한 반도. | 피폐(疲弊): 지치고 쇠약해짐. |
| 煩(번거로울 번) | 刑(형벌 형) |
| 번뇌(煩惱): 마음이 시달려서 괴로워함. | 형벌(刑罰): 범죄에 대한 법률적인 제재. |
| 번잡(煩雜): 번거롭고 복잡함. | 사형(死刑): 수형자의 목숨을 끊는 형벌. |
📘 오늘의 고사성어
約法三章 (약법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