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번데기 통조림 처럼 우리나라 사람들은 좋아하지만 다른 나라 - 그러니까 대부분의 벌레라면 질색 팔색을 하는 대부분의 문화권? - 사람들이 봤을때 Bizzare 푸드라고 할 수 있는 경우가 있죠? 이처럼 기괴한 재료로 만든 통조림을 모아봤습니다. 한국의 번데기 통조림도 역시 눈에 뜨이는 군요. 낙지나 추어탕 통조림은 없어서 다행인가.
오징어 통조림.. 마치 포르말린에 담긴 표본처럼 보이는것은..
에스까르고.. 달팽이 요리도 통조림에 담기면 이모양..
자이언트 버그 위드 칠리맛..? 뭐야.
구운 전갈 통조림.. 스모키 바비큐맛이군요.
러시아산 청어 통조림.. 캔을 열었을때 저 모양이라면 조금 놀랐을지도.
캔에 들어있는 치즈버거.. 이전에 네트를 한번 강타했던.
아르마딜로 괴기.. 어떤 맛일까.
크림소스를 곁들인 아르마 딜로. 형태를 살리기 위해 껍질이 반쯤 들어있다는 애기인가.
놀랠 노짜.. 그러니까 네트에 떠도는 미국에 사는 커대 쥐라는 헛소문의 주인공 유대류 오포섬의 통조림도 있는거군요.
뱀장어.. 뭐 이건 별거 아니고만. 브래드리 라는 상표도 눈이 익고.
얇게 썰은 .. 그러니까 소라 같은거? 이것도 별거 아니고..
바질 풍미를 더한 미식가를 위한 개구리 뒷다리.. 이것도 우리로선 기괴한게 아니자나.
계란 파우더..랑 메추리알 통조림. 미수다의 모 미녀의 얘길 들으면 자기 나라에선 메추리가 극상의 요리라고.
달고기 런천미트.. 이건 울나라에도 있지 않나..?
간 스프레드.
베이컨 통조림.. 이건 좀 심했네. 삼겹살 궈서 다음날 먹어보면 비슷한맛이 나올듯.
에.. 돼지 뇌요리 통조림인데.. 인상 깊은 점은 저 콜레스테롤 함량.
미국 남부 루이지아나 케이준스타일의 앨리게이터 요리 통조림. 어쩐지 맛있어 보이기도. 케이준 때문에?
샥스핀 통조림과 라드(돼지 지방). 라드는 이전에 제과와 요리에 없어서는 안될 주요 재료.
이 라드의 형편없는 대체물이 쇼트닝.
피자맛 런천미트와 소고기를 원료로 만든 런천미트.
핏쉬 볼.. 이면 어묵인가. 물괴기 불알인가.
엘크 (순록과 미숫한 알라스카 산신령) 통조림도 있네요. 누린내 작살?
치즈버거 통조림도 있는데 뭐 핫덕 쯤이야.
드니어 나왔다 친숙한 벗 번데기. 서역인들이 보기엔 좀 징그럽기도 하겠다.
청어 통조림인데.. 꼬랑지를 손질 안하고 통째로 넣는 모양.
그래스 젤리.. 이건 뭐지 풀맛 젤리라는건가.
혹멧돼지 통조림..
닭한마리가 통째로 들어있다는 통조림.. 가장 크기가 큰 동조림인듯. 울나라 삼계탕 비닐포장과도 비슷한 느낌.
소고기란 얘기야 돼지고기란 얘기야.
대나무 벌레 통조림과 땅강아지(윽) 통조림... 귀여운 땅강아지를 어캐 먹지.
양의 혓바닥요리를 통조림으로.
스모크향 방울뱀 통조림.. 이거 수입하면 인기상품 될지도.
그런데.. 옆나라 곰고기 카레 통조림은 왜 여기 없는겨. 나 그거 보고 놀라 자빠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