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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NEX-3 서울대공원, 도심 한 가운데에서 자연을 만나다! 4호선 대공원(서울랜드)역에서 내리면 도심 한 가운데에서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서울대공원은 입장료도 비싸지 않고, 볼 거리가 다양해서 가족 단위 나들이에도 좋을 것 같네요. 물론 실내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여름에는 땀 흘려가며 야외를 걸어야한다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여름날에 그 것도 낭만이라면 낭만! 그래서 여우씨와 저는 소니 넥삼이(NEX-3 -_-;)를 들고 서울대공원에 갔습니다. 대공원역에 내려서 대공원,서울랜드 방향으로 요 아래 보이는 길을 따라가면, 대공원과 서울랜드로 가는 코끼리열차 매표소가 나옵니다. 코끼리열차는 1인에 800원입니다. 비싸지 않죠?ㅎㅎ 아참, 서울대공원 입장료는 성인기준 2700원입니다. 여우씨가 이 날도 예쁜 미니 장미다발을 선물해줘서 컨셉 샷! >_< 이뻐라~ 여우씨도 넥삼이로 찰-칵! 드디어 코끼리열차를 타고 서울대공원으로 향합니다. 서울대공원(서울동물원) 앞에 도착했습니다. 서울대공원에 들어서서 홍학, 사막여우, 설범이를 비롯한 아주 다양한 동물들을 구경했습니다.^^ 홍학이 다리 한 쪽을 들고 고개를 파묻고 자는 모습이 신기해서 한참을 웃었던 기억이.. 이 날, 날씨가 많이 더워서 그런지 거의 모든 동물들이 지쳐서 낮잠을 자거나 누워있더라구요. 거의 모든 동물들을 다 구경했을쯤엔, 여우씨와 저도 더위와 배고픔에 지쳐있었죠. ^^ 그래서 특효약 처방! 속까지 시원해지는 맥주와 케찹을 듬뿍 뿌린 소세지! 그렇게나 맛있을 수가.. 정말 게 눈 감추듯 먹어치우고 원기를 회복했네요. :D 맥주를 마시고는, 그 날의 하이라이트! 바로 리프트를 탔습니다. 꽤나 긴 거리의 리프트, 하지만 체감으론 짧았던.. 이렇게 한 시간도, 두 시간도 탈 수 있겠다고 생각했답니다. ㅎㅎ 살짝 고소공포증이 있는 여우씨는 무리겠지만. ^^; 조금 덥긴 했지만, 정말 행복했던 서울대공원에서의 하루! 사람 북적이는 강남, 홍대, 압구정 이런 곳도 좋지만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서울대공원으로의 나들이도 추천해드립니다. :) 서울대공원에 데이트하러, 혹은 나들이를 가신다면 리프트를 꼭 타보세요. 낭만이 넘친답니다~ :D |
출처: my 23rd photo diary 원문보기 글쓴이: JUNG DA J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