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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9일 성령강림 후 열한 번째
성경 ; 왕상8:1,6,10-11,22-30,41-43, 엡6:10-20, 요6:56-69
제목 ; 언제든지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라
1.인간의 소외된 상황과 필요성 (인간의 문제점) - 악령과의 싸움에서 밀리고 있습니다.
①(원인)하나님의 거룩한 자녀라는 사실을 잊고 있습니다.
ㄱ.진리에 대한 확신과 기도가 부족합니다(하늘 양식의 섭취가 부족합니다).
ㄴ.주님의 말씀을 잘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②(과정)주님 곁을 떠나 악한 세력의 지배를 받아 살고 있습니다.
ㄱ.진실한 마음 없이 형식적으로 예수를 믿고 있습니다(온전치 못한 신앙생활을 하
고 있습니다.)
ㄴ.영적 싸움에서 밀리고 있습니다(진리에서 벗어나 거짓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③(결과)하나님의 영광을 완전히 잃어버릴 위기에 있습니다.
ㄱ.사단의 속임수에 잘 넘어가고 있습니다.
ㄴ.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2.하나님의 본성과 활동 (하나님의 치료) - 우리 편이 되어 마귀를 물리쳐주십니다.
①(본질)주님은 생명의 양식이 되십니다.
ㄱ.주님의 말씀을 받아들일 때에 삶의 능력이 되십니다.
ㄴ.하늘 양식을 받아들일 때에 영생을 허락하십니다.
②(활동)하나님은 영적 싸움에서 우리 편이 되어 싸워주십니다.
ㄱ.복음을 담대하게 증거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ㄴ.마귀 유혹에 넘어가지 않도록 보호하십니다.
ㄷ.하나님은 반드시 계약을 지키시고, 또한 변함없이 사랑을 베풀어주십니다.
③(결과)진실하게 주를 섬길 때에 주님의 영광으로 감싸주십니다.
ㄱ.기도하는 대로 이루어주십니다.
ㄴ.변함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십니다.
3.인간의 응답 (건강한 삶) - 영적 전쟁에서 싸워 이겨야 합니다.
①(준비)하나님의 말씀과 꾸준한 기도로 단단히 무장해야 합니다.
ㄱ.주님의 말씀과 능력으로 강하고 담대하게 되어야 합니다.
ㄴ.항상 성령의 도움을 받아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야 합니다.
②(실천)진실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예수를 섬겨야 합니다.
ㄱ.진리와 평화의 복음을 담대하게 전하며 실천해야 합니다.
ㄴ.항상 거짓을 물리치고 진리를 선택해야 합니다.
③(결과)영적 싸움에서 반드시 이기게 될 것입니다.
ㄱ.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과 은혜를 덧입게 될 것입니다.
ㄴ.영광스런 주님의 자녀로서 영생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ㄷ.주님의 영광이 가득한 교회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4.파견사
목사 : 예수 믿는 우리에게 하늘의 양식을 늘 공급하시고, 영적으로 강하고 담대한 사람
이 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여러분! 악령들이 온갖 속임수로 우리를 넘어뜨리
고자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영적무장을 단단히 하십시오. 이 시대가 악하다고
불평할 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단단히 무장하고 악한 세력과 싸워서 꼭 이기
도록 하십시오.
회중 : 아멘. 우리 자신이 영적 전쟁에서 밀리고 있음을 실감하면서 무거운 책임을 깊이
통감합니다. 이제 더욱 주님의 말씀과 능력으로 무장하여 강하고 담대하게 되어서,
우리 가운데 있는 모든 악한 세력들을 몰아내겠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하나님께 간절
히 부르짖어 기도함으로써 그 능력을 힘입고, 진리와 평화의 복음을 담대하게 증거하
면서 살겠습니다.
5.예배에의 부름(시편 84편)
만군의 여호와여, 주님이 계시는 곳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주님의 제단 곁에는 참
새도 깃들 곳이 있고, 제비도 새끼를 품을 보금자리가 있습니다. 여호와의 집에 사는 사
람들은 참 행복합니다. 그들이 주를 영원히 찬송할 것입니다. 여호와께로부터 힘을 얻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시온을 향하여 가는 것을 사모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여호와는 우
리에게 은혜와 명예를 주십니다. 주는 정직하게 사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을 아끼지
않고 주십니다. 여호와여, 주를 의지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 주님의 거룩한 백성인 우리가 목소리를 모아서 여호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하나님께 예배하고자 합니다. 우리가 드리는
찬양과 예배를 받아주시고, 오늘 우리에게 가장 좋은 것을 아낌없이 베풀어주십시오.
우리를 언제나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원합니다. 아멘.
6.공동의 기도
하나님!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 사건을 통
하여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주님을 진실하게 섬겨 살지 못했습니다. 그러면
서도 우리는 하나님께 많은 간구를 하면서 그 기도가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기대하고 있
습니다. 그리고 그 기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원망불평도 했습니다. 주여, 이후로는 하
나님의 말씀을 굳건히 붙잡고 악한 세력을 힘껏 물리치면서 주님의 뜻대로 살고자 최선
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우리에게 기쁨과 평안을 주시고, 인류의 소망이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7.성시교독(시편84편)
목사 : 만군의 여호와여, 주가 계시는 곳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우리의 온몸과 온 마음
으로 살아계신 하나님께 부르짖습니다.
회중 : 만군의 여호와, 주님의 제단 곁에는 참새도 깃들 곳이 있고, 제비도 새끼를 품을
보금자리가 있습니다.
목사 : 여호와의 집에 사는 사람들은 행복합니다. 그들이 주를 영원히 찬송할 것입니다.
회중 : 주께로부터 힘을 얻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시온을 향하여 가는 것을 사모하는 사
람은 행복합니다.
목사 : 예루살렘을 향해 걸어갈수록 점점 더 힘을 얻습니다. 모두들 시온에서 하나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회중 : 주님의 성전 뜰에서 보내는 하루가, 다른 곳에서 지내는 천 날보다 더 행복합니
다. 우리가 악한 자들의 집에서 사느니, 차라리 우리 하나님의 집에서 문지기로 있겠
습니다.
목사 : 여호와는 우리에게 은혜와 명예를 주십니다. 주는 정직하게 사는 사람에게 가장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주십니다.
회중 : 만군의 여호와여, 주를 의지하는 사람은 행복합니다. 아멘.
8.예화
1)전쟁은 과학이다
일전에 방송에서 이순신 장군에 관한 특집 프로를 방영한 적이 있다. 일본 수군에게
연전연승한 이순신 장군의 승리의 비밀을 파헤친 프로였다. 우리는 이순신 장군이 명량
해전에서 불과 열두 척의 군선으로 333척의 왜선 단을 물리친 장면만을 기억한다.
그러나 그것은 최악의 상황에서 거둔 극적인 승리였을 뿐이다. 이순신 장군은 항상
우세한 전력을 유지하며 흩어져 있는 적을 기습하는 전략을 통해 승리했다.
해군사관학교 임원빈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전쟁은 우연히 아니라 과학이다.” 승리
할 만한 위치에서 승리할 조건을 두루 갖추었을 때 이기는 것이 전쟁이다. 약할 때 전쟁
하면 백전백패하고 만다. 강한 전력과 유리한 조건을 유지해야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다.
신앙생활은 전쟁이다. 신앙생활은 마귀와의 끊임없는 전쟁이다. 이 전쟁에서 이기려
면 약한 모습으로 나아가 천신만고 끝에 승리한다는 식으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 철저히
무장하고, 강한 모습으로 마귀와 대적하여 확실한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 성경은 열세의
전력으로 마귀와 싸우라고 말하지 않는다. 항상 우세한 전력으로 마귀를 제압하라고 명
령한다.
2)웨슬리 운동의 두 가지 비결
기상 나팔소리가 들리면, 모든 병사들이 막사에서 나와 한 자리에 모입니다. 기상나
팔은 개별적 행동을 지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기상나팔도 가장 효과적
인 방법으로 울려 퍼지게 하려면 개별 행동을 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이 기도하고 원수
의 요새를 빼앗을 때에 다른 사람들과 행동을 같이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게 함
으로써,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또 그들이 당신을 위해 기도하게 됩니다.
감리교의 창시자였던 요한 웨슬리는 18세기 영국을 변화시킨 감리교 운동의 능력에
는 두 가지 비결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그 첫째는 새벽 기도회였고, 둘째는 사람들이
말씀 안에서 서로서로 권면하고 격려한 구역 예배였습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바로 ‘우리’입니다. 그리스도의 몸은 우리 모두를 필요로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몸은 같은 군대 내에서 서로 협력하여 일하는 부대로 소집된 우리를
필요로 합니다. 또한, 온전히 깨어 마음의 자세를 갖추고 영적인 자세로 준비되어 있으
며, 서로 격려하고 서로 북돋아주는 동료 투사로 소집된 우리를 필요로 합니다. 잠에서
깨어나십시오! 지금은 우리가 하나님을 위하여 자세를 갖추며, 준비하고, 함께 출발할
때입니다.
3)인간에 대한 마귀의 계략
마르틴 루터가 말한 이야기 중에 하나입니다.
어느 날, 사단과 그의 부하들이 땅으로 내려가기 직전에 전략을 짜기 위해 모였습니
다. 사단이 모여 있는 모든 부하들에게 이렇게 물었습니다. “너희들은 무슨 계략으로 인
간들을 사로잡겠는가?”
한 악령이 대답하길 “나는 사람들의 마음에 하나님은 계시지 않는다는 의심을 넣겠
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답에 사단은 “우리가 그 전략을 오랫동안 써 봤는데, 이제는 잘 통하지 않더군.
사람들의 마음에는 종교를 부인하면서도 신은 부인할 수 없는 종교적인 본능이 있기 때
문에 그들 마음 깊은 곳에 아직도 하나님을 찾는 열정이 있어. 그렇기 때문에 그 방법으
로는 사람들을 무너뜨릴 수 없네.”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악령은 “나는 인간들의 마음속에 지옥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집어넣
을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들이 안심하고 있을 때 지옥으로 끌고 오겠습니다.”라고 말했습
니다.
“그 전략도 통하지 않을 걸? 인간들이 살고 있는 그 세상 자체가 무서운 지옥 같기
때문에 지옥을 항상 두려워 할 걸세”라며 사단이 반대했습니다.
그러자, 다른 악령 하나가 말하였습니다. “그렇다면, 나는 기독교인들만을 집중해서
공격하겠습니다. 그들에게 끊임없는 고난을 주어서 예수를 믿으면 재앙이 온다는 의식을
집어넣고 필요할 때에는 죽는 고통까지 주겠습니다.”
이 말을 들은 사단은 “그 방법은 가장 어리석은 방법이야. 예전 우리가 완전히 실패
한 전략이기에 절대 사용해서는 안 되네. 우리가 지난 역사를 통해 선교사들과 그리스도
인들에게 핍박도 많이 하고 죽이기까지 했네. 그러나 오히려 박해받는 성도들을 보며 주
님을 위해 당하는 죽음을 영광스럽게 여기더군. 그래서 더욱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위해 죽기를 결심하고 있다네.”라고 말했습니다.
그 때, 구석에서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던 한 악령이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습
니다. “저는 사람들에게 급히 서두를 것 없다. 천천히 믿으면 된다는 마음을 불어넣겠습
니다. 이 전략이 어떻습니까?”
그러자, 갑자기 지옥에서는 “바로 그거다!”하며 시끌시끌한 박수소리가 터져 나왔습
니다. “바로 그거야! 우리가 사용한 전략 중에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인간들을 포박한
가장 좋은 방법이었지.”
4)마귀의 전략 5단계
아담과 하와 이후, 마귀는 우리 믿는 사람들을 끊임없이 마귀의 왕국으로 사로잡아
갔습니다. 우리가,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사람을 찾는 저 마귀의 전략을 알아야, 그에
대하여 적절하게 대처 할 수 있습니다. 知彼하고 知己하자는 것입니다.
1단계. 죄 지을 생각을 집어넣습니다. :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
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요13:2 )
2단계. 그 생각이 점점 확대되고 뿌리내려, 온통 그 죄악 된 생각으로 가득 차게
하여 그 사람의 영혼을 억압합니다. : ‘암논’이 ‘다말’로 인하여 심화로 병이 되니라(삼하
13이하)
3단계. 마침내 그대로 행동합니다. 그 결과 죄책감과 헛됨으로 인하여 침울하고 우
울해집니다. : 가룟 유다의 경우가 그렇고, 암논의 경우가 그렇고, 마귀가 시키는 일을
하고난 우리 모두가 그렇습니다.
4단계. 포기 상태에 이릅니다. : 이왕 버린 몸의 상태가 되어 스스로를 지탱하지 못
하고 좌절과 고통 속에서 살게 됩니다. 유다는 목매어 죽었습니다. 암논의 상태를 보십
시오.
5단계. 완전히 마귀의 종이 됩니다. : 이 상태에 이르면, 그저 마귀가 하자는 대로
합니다. 내 자신의 양심이 완전히 화인 맞은 상태입니다. 자신의 뜻과는 상관없이 이상
한 말을 하고, 괴이한 행동을 합니다. 이때는 이미 그 속사람이 마귀에게 꽉 사로잡혀
제 힘으로는 어찌해 볼 수 없는 것입니다. 마귀의 소유물이 된 것입니다.
5)박쥐의 변신과 파국
새와 동물들이 격렬하게 싸웠습니다. 새들이 이기자, 박쥐는 날개를 펴고 새들 편에
서 힘껏 싸우는 척 했습니다. 전세가 역전되어 동물들이 이기자, 이번에는 얼른 날개를
접고 동물인 척 했습니다.
얼마 후, 새들과 동물들은 평화조약을 맺었고, 박쥐는 양쪽으로부터 똑같은 비난을
받았습니다. 박쥐는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동굴 속에 숨어버렸습니다.
9.설교예문
♣성령강림절 후 열한 번째 주일
성경 ; 왕상8:1,6,10-11,22-30,41-43, 엡6:10-20, 요6:56-69
제목 ; 우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아시아나 항공을 소유하고 있는 금호그룹이 요즘 화젯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왜냐하
면, 금호그룹을 이끌어가고 있는 형제간에 재산싸움을 벌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얼마 전
에는 두산그룹과 한진그룹 내에서 형제간의 재산싸움이 벌어진 바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금호아시아나그룹이 회사 소유권을 놓고 형제간에 싸움을 벌이고 있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잘 알 수 없어서 밝히기가 어렵습니다. 그룹을 일으킨 박인천 씨에게
는 다섯 아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그중에서 아버지와 위의 두 아들은 이미
죽었고, 남은 삼형제 중에서 다섯째 아들은 제외된 상태에서, 셋째아들과 넷째아들이 지
금 형제간에 재산싸움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과는, 둘 중에서 힘이 더 센 사람이 이기게 될 것입니다. 그 힘 중에는 재력(財
力)은 기본이라 할 수 있고, 그밖에도 사람을 끌어 모으는 지혜와 능력이 누구에게 더
있느냐에 따라서 그 향방(向方)이 결정되리라고 봅니다.
사도 바울 선생은 에베소서 6장에서 사단과의 영적전쟁(靈的戰爭)을 언급하고 있습
니다. 우리는 이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어둠의 세력과 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영적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주님의 능력으로 강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사도바울은 오
늘 우리에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에베소서 6장 10-11절에서 사도 바울은 ‘주님의 크신 능력 안에서 강해져야 한다.
사탄의 악한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도록, 하나님의 무기로 완전 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
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은,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니라,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의 악한 지배자들, 곧 이 세상을 지배하는 무수한 악령들’이라고 했습니다.
금호그룹을 창설한 박인천 씨는 형제간에 서로 재산싸움을 하라고 그룹을 일으킨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의 사랑하는 아들딸들이 진정 행복하게 잘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
서 그룹을 일으켰을 것입니다. 그야말로 그분은, 살아 있는 동안에, 먹을 것 제대로 먹지
못하고 입을 것 제대로 입지 못하면서 열심히 돈을 모아가지고 회사를 차렸을 것입니다.
그래서 마침내 우리나라에서 여덟 번째 가는 큰 재벌을 만들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결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지금 그의 아들들은 형제간에 재산싸움을 벌
임으로써 세상의 웃음거리가 되고 있으니, 저 세상에서 그분은 얼마나 마음 아파하고 있
을까요?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차라리 그룹을 일으키지 말 걸 그랬다.’고 후회하고 있
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사도 바울 선생이 우리가 싸워야 할 대상으로 지목한 ‘무수한 악령들’ 중에는 물질
에 대한 욕심이 있습니다. 이미 여러분도 잘 알고 있겠지만, 물질에 대한 욕심 때문에
마음의 눈이 어두워지면, 형제와 이웃은 말할 것도 없고, 나중에는 부모도 몰라보게 되
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그 무엇보다 먼저 물질에 대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물질욕심을 비롯한 어둠의 세력을 이겨낼 수가 있을
까요? 사도 바울 선생은 말하기를 ‘적이 공격해오면 언제든지 맞서 싸워 이길 수 있도록
하나님의 무기로 완전무장을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에베소서 6장 13절에서 사도 바울
은 오늘 우리에게 ‘악한 날에 원수를 대항하여 싸워 이기고 모든 일을 완성한 후에 바로
설 수 있도록 하나님의 무기로 완전 무장을 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말입니까? 허리에는 진리의 허리띠를 띠어야 하고, 가슴에는 하나님이 인정
하신다는 정의의 흉패를 붙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발에는 복음을 전하는데 편리
한 가벼운 신발을 신어야 하고, 왼손에는 악한 세력의 화살을 막아낼 수 있는 믿음의 방
패를 들고 있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머리에는 구원의 투구를 쓰고서, 오른손에는
말씀의 검을 단단히 쥐고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처럼 단단히 무장을 해도, 우리 힘만으로는 악한 세력을 이겨낼 수 없습
니다. 우리가 아무리 결심을 단단히 해도, 우리 자신이 원치 않는 일들을 자꾸만 행하게
되는 것은, 우리보다 마귀의 세력이 더 강하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그 악한 세력이 외
부에만 있는 게 아니라 우리 속에도 있습니다.
사실은 외부에 있는 적보다 내부에 있는 적이 더 무서운 세력이라는 것을, 우리는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내가 해서는 안 되는 일들, 곧 내게 손해가 될 뿐만 아니라, 내
몸의 건강을 해치는 데도 불구하고, 내 속에 있는 악한 세력은 교묘하게 내 마음을 움직
여서 그 일을 행하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 주변에 있는 다른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 문제인 것입
니다. 요컨대, 그다지 화낼 일이 아니건만, 입에 거품을 물면서 분노하는 것은, 바로 내
속에 있는 악한 세력이 그렇게 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별스럽지 않은 일인데도 불구하
고, 악한 세력은 잠자고 있는 내 자존심을 일깨워서 크게 소리치거나 화를 내게 만드는
것입니다.
아무튼, 내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하고 나를 부끄럽게 만드는 것은, 다른 사람이 아닌,
바로 내 속에 있는 악한 세력입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참으로 악한 이 세력을 내 속에
서 물리쳐야 합니다. 그래야만,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내 맘대로 안 되기 때문에, 우리는 심히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권면하기를 ‘성령 안에서 늘 기도하고, 필요한 모든
것을 위해서 간구하라(엡6:18)’고 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 도움을 청하라
는 것입니다. 우리 자신의 힘만으로는 할 수 없는 일이기에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야
합니다. 다른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어디까지나 일시적으로만 도움이 될 뿐입니다.
요즘 SBS-TV에서는 ‘농비어천가’라는 프로가 방영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내려간
청년들이 농촌에 정착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전북 진안과 경북 상주
에서 각각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에, 그 아홉 번째 이야기를 시청하게 되었습
니다.
이번 이야기에서는, 상주와 진안 모두, 폭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청년들이 무진 고생
하는 장면이 방영되었습니다. 그들이 그동안 애써 가꿔온 농작물들이 폭우로 말미암아
한꺼번에 망가지는 것을 보고, 그들은 적잖이 실망하고 낙심했습니다.
이때, PD가 위로삼아 그들에게 “그동안 수고한 보람도 없이 다 망가졌으니, 참으로
애석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그들 중의 한 청년이 말하기를 “어쩔
수 없는 일이죠. 그러게 농사는 사람의 노력이 30%이고, 나머지 70%는 하나님이 도와
주셔야 한다고 하지 않던가요?”하고 반문했습니다.
옳은 말이죠? 사람이 아무리 애쓴다고 해도, 하나님께서 도와주시지 않으면 아무 일
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인간의 생사화복(生死禍福) 자체가 하나님 손에 달려 있으니,
무슨 말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은 그만두고, 신실한 믿음을 가졌다는 사람들까지도 하나님께 기도
하는 일을 소홀히 하고 있으니,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꼭 교회에 나와서 기도해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 혼자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항상 어디서든지 기도해야 합니다. 하지만,
조용히 하나님과 만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께서 일러주시는 지혜
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조용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솔로몬 왕은 성전을 건축한 후에 하나님께 봉헌기도를 드렸습니다. 그 기도 중에 이
런 내용이 있습니다. “하나님! 주님과 같으신 분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온전한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는 사람이라면 그 누구에게나 변함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시는 분이심을 믿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친히 약속하신 것은 반드
시 그대로 이루어 주신다는 것을, 오늘 우리가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도한 솔로몬은 이런 기도도 했습니다. “멀리서 다른 나라 사람들이 찾아와
이 성전을 바라보며 기도하면, 그의 소원도 이루어주소서.”하고 말입니다. 그러니까, 이
방인들은 성전 안에 들어갈 수 없으므로, 성전 밖에서 기도해야 하는데, 그 기도도 들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솔로몬은 기도했던 것입니다.
솔로몬의 기도를 통해서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첫째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것은
반드시 이루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를 안 믿는 사람이라도 하나님께 기도하
면, 그 기도도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예수를 믿는 저와 여러분이 드리는 기도
를, 하나님께서 어찌 외면하시겠습니까? 문제는, 우리가 기도를 하지 않기 때문에, 하나
님의 지혜와 능력을 힘입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어떤 분은 목사가 자기 대신에 모든 것을 다 해주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물론, 틀린
생각은 아닙니다. 하지만, 목사가 성도들이 원하는 바를 다 알 수도 없거니와, 많은 성도
들의 소원을 구체적으로 다 기도할 시간이 부족하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러니, 성도들
이 각자 자신의 소원을 하나님께 직접 기도하는 것이 훨씬 더 유리하고 효과적일 것입
니다.
어쨌든, 우리가 악한 세력과 싸워 이기려면,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
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으려면,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언제나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도 좋지만,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성도들이 함께 모여서 기도하는
것이 참으로 좋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려도 ‘나는 내 식대로 믿음생활을 하겠노라’고 고집을 부린다면, 제가
어떻게 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환자는 의사의 말을 들어야 하고, 학생은 선생님의 말
씀을 들어야 하며, 교인은 목사의 말을 잘 따를 때에, 그 자신에게 도움이 되고 유익이
되리라는 것은 틀림이 없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1.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꾸준한 기도로 단단히 무장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시기를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참된 양식이다.”라고 하셨습니다. 그
리고 그 양식을 먹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다시 말해
서, 주님이 주시는 생명의 양식을 먹어야만 죽지 않고 영원히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하늘의 양식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뜻합니다. 그런고로, 주께서
말씀하신 생명의 양식은, 예수님의 삶 그 자체를 의미한다 할 수 있습니다. 주님은 “생명
을 주는 것은 영이지, 육이 아니다(요6:63)”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현대인의
성경’은 “생명을 주는 것은 하나님의 영이며 인간의 육체는 아무 쓸모가 없다.”라고 번역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가 영적인 일에 얼마나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까?
다시 말해서, 신앙적인 삶에 대해서 얼마나 마음과 정성을 기울이고 있는가 그 말입니
다. 솔직히 말해서, 우리는 육체적인 일에 너무 치우쳐 살고 있습니다. 물론, 먹고사는
일도 중요하지만, 신앙에 기초한 정신상태가 온전치 못하면, 우리의 모든 것이 다 소용
이 없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정신이 올바르지 못하면, 몸이 아무
리 건강해도, 그리고 물질이 아무리 많아도, 또는 공부를 아무리 많이 했어도, 다 소용이
없게 되는 것입니다.
감리교의 창시자인 요한 웨슬리가 말하기를, 18세기 영국을 변화시킨 감리교 운동의
능력에는 두 가지 비결이 있었다고 했는데, 그 첫째는 새벽 기도회였고, 둘째는 사람들
이 말씀 안에서 서로 권면하고 격려한 속회제도였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그 당시의 영국은 산업혁명의 후유증으로 인해서 사회가 극도로 부패한
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한 웨슬리의 성령운동이 영국을 새롭게 하는 원동력이 되
었고, 그래서 망해가던 영국을 구원할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개인적으로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할 때나, 아니면 나라와 교회를 새
롭게 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먼저 신앙적인 무장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서, 정신적으로 올바른 자세를 갖추어야만, 우리를 멸망시키려는 악한 세력을 물리칠 수
가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적으로 건강하기 위해서는 영의 양식인 하나님의 말씀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먹은 양식을 잘 소화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기도가 필요합니다. 산소
가 있어야 불이 활활 잘 타듯이, 우리가 먹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소화시키려면 영적인
산소가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기도인 것입니다.
아무튼, 기도가 없는 말씀은 아주 위험합니다. 물론, 말씀이 없는 기도도 또한 참으
로 위험합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열심히 말씀도 가까이 해야 하고, 기도도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래야, 영적으로 건강하게 되는 것이고, 그럴 때에 어둠의 세력과 싸워서 이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학운교회 성도 여러분은 모두, 영적으로 아주 건강하게 되기를 기원
합니다. 그래서 모든 악한 세력을 잘 이겨냄으로써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살아가시는 저
와 여러분이 다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2.진실하고 온전한 마음으로 예수를 섬겨 살아야 합니다.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운동경기를 할 때에, 방어만 하고 있으면
이길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서, 축구경기를 할 때에, 방어도 잘해야 하겠지만, 공격을
열심히 해서 상대편 골대에 골을 넣어야 이길 수 있습니다.
하늘양식을 잘 받아먹고, 기도로써 소화를 잘 시킴으로써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되
었으면, 주께서 일러주신 대로 살아야 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악한 세력이 우리를
공격할 수 없도록, 우리는 항상 빈틈을 보여주지 말아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바르고 정직하게 사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영적인 생명에 관해서 말씀하시자, 많은 사람이 예수님 곁을
떠났습니다. 왜냐하면, 그 당시 사람들도 오늘날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결국은 현실적
인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요컨대, 세상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
해서 예수님을 따랐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뜻대로 바르게 살아감으로써
인간다운 삶을 사는 것이 그들의 목적이 아니었다는 말입니다.
지금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현실적인 욕구충족을 위해서 교회를 다니고 있음을 부
인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주님께서는 오늘 우리에게 오셔서 “너희도 내 곁을 떠나려
하느냐?”고 묻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서, 세상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가 없어졌으니, 이
제는 더 이상 교회를 다니지 않거나, 아니면 기도하기를 멈추겠느냐고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진실하게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그러니까, 세상적인
필요 때문에 예수를 믿는 척해서는 안 된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인생 목표는 천국입니
다. 이 세상에서 사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이 세상은 나그네가 잠시 머물
다 가는 여인숙에 불과합니다.
예수를 믿는 우리에 대한 심판은 천국에서 이루어집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천국을
바라보고 살아야 합니다. 다시 말해서, 영적인 생활에 더 많은 관심과 열정을 기울여야
합니다. 만일 천국을 소망하고 사는 사람이 이 세상 일이 너무 바빠서 영적생활에 소홀
히 한다면, 그것처럼 어리석은 일은 없을 것입니다.
아무쪼록, 우리 모두, 하나님 보시기에 진실한 마음으로 믿음생활을 하도록 합시다.
그래야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하실 것이고, 그 때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지혜와
능력을 도움 받아서 영적전쟁에서 승리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그렇게 되기를 주
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성령강림 후 열한 번째
왕상8:1,6,10-11,22-30,41-43, 엡6:10-20, 요6:56-69
제목 ; 우리가 싸워야 할 원수들은?
지난 8월 7일자 아침신문에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패자의 얼굴’이라는 제목으로,
이번 올림픽 역도 헤비급에서 4위를 한, 장미란 선수에 관한 기사가 실려 있었습니다.
그 기사는 다음과 같이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뜨겁던 태양이 아름답게 저무는 것처럼,
장미란 선수도 그렇게 올림픽 무대를 마쳤다.’고 말입니다.
장미란 선수는 용상 3차 시기에서 실패한 뒤, 바벨을 어루만졌습니다. 그리고 바벨
을 만졌던 손을 입에 갖다 댔습니다. 그런 다음, 플랫폼에 무릎을 꿇고 앉더니, 두 손을
모으고 기도했습니다. 짧은 기도 후, 장미란이 일어섰고, 관중도 일어섰습니다. 손을 흔
들며 퇴장하는 장미란을 향하여, 관중들의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장 선수는, 첫 번째 올림픽 출전이었던 2004년 아테네에서 은메달을, 2008년 베이
징 올림픽과 2010년 광저우 아시아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그리고 2005년에서
2009년까지, 다섯 번이나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처럼, 장미란
선수는 여자역도 헤비급에서 그랜드슬럼을 달성한 아주 훌륭한 선수입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장미란 선수가 좋은 기록을 세워서 박수를 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의 마지막 모습이 사람들에게 너무나 인상 깊은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관중들의 기립
박수갈채를 받은 것입니다. TV로 경기를 지켜본 야구감독 김성근 씨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패자의 얼굴이었다. 그래서 장미란이 승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장미란 선수를 가리켜서 ‘깨끗한 패자다’, 또는 ‘진정한 승자다’라
고 했을까요? 그것은, 장미란 선수가 바벨을 들다가 실패한 이후, 억울해하거나 분통을
터뜨린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실패와 한계를 깨끗이 인정했기 때문입니다. 더군다나, 무릎
을 꿇고 감사의 기도를 올린 다음, 자신이 들다가 실패한 그 바벨에다가 간접키스까지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는 관중들에게 미소를 짓고 손을 흔들면서 퇴장했습니다. 그리
고 퇴장한 다음에는, 자신 대신에 동메달을 획득한 선수에게 다가가서 따뜻이 안아주었
던 것입니다.
2010년 1월에 교통사고를 당한 후유증으로, 어깨와 허리 통증에 시달려왔던 장미란
은, 조금이라도 핑계를 댈 만도 했지만, 그는 오히려 그를 지지해준 팬들을 걱정하면서
“나를 응원하고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실망시킨 것 같아 염려스럽다”고 말했습니다. 기자
들은, 장미란 선수가 용상 3차 시기에서 실패한 다음, 두 손을 모아 기도하고서 바벨에
손 키스를 한 이유에 대해서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그녀는 “뚱뚱하고 못생긴 내가 많
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역도라는 종목을 통해서였다. 평소 그런 마음
을 갖고 있었기에, 저절로 그런 행동이 나온 거 같다”고 털어놨습니다.
만일, 이번에도 그녀가 금메달을 획득했다면, 우리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안겨주었
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메달 획득은 실패했으나, 많은 사람들에게 큰 감동과 기쁨
을 선사했습니다. 비단 우리나라 사람들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에게 ‘진정한
올림픽정신’이 무엇인지 일깨워주면서 감동을 안겨주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목사인 저에게 있어서는, 이번에 장미란 선수가 보여준 그 모습으로 인하여
또 다른 감동과 감격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장 선수가 겸손한 모습으로 기도
하고 경기에 임했으며, 그리고 비록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겸손히 기도함으로써 경기를
마무리 했다고 하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장미란 선수는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자신이 기
독교인이라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기독교인은 매사 어떤 태도를 취해야
하는지도 잘 보여주었습니다.
운동선수가 경기장에서 기도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여전히 찬반 여론이
비등합니다. 그러나 이번에 장미란 선수가 기도한 것에 대해서는 그 누구도 문제 제기를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만큼, 이번에 장미란 선수가 보여준 그 모습은, 그야말로 누구라
도 문제제기를 할 수 없을 만큼, 참으로 아름답고 감격스러운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장미란은 이런 말도 했습니다. “경기에 나갈 수 있다는 것 자체가 감사한 일이다. 그
런데, 한 가지 아쉬움이 남는 것은, 메달을 따지 못한 게 아니라, 내가 세운 세계기록에
도전해 보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다.”라고. 당시에, 그 무게를 들 수 있을 만
한 몸 상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마지막 올림픽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보고 싶었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동메달도 획득하지 못했습니다. 3위는 아르메니아의 ‘후르슈디안’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때, 장미란은 그 3위를 한 ‘후르슈디안’에게 다가가 꼭 안아주었습니다.
그러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장미란의 입장에서 보면, 그 ‘후르슈디안’
때문에 동메달을 놓쳤으니, 그 ‘후르슈디안’을 미워할 만도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장
미란은 그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먼저 그 선수에게 다가가서 그를 꼭 안아주었던 것
입니다.
그러니까, 장 선수는 모든 사람들 앞에서 기도함으로써 자신이 예수를 믿는 기독교
인이라는 것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또한 기독교인으로서 취해야 할 바람직한 태도
가 무엇인지도 동시에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안티 기독교인들이 무슨 저항을 하거나
어떤 반대 목소리를 아예 낼 수 없게끔 만들었던 것입니다.
솔로몬은, 7년에 걸쳐 성전을 완성한 다음, 장막에 있던 법궤를 모셔다가 성전의 지
성소에다가 안치시켰습니다. 그리고 법궤를 모셔다가 지성소에 안치시키는 일을 담당했
던 제사장들이 성전에서 나오자, 구름이 성전을 가득 채웠습니다. ‘이는 여호와께서 성전
을 자신의 처소로 삼으셨다는 표시였다’고, 사무엘상 기자는 설명했습니다.
성전을 봉헌 다음, 솔로몬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그 기도의 내용이 너무
나 훌륭했습니다. 만약 솔로몬이, 그가 이때 기도한 대로 계속 그 믿음을 지켜서 나라를
다스렸더라면, 그 이후 남북이 분단되는 불행한 사태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아무튼, 성전을 봉헌한 다음, 솔로몬이 드린 기도는 정말 훌륭했습니다. 우선, 솔로
몬은 하나님께 신앙고백을 했는데, ‘하나님과 같은 분은 하늘에도 없고 땅에도 없습니
다.’라고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우리가 온전한 마음으로 여호와를 섬길 때, 하나
님은 누구에게나 계약을 지켜주시고 변함없는 사랑을 베풀어주십니다.’라고 했습니다. 그
런 다음, 솔로몬은 자신의 왕조에 대한 간구를 합니다. ‘진실하게 주를 섬기면, 왕조가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다윗에게 약속하신 것도 영원히 지켜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
다.
그렇습니다. 솔로몬 왕이 계속 진실하게 하나님을 섬겼더라면, 그가 속한 다윗 왕조
는 끊어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져서 서로 다투며
전쟁하는 일도 없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솔로몬은 기도한 대로 행하지 않았습니다. 백성
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달라고 기도하고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에 따라 나
라를 다스리지 않았습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솔로몬은 세상의 다른 것을 구하지 않고 백성을 잘 다스릴 수
있는 지혜를 구함으로써, 하나님께로부터 칭찬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그가 구하지 않은
부귀와 영화도 함께 받는 영광과 축복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만, 그는 진실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게 해달라고 기도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하나님을 진실한 마음
으로 섬기지 않았습니다.
물론, 초기에는 하나님을 잘 섬겼습니다. 그래서 그의 나라를, 다윗 시대보다 훨씬
더 부흥 발전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차츰, 그의 믿음은 변질되고 말았습니다. 하나
님의 도우심으로 그의 나라가 점점 더 부강해지자, 그처럼 은혜를 베푸신 하나님께 감사
하기보다는, 오히려 교만한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 있어서 여호와 신앙
은 형식만 남아있었을 뿐이고, 실질적으로는 그의 처첩들이 다른 나라에서 시집 올 때에
가져온 우상을 숭배하기 시작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을 아름답게 잘 지켜나간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떤
계기로 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게 되면, 그때에는 죽을 순간까지 그 믿음 변치 않고
지켜나갈 것처럼, 하나님께 굳게 약속합니다. 하지만, 어떤 한 사람이 기독교의 진리를
받아들여서 뿌리 내리기까지는 참으로 많은 고비를 넘겨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신앙이 어느 정도 자리 잡았다 싶으면, 악한 세력이 그를 가만히 내버
려두지 않습니다. 병충해와 같은 시험거리를 만들어서 신앙을 병들게 하거나, 아니면 어
떻게 하든지 믿는 자를 넘어지게 하려고 모든 술책을 다 동원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태
풍과 같은 큰 환난을 당할 경우, 그 믿음을 지켜나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은혜
의 체험을 하지 못하고 형편상 마지못해서 교회를 다니시는 분들은, 그야말로 그 믿음이
언제나 위태위태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 선생은 말하기를 ‘사단의 속임수에도 능히 대항할 수 있
도록, 하나님의 무기로 무장해야 한다(엡6:11)’고 했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로 하여금
믿음의 길을 갈 수 없도록 방해하는 모든 악한 세력과 싸워서 이기려면, 하나님의 무기
로 완전히 무장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이전에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싸워서 이겨내
야 할 원수는, 인간이 아니라 육체가 없는 영적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그런고로, 그런 영
적인 전쟁에서 필요로 하는 무기는, 우리 눈에 보이는 그 어떤 무기가 아닙니다. 우리
눈으로 보거나 만져볼 수 없는, 신앙적인 덕목인 것입니다. 그런 하나님의 무기 중에는,
진리의 허리띠, 의(義)의 흉패, 복음의 신발,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성령의 검 등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을 얻기 위해서는 언제나 하나님께 기도로 부탁해야
합니다.
말하자면, 진리 안에서 의롭게 되고, 구원에 대한 확신을 가진 다음, 담대하게 복음
을 전하면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먼저, 하나님께 부탁하는 기도를 해야 합
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지 않고서는 마귀 세력과 싸워서 이길 수 없기 때
문입니다. 생각해보십시오. 마귀는 영적 존재인데, 권력이나 재물을 가지고 싸우겠습니
까? 아니면, 아름다운 미모나 강한 체력을 가지고 싸울 수 있겠습니까?
영적인 싸움에서 이기려면, 돈이나 권력이 아닌,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물
론, 하나님의 도우심만을 기대하고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미 말씀드린 대로, 진리
에 대한 확신과, 그 복음의 진리에 따라 살아야 한다는 굳건한 신념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그 확신과 신념만으로는 악한 세력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고자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장미란 선수가 바벨을 들기 전에 뭐라고 하나님께 기도했을까요? 아마 어쩌면 ‘저에
게 힘과 용기를 주셔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하고 기도하지
않았을까요? 저는 장미란 선수가 바벨을 들다가 실패한 다음에도 기도했다는 사실이 참
으로 기특하고 아름답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때, 장미란 선수가 드린 기도는 틀림없이
감사의 기도였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녀가 기도한 다음에 취한 행동을 보면 그 사실
을 알 수 있습니다.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지만, 그
녀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기에,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릴 수가 있었을 것
입니다.
그동안, 박주영 선수가 골을 넣은 다음 기도하는 것에 대해서, 좋지 않게 말하는 사
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도 박주영 선수는 골을 넣은 다음에 어김
없이 기도 세리머니를 했습니다. 이에 대해서, 어떤 신문은 ‘감격의 기도 세리머니’라는
제목을 달았고, 그리고 또 어떤 신문은 ‘정말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을 붙였습니다.
사실, 이번에 박주영 선수는 자신이 의도한 대로 슈팅을 한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공을 찼을 때, 그 공이 발에 제대로 맞지 않고 빗맞았는데, 그것이 골로 연결
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박주영 선수는 더더욱 감사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올렸으리라 여겨집니다.
아무튼, 박주영 선수가 운동장에서 보여주고 있는 기도는 어디까지나 여러 모양의
세리머니 중 하나일 뿐입니다. 박주영을 비롯한 기독 선수들은, 경기를 하기 전에는 교
회나 그 밖의 조용한 장소에서 하나님의 도움을 청하는 기도를, 그리고 경기가 끝난 다
음에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으리라고 여겨집니다. 꼭 이겼을 때에만 기도하는 것
이 아니고, 기독교인이라면 경기의 승패를 떠나서 언제나 항상 하나님께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은,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과의 관계를 계속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도는 흔히 ‘하나님과의 대화’라고 하지 않습니까? 그런고로,
우리는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기도 하고 영적인 능력도 부탁하는 것입니
다. 요컨대, 육혼영을 지니고 있는 우리 인간이 하나님과 영적인 관계를 계속할 수 있는
통로는 기도입니다. 기도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그 도
우심으로 인하여, 우리 인간의 부족한 점을 채우고 한계적인 상황도 극복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말하기를 ‘성령 안에서 늘 기도하고, 필요
한 모든 것을 위하여 주께 간구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늘 깨어서 꾸준히 기도해야 한
다.’고 했습니다. 또한, 그 당시 감옥에 갇혀 있던 바울은, ‘감옥 안에서도 담대하게 주님
을 증거할 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에베소교회에 부탁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아름다운 신앙을 갖기 위해서는, 하나님
께 드리는 기도의 내용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한 마디로 말해서 우리가 원하
는 내용만 하나님께 부탁하는 것으로 기도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엄청난 축
복을 받게 된 것은, 솔로몬의 기도가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우
리가 원하는 바를 되도록 많이 하나님께 요구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단 한 가지
라도 하나님의 마음에 들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가 요구하지 않은
것까지도, 우리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잘 살펴서 넉넉하게 채워주십니다.
요한복음 6장 58절을 보면,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주는 참된 양식을 먹는 사
람은 누구나 영생을 누릴 것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주께서 말씀하시는 ‘참된 양식’은, 우
리가 영적으로 풍성해질 수 있는 진리의 말씀을 의미합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그 진리
의 말씀을 잘 받아먹고 잘 소화를 시킴으로써,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이 무엇
인지 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그 진리의 말씀에 따라 살고자 열심히 노력하면서, 그
말씀에 따라 사는데 필요한 것들을, 기도로써 하나님께 요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하나님께 드려야 할 진실한 기도는,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필요한
것들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사는데 필요한 것들을 부탁하는 것입니
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뜻대로 살고자 몸부림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에게 필요한 것들을 찾아내셔서 이모저모로 축복해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솔로몬이 처음에는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엄청난 축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러나 나중에는 하나님의 뜻을 외면하고 자기 생각대로 살았습니다.
그 결과, 솔로몬은 그가 초기에 누렸던 모든 축복을 다 잃어버리게 되었고, 그래서 결국
은 불행한 인물, 그야말로 실패한 인생이 되고 말았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간은 결코 육신만 지닌 존재가 아니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사실, 우리 인간은 영혼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다른 동물과 구별이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과 계속 영적으로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아갈 때, 우리의
영혼은 건강을 유지할 수가 있습니다. 그런고로, 우리는 육신에만 치우쳐 살 것이 아니
라, 아름다운 영적생활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갖고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원
하시는 바가 무엇인지 잘 살펴서, 그 뜻대로 살고자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것입니
다.
그런데, 우리로 하여금 이러한 아름다운 인생을 살 수 없도록 방해하는 가장 큰 원
수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내 안에 있는 욕심과 교만이라는 세력입니다. 그런고로, 우리
모두, 우리 속에 있는 욕심과 교만의 세력을 물리치고 열심히 하나님의 뜻을 따라가도록
힘써야 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영적인 승리를 거두시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될 수 있기
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