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지맥 2구간 배티재~횡천강
언 제 : 2020.12.29. 날씨 : 포근한 겨울의 맑은 날.
어디로 : 배티재~칠성봉~통점재~삼화실재~구재봉~분지봉~옥산재~하동터널~공설운동장~횡천강.
누구랑 : 지릿재와 특공대랑함께.
비실이부부의 162지맥종주 마지막날인가?
지릿재와 특공대의 지원으로 배티재에 구르마 박아두고, 청학동으로 이동하여 삼신봉잘 넘어 왔응게
오늘은 배티재에 구르마 박아 두고 칠성봉넘어 하동터널에서 하동공설운동장으로 내려서서 횡천강가
대석교에서 162지맥을 무사히 마칩니다.
삼신봉 신령님이 오늘은 어제 산죽길에서 힘들고 고생했다믄서 오늘은 날씨 포근하게 해 주더이다.
산길도 벌초 싹~~ 해 주시고, 마지막 공설운동장에선 지맥길이 이렇다고 맛도 보여 주셨구요.
전국방방곡곡 산줄기를 헤메면서 산적이 되어버린 특공대랑 지릿재가 남겨놓은 지맥은 60줄정도,
16년전부터 함께 다녔던 특공대랑 12년전에 비실이를 잘못만나 아직도 산줄기 타고 있다는 지릿재가
오늘은 비실이부부의 지맥졸업산행을 지원해 주시고, 삼신봉신령님께서 날씨 포근하게 후원 받으며,
비실이부부의 백두대간과 9정맥왕복종주와 6기맥, 162지맥을 지리산남쪽 하동에서 마칩니다.
배티재에서 회천강까지 진행된 결과입니다.
배티재에서 옥천재까지의 트렉
옥천재에서 홍천강까지 트렉
로커스트렉
로커스트렉
하동터널넘어 하동공설운동장까지의 잡목길에다 공설운동장을 넘어가는 마루금은 없습니다.
배티재엔 칠성봉아래까지 임도가 있습니다.
배티재를 출발합니다. 장모님이 162지맥의 마지막 구간이 되것네요.
배티재에서부터 산길이 기양 좋았습니다.
칠성봉아래 봉수대에 도착합니다.
칠성봉에 올라섯는데 일출이 밝아 오죠?
칠성봉에서 광양방향으로 내려다 봅니다.
칠성봉에서 올려다 보이는 삼신봉에서 이어지는삼신지맥길을 뒤 돌아 봅니다.
칠성봉에서 인증샷 남기고.
칠성봉에서 비실이부부의 인증샷 남기고.
오늘부터 지릿재가 비실이 잘못 만나 산길 고생한다는 푸념을 하지 않기로 했구요.
장모님이 행복해 보이는거 맞것죠?
칠성봉을 떠납니다.
칠성봉에서의 일출을 모레 2021년의 일출로 대신하면 안될까요?
통점재 방향으로,
하동의 악양면 최부잣집 마을이죠,
구재봉방향으로,
삼화실재에서,
삼신봉이 점점 멀어져 갑니다.
지리산능선을 뒤로하고 하동으로,
구재봉정상에서,
특공대랑함께,
섬진강이 다가 오고 있네요.
흔들바위라고 하던데,
분지봉아래 도로에서,
분지봉으로 올라가는 산길은 널럴하였고요,
분지봉정상에서,
분지봉정상에서 적량저수지방향으로.
분지봉에서 섬진강방향으로,
삼신지맥의 옆줄기 억불지맥 억불산이 다가 오네요.
이제 삼신지맥의 끝이 보이네요.
지리산 둘레길에 들어섭니다.
녹차아파트까지 녹차밭길이 이어졌구요,
녹차밭길에서 장모님의 웃음을 보면서 비실이도 행복해 봅니다.
마지막봉 181.1봉에서,
마루금이 하동공설운동장으로 공사중이었구요,
진행방향 우측으로 잡목길 비집고 내려서면 하동체육관으로 내려 섭니다.
하동체육관마당에 내려서서
스포츠파크공사현장의 뒷산이 지맥의 마루금이었구요.
하동 공설운동장에서 횡천강으로 내려섭니다.
횡천강둑에서 뒤 돌아 본 지맥의 마루금이지만 공설운동장으로 공사중이었죠.
특공대의 삼신지맥 졸업 인증샷,
지릿재의 삼신지맥 인증샷.
비실이부부의 삼신지맥 인증샷.
비실이부부의 162지맥졸업 인증샷으로,
하동의 명물 재첩무침회랑 찌짐에다 재첩탕으로 비실이부부의 162지맥종주를 마칩니다.
10년이 넘도록 비실이랑 산줄기타고와준 특공대랑 지릿재님!! 새해 복마이 받으시길 기원 드릴께요.
비실이부부가 공놀이하던 시절 취미골퍼들의 그랜드슬렘중 싸이클버디를 하지 못하고 꿈을 접고.
2004.01.08.부터 2020.12.29까지 산줄기 타고온 백두대간2회왕복. 9정맥왕복. 6기맥. 162지맥을 마칩니다.
응원해 주시고 성원해 주신 선배. 후배님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꾸~~~~~~~~~~~~~~~~~뻑
첫댓글 비실이회장님과 유박사님 그동안 수고 했습니다.
마지막 산행 눈까지 내려 주어 축복 해주었고
날씨가 너무 맑아 시계가 너무 좋아 지리산 주능이
바로 눈앞에 잡힐것 같고,
때죽에 눈이 쌓여 겨울 산행에 가장 힘든
산행으로 기억 남게 해주었습니다.
이제는 부담없는 즐산 하십시오
그동안 함께한 산행 즐겁고 재미나는
산행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 합시오
삼신지맥산해에 동참해 줘서 감사드립니다.
비실이가 세상 헛 살아오진 않았는가 봅니다.
특공대랑 함께한 삼신지맥길이 아마 가장 머물고 싶은 순간들이 아니었을까?
삼신봉에서 올려다 본 지리산 주능의 웅장함에 감탄했었고,
삼신산에서부터 산죽길 러셀 하느라고 디집어 쓴 눈에 젖었던 모습이
산꾼이었습니다.
비실이를 잘못 만나 쌩고생을 했것죠?
이젠 마지막 남아 있는 지맥길들을 무사히 완주하시기 기원드립니다.
지릿재님!!
졸업시켜줘서 고맙습니데이.
홍대장이랑 소풍 한번 가입시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