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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 : 좋은아침이에요(윙크)
오늘은 59페이지 관계밀착의 해로운 특징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께요
밀착은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 부모가 지나치게 화를 내거나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게 되면 관계가 깨질지도 모른다는 불안과 두려움 때문에 그냥 친밀함에서 벗어나 나를 항상 사랑해주고 수용해주는 특별한 관계를 꿈꾸고 그런 관계를 맺기를 원하게 되요
이런 바램은 특별한 관계를 유지할 사람을 찾고 찾은 후에는 강박적으로 관계를 유지하려고 하고 독점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데 이럴경우 상대방은 부담감과 답답함으로 관계밀착을 원하는 대상을 멀리하려 하게 되면 관계밀착은 불안한 나머지 더 밀착하려고 하려고 이런 악순환을 겪으며 결국 관계가 틀어지게 되요
관계밀착은 관계속에서도 편안히 쉬지를 못하는데 그 이유는 관계를 맺지 않으면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관계를 맺으면 특별한 관계여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기 때문이에요
혼자되지 않기위해 관계속에서 나약하고 의존적이며 자신을 과도하게 희생하며 해로운 관계임에도 정리하지 못하고 질질 끌려다니기도 해요
아이가 학교에서 친구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는지 어떤 부분 때문에 힘들어하는지를 보면 아이 관계패턴을 알 수 있으실꺼에요^^
자비 : 딸이 옷을 챙기는데
엄마는 요것도 잘 어울리겠다 추천하니
키작아보일 옷이라서
안입고싶다했네요
그래서 옷에 대한 불편한 맘과
키가 닥다는것에대해 풀어주니
키작다고 놀림받은 일로
막혀있는 아이맘이 있어
내면아이만나주고
그날 혼자 외로웠던 자신을 받아들이고
스스로를 위로해주었네요
엄마에게가족에게 위로받고
싶었던 그맘을
알아주니
아이도
맘이 편해지고
방어대화도 연습해
키작음에 대해 건강하게
맞섬도 해보았네요
함께 걸어가는
너
옆에든든한 조력자
엄마가 있어 행복한 아침이엏답니다
프리지아 : 자비님~~(윙크)
엄마가 아이의 욕구와 감정을 알아차리고 대화로 상황을 조율해나가는거 너무 멋지고 뿌듯한 일인것 같아요 ^^
자비 : 매실 농사 지으러
주말마다
부산에서
전라도 광양까지
오구가는데
최근에
가족 모두 각자의 욕구를 꺼내놓고
주말 보낼 얘기를 해보았네요
아빠도
엄마도
아이들도
서로의 맘을 표현하고
어떻게 가족의 문제를
해결해가면 좋을까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갈수
있었답니다
경계를 서로 지켜주며
이야기를 끝까지 듣는것도
참지못하고
끼어들고 불평하는 모습들에서
예전엔 욱했었는데
우리 가족이 많이 변한 것이
보여
기뻤답니다
때론 내가 부족할때도
넘칠때도 있겠지만요
완벽하게 살기위함이 아니라
행복하게 살아내는 모습에서
아이는 절로 배워가는듯 합니다
프리지아님~^^
서울분들 해나가는 일들이
많은 이들에게
단비를 내려줄것 같구요
칭찬에 힘내서
또 진일보
짧은 다리 움직였네요
프리지아 : 함께해주셔서 저 또한 감사해요
매실농사 풍년나세요~~♥
정옥 : 자비님.. 글 고마워요^^
농사도 잘 되시길 바라고요..
우리집도 서로의욕구와 관계를 잘 조율하는날이 오리라 기대해요
전문갑 : <로봇다리 세진이>보셨습니까?
아들도 훌륭하지만 엄마는 천상에서 보내신 선물같습니다.^^
♥♥
http://www.youtube.com/watch?v=O4Q5tZ4qOcY
김옥성 : 정전협정60년 평화협정원년으로!
토론회중입니다
mr.thanks : 전쟁반대와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평화협정으로 전환해야^^
김지혜 : 저기....이곳 채팅방은 균형독서와 균형교육법을 읽고 가정내 욕구와 감정소통에 대해 함께 나누는 곳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이와 별개의 글이 자꾸 올라와 원래 카톡방의 근본 취지와 좀 어긋나는 느낌인데 저만 이런 생각 갖는건가요?
전 느티나무동네나 이곳 카톡방 운영진은 아니지만..... 원래 목적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어요.
정치적인 색깔이 조금 느껴지니 좀 꺼림직해집니다.
저만 이런가요? ㅠㅠ
둥근파랑 : 반갑습니다ᆞ
현빈맘 : 유감스럽지만 저도 생각중이라 유의하고 있습니다만... 엄마들도 생각하고 판단하겠죠(미소)
mr.thanks : 죄송합니다. 잘못했군요
김지혜 : 그동안 정치쪽에 일하시는 분들에 대한 제한적 경험에 저도 이런 감정을 느끼는 거겠죠~ 괜히 썼나 싶기도 했지만.... 균독의 취지가 흐트러지지 않았으면~ 하는 욕구에 적었습니다. 올리고 나니 참~ 많은 감정들이 느껴지네요. ^^
자비 : 지나님~~정옥님~~^^
농부의 자식으로 태어나
어린시절 논밭을 헤매고 다녔던 저라
흙이 좋고
농사가 즐겁네요
몸이 고단하긴하지만 ㅋㅋ
매실농사
농약도 안친 녀석들
건강하게 자라기를 바랄뿐이랍니다
지나님도 정옥님도
화이팅해여~~~
저도 멀리서지만
잘되시길 기도해 기운보탤게요
美利甫旻父 : 지혜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다만. 균형교육법을 바라보는 시선과 풀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이해와 요구들도 존재할 수 있으니 영양섭취를 골고루 한다는 생각으로 이해의 폭을 조금 넓혀 보시는것도 어떨까요. ㅎ
김지혜 : 그동안 제 패턴에 대해 정확히 알지못하고 긴가민가 했는데 이번기회를빌어 확실히 알게되었네요. 몇몇 느동 선배님들 말씀처럼 욕구포기에 단절패턴인 저를 지금 확실히 알게되네요^^
제가 올린글 불편했다면 죄송합니다.
브라보 : 지혜님 충분히 그럴수 있다고 생각되어지고 이해되어요..
느동은 정치적인 색깔과 관계가 있는 곳이 아니라 육아공동체이니까요.
자비 : 느동에서 균형교육 독서를 실천하는 부산아지메입니다
다들 각자의 생각이 존중되고
조율되기를 바라며
글을 쓰는 제맘은
양쪽 모두 이해되니
어떻게든 서로 기분 상하지않으셨으면하고
기대합니다
진짜로 ~~^^
현실에서 진보적인 성향의 정치하시는 분들께
어떻게든 도움을 드리고
함께 걸어가고픈 저로서는
곽교육감님도
소식전해주시는 님들도
반갑고 고맙답니다
현실에서 미흡하지만
관심갖고
실천해보려하는
아줌마로서
아이 교육에
올곧게 힘쓰는것도
다~~~
초보적인 활동가라고 생각합니다
부산여성회도
한살림도
만나뵈면 현실을 위해
실천하시는 모습 뵐수있듯
님들께서도
그러하실거라 믿어요
저희 아줌마들이
애도 키우고
일도하고
살림도 살다보면
궁금하고 공유하고픈 것도
많고해서
이창을 첨 열었는데
워낙 말하길 즐기는 분들이리ㅡ
균형교육법 사례나 질문을 올리고 답을 구할때
내용찾기가 번거로워서
함께 실천하고
읽을 글들만
이카톡창을 이용하고
나머지는 지역창을 이용하기로했답니다
내용을 올리는 부분이 불편하기보다는
이카톡창의 쓰임이 이러하니
이해가 필요하다 싶었어요
기분 상하지 않으셨기를
다시한번 맘 쓰며
저희처럼 아이키우는부모도
있다는것 알아주시고
서로서로 살기좋은 세상만들어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반함)
의견하나는요
저도 선생님의 말씀도
행사도 궁금하답니다
카톡창을 따로 열어
초대를 마구마구
할수있도록 해주시면 어떨까도 싶네요
mr.thanks : 제가 느동 초짜라서 그런지 글이나 용어들이 어렵네요.
자비 : (방긋)
가을시선 : 어려운 용어라?
좋은 말씀이세요.
구체적으로 어떤 용어나
어려운 글에 대해서 의견 나누어주시면
함께
더 쉬운 표현도 고민해보고
생활속 이야기로 풀어보는 기회를 가져보먄 좋겠어요
2013년 5월 9일 오후 6:37, 자비 : 어려우실 수도 있을것 같아요(윙크)
님께서 솔직히 얘기해주심이
감사하구요
몇번 걸음 안하셨는데
ㅋㅋ
오잉~~
저희가 까도녀들로 비춰져
주춤해하시고 서운하실까봐
쪼금 걱정되네요
편히 오시는 걸음 되셨음해요
ㅎㅎ
자비 : (부끄)
편히 오셔야해여~~~^^
가을시선 : 늘 익숙하게 쓰는 말이라
다 안다 여기면서도
실제 누군가 그 의미를 물으면
갑자기 꿀 먹은 벙어리가 될 따가 있더라구요.
내가 진짜 알고 있었던건가?
의심해보게 되더라구요.
같이 의심해보고 질문해보는 시간 갖는것도 좋겠어요^^
mr.thanks : 교육이든 육아든 삶의 모든 영역은 정치를 떠나서는 생각할 수 없다고 봅니다.
정치적 선동이 아니라 평화를 추구하는 것 자체가 다양성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기도합니다. 교육에서 평화의 이념을 불편해 한다면 진정한 의미의 교육이 살아날까요?
저희 가정은 평화교육을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습니다.
제가 괜히 평화협정 어쩌고 해서 불편한 분이 있다면 죄송해요^^
아직 초짜라서 분위기 파악도 못한 것 같아요.
자비님 자비를 베풀어 주셔서 감사해요.
프리지아 : 볼일을 보고 들어오니 전팅방에 열띤 토론이 이어지고 있었네요^^
모두 각자의 생각을 말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한가지 궁금한것은 전팅방이 앞으로 더 단단하고 의미있는 곳이 되었음 하는 바램으로 균형교육법을 바라보는 시선과 풀이에 대한 이해와 요구들이 어떤것인지 듣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
mr.thanks : 가을시선님도 친절하신군요. 차근차근 배워가겠습니다.
균형교육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서 좋습니다.감사^^
가을시선 : ^^
자비 : (크크)
mr.thanks : 저는 균형교육법을 잘 모르지만 균형이라는 단어가 참 맘에 듭니다. 상호성이 있기 때문이죠.
저희 공동체에서 원래 수레학습법을 주창했었는데 두 바퀴가 서로 연동되어 균형을 이루어야만 수레가 굴러가거든요. 그래서 균형이 더 친근하고 좋습니다.
김지혜 : 올리신 글들보다 카톡 사진들을 보면서 편견이 생긴것 같습니다.
제 안에서 정말 많은 감정들이 일어나네요.
mr.thanks : 인성과 지성의 균형 뭐 이런거요^^
김지혜 :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경험이 되고 그런 속에서 저는 어떤 사람인지를 되돌아보게 되네요~ 오늘 저는 나름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이렇게 불편해할줄 몰랐거든요.
마음 편히 가지시고 의견 나누세요~
mr.thanks : 지혜님 감사합니다. 행복한 마음 꼭 간직하시고 평안하세요^^
김지혜 : 카톡으로 저도 보고 님의 생각도 보는 균형독서했네요~^^
님들...
자비 : mr.thanks님~~^^
ㅎㅎ
에~~^^
초보 탈출 도움드리고 시퍼여
균형이 저도 참 맘에 들었거든요
님께 도움되자면
너와 나의 의견을 모두 꺼내놓고 일단은 들어봐주는
열린 맘이 기본이라서
그담은 성숙된 조율로 이끌어낼수 있는 방법을
존중하며 이뤄낼수 있는 것
대충이러하구요
ㅋㅋ
일단은
남쌤 책과
강연을 참고하심되어요
(오케이)
프리지아 : 지혜님..
용기있는 한걸음으로
자신을 보신 의미도 있어 보이구요.
여러마음이 이공간에 피어나게
장을 만들기도 하셨어요^^
생기발랄님 불편한 감정도 궁금함도 모두 우리가 지금 이 순간 느끼는 감정이라 소중하고 의미있다고 여겨져요(윙크)
감정을 나누고 그 안에서 나와 타인을 보고 조율해가는 모습... 이것이 다른곳과 다른 느동의 모습이지요^^
저녁 맛있게 드세요 (윙크)
가을시선 : 생길바랄님^^
불편함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편한 감정도
불편한 감정 못지않게
소중한 우리의 일부분으로
나눠지고
받아들여지면서
소통이 되고
그러면서
더 큰 해답을 찾아내는 힘이
우리 느티나무동네의 독특한 힘이자
생명력이잖아요^^
파이팅~!
자비 : 지혜님의 생각과 느낌 있는 그대로 존중하고
인정합니다
솔직히 얘기해 볼수있는 용기
카톡창에서 얘기되어지길
바라는데
그럴수 있는 이곳이 조아여
처음이신 분들은 조금의
이해가 필요하니까
생소하실 수도 있는 부분인것도
이해되구요
ㅎㅎ
편안히 얘기 주고 받았음하고
기대해요
mr.thanks : 모든 가정이 상처를 씻어내고 갈등을 이겨내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사랑하면서 행복을 배우는 행복학교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남은 시간도 모두 모두 행복하셔요^^
파랑마음 : 저는 오늘 대림문화센타에 이야기워크샵다녀왔어요
무거운 마음안고 갔어요
그동안 모든게 부질없게 보였던 저의 일상에 작은 활력을 주더군요 나 자신을 향해 던진 질문들이 새로운 의미를 만들게 되니 신기했구요
그룹으로 여러님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니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고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어요 멀쩡하다고 생각하고 사는 게 그렇치 뭐 있어? 타성에 적어 허우적거렸던 나에게 봄의 단비같았죠
인정할래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난 환자였더라구요
치료를 요하는 환자요
감정이 병들었다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에휴
다녀온 지금은 힘도 나고 더 적극적으로 치유의지를 가지게 되었어요
무엇이 이런 힘을 생기게 했을까? 구체적으로 모르겠어요 아지님의 포옹?아지님의 건네준 물한컵 ? 반가운 느동가족들과의 만남? 단감자님의 눈물? 내 속마음을 들어준 참가자들? 복합적으로 작용한듯 여겨져요
그래도 제 스스로 도저히 견뎌내기 어려워
천안에서 서울까지 달려갔겠죠
기회를 제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려요
revecca : 힘내세요~^^
용기에 박수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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