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청은 사실 신생아에 있어 가장 흔한 선천성 질환입니다.
하지만 아직 이에 대한 출생시의 검사가 아직 관례화 되어있지 않은 실정입니다.
미국 자료에 따르면 1000명당 3명의 신생아가 심각한 청력장애를 가지고 태어나며
그보다 많은 숫자가 그보다 정도가 약한 청력장애를 가지고 태어납니다.
미국어린이(6-19세)의 14.9%가 한쪽 귀 이상에서 청력손실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의 청력손실을 가지고 있어도 어린이의 교육상에 상당한 문제점이
될 수 있는데 따라서 이런 아이들이 방치된다면 언어발달, 학습능력, 학습발달,
사회적, 정서적 발달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어떤 연구에 의하면 어린이들이 배우는 것 중에 90%가 자기 주변에서
이루어지는 대화에 영향을 받는다고 합니다.
따라서 청력저하는 듣지 못하는 문제를 넘어 한사람의 성장에
지대한 문제를 야기함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처음 1년 동안의 기간은 정상적인 언어발달에 굉장히 중요한데
최근의 미국NIH(National Institute of Health)연구에 의하면
6개월 이전에 난청의 진단을 받고 이에 대한 적절한 처치를 한 경우에서
6개월 이후에 발견된 경우보다 더욱 언어능력의 발달이 좋았다고 합니다.
이는 조기 진단과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결과입니다.
일반적으로 난청의 종류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내이 또는 청신경의 손상으로 인한 감각신경성 난청(선천성감염, 의약품, 소음 ,
유전적 영향)인데 실제로 50%에서는 그 원인을 알 수 없습니다.
또 하나의 종류는 전음성난청이라 불리는데 이는 외이나 중이가 염증과 같은
외부영향으로 인해 청력이 영향을 받는 것입니다
어린이의 경우 가장 흔한 원인으로 중이에 액체가 고여있는 중이염이 되겠으며
그 외 원인으로 귀지 이 물질 외이도의 종창 등이 있습니다
어떤 원인이든 간에 전음성난청은 치료가 가능합니다
마지막 세 번째 난청의 종류는 위의 두 가지가 혼합되어 존재하는
혼합성 난청이 되겠습니다.
난청은 사실 눈으로 발견할 수 없는 질환이며 따라서 자기 연령에 따른
발달 상태를 염두에 두고 이와 비교하여 뒤쳐지면 이비인후과 의사의 면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의 청력 4개월
대부분의 아이들이 갑작스런 고음에 놀랍니다.
조용한 방에서 자고 있습니다가 목소리나 소음에 깨거나 움직임을 보입니다.
아이가 울다가도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면 잠시라도 진정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다른 사람의 목소리보다 엄마의 목소리를 좀더 잘 인식합니다.
3-4개월이 되면 소리가 나는 쪽으로 고개를 돌립니다
신생아의 청력 4개월~8개월
아이의 시야 밖에서 소리가 들리면 그쪽으로 고개와 눈동자를 돌립니다
딸랑이(rattle)와 같은 소리가 나는 장난감을 즐기기 시작합니다
6개월쯤 되면 다른 사람이 자기에게 말을 걸면 옹알이(babbling)를 하기 시작합니다
신생아의 청력 8~12개월
아이의 목소리가 높낮이를 가지기 시작합니다
자기이름을 부르거나 작은 소리에도 고개를 돌립니다
노래에 관심을 가지고 귀를 기울이거나 노래에 맞춰 뛰거나 따라 부르는 시늉을 합니다
신생아의 청력 12-16개월
많은 단어를 이해하기 시작하며 대략 25개 정도의 단어를 말하기 시작합니다
신생아의 청력 18-24개월
주변 사물의 명칭을 말하기 시작하며 모든 사물이 고유한 명칭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이해하기 시작합니다. 두 단어로 된 말을 하기 시작하며 100-200단어정도를 알고 있습니다
신생아의 청력 24-36개월
문장을 구사하기 시작하며 200-400단어를 알고 있습니다
갓 태어난 신생아의 경우 청력검사의 시행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어느 연령이던지 아이의 청력의 검사가 가능합니다
신생아의 경우 자동화된 뇌간유발전위검사, 유발 이음향방사 등을 통해
비침습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측정이 가능합니다.
만약 당신의 아이가 검사에서 정상적인 청력을 가진 것으로 밝혀지면
일단 안심해도 좋지만 그 이후에도 청력이 떨어지는 일이 생길 수 있음을
주지하고 있어야 하며 특히 가족 중에 감각신경성 난청환자가 있는 경우에는
1년에 한번씩은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