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브(이기은)
오늘은 또래울 어떰!? 페스티벌에 참여하였다. 페스티벌에 첫 순서가 밴드 공연이라서 너무 떨렸다. 배가 고픈데 못 먹겠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을 때, 방글께서 청포도 사탕을 하나 주셔서 다행이었다. 리허설을 할 때는 크게 떨리지 않았는데, 정식 공연을 할 때는 너무 떨어서 연습한 만큼 나오지 않고 공연을 망친 느낌이 들어 속상했다.
성과보고회와 디제잉이 남아 있었서 힘들었는데, 유림이가 옆에서 힘이 되어주어서 참 고마웠다. 그렇게 조금 쉬면서 앉아있다가 페이스 페인팅 부스를 하는 애들과 바꿔주려고 했는데, 애들이 계속하겠다고 해서 성과보고회가 시작 전까지 유림이와 무슨 체험 부스가 있는지 구경하고 루미큐브를 했다. 성과보고회가 시작했는데 다들 영어를 너무 잘하시고 발표도 잘하셔서, 나도 저렇게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 파스타(박주혁)
송파구청에서 또래울 어떰 활동에 참여했다. 우리는 즐거운가 소속으로 참여해서 밴드 공연을 준비했다. 정기공연의 연습처럼 멋있는 공연을 보여주자는 다짐으로 공연을 했다. 밴드 공연팀이 우리밖에 없어서 기대가 되기도 하고 떨리기도 했다. 리허설을 잘 마무리하고 부스 준비를 했다. 페이스 페인팅을 하는 친구들이 준비를 도와주고, 다른 부스들을 돌아다녔다. 붕어빵도 먹고 사진도 찍고 재미있었다.
공연이 첫 순서여서 바로 공연에 들어갔다. 많이 미숙해서 아쉬웠지만 멘탈이 흔들리지 않고 남은 공연들도 잘 마무리했다. 뒤로 가면 갈수록 잘해서 자신감이 올라갔다. 공연을 마무리하고 나는 송파구청장님께 상을 받았다. 상을 받으면서 '나 꽤 열심히 살았구나'라고 생각했다. 감격스러운 마음과 감사한 마음이 들어 가슴이 뭉클했다. 앞으로도 내 삶을 열심히 살아서 자랑스럽고 멋진 사람이 되고 싶다.
♥ 파도(김혜민)
송파구청으로 가서 '또래운 페스티벌'을 하였다. 1부와 2부로 나뉘어있었고, 우리가 1부 첫 번째로 공연을 했다. 밴드가 우리만 있어서 첫 번째로 한 것 같다. 종이접기, 페이스페인팅, 맘에 드는 사진 고르기, 사진 찍기 등 여러 가지 체험 부스를 체험할 수 있었다. 부스가 끝난 후에 2부 시작이었는데 오케스트라의 즐거운 소리를 시작으로 주혁이가 상을 받고, 송파구청장님의 연설을 들었는데 힘든 일이 있어도 굴하지 않고 계속해나가야 된다는 말씀이 굉장히 공감이 되었다.
♥ 누누(나선준)
오늘은 송파구청에서 하는 2023 또래울 어떰 성과보고회를 하는 날이다. 우리는 짐을 나르고 체험부스 준비를 다 같이 했다. 잠시 후 청밴에 리허설이 시작되었다. 5분가량의 리허설이 끝나고 11시 반정도에 위잉위잉, 피어나, 혜성이라는 곡을 하였다. 나는 참여하는 무대가 없어서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다. 사람이 많아서 동영상 각도가 좀 아쉽긴 했는데 잘 마무리되어 다행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우리는 체험 부스를 돌아다니며 활동을 하였다. 할만한 체험이 많이 있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1부가 끝나고 2부에서는 또래울 동아리 소개와 상장 수여를 하였다. 파스타가 상을 받아 축하해 주었다. 나는 이번에는 공연을 하지 않았지만, 다음에 또 참여할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
♥ 치즈(이서현)
첫 시작 무대가 즐거운가 청밴이었는데, 나는 그중 드럼을 연주했다. 조금 떨렸지만 재미있었던 무대였다. 그러고 나서 우리랑 같이 페이스 페인팅 부스 담당을 맡았다. 여러 번 해봤기 때문에 능숙하게 잘할 수 있었다. 어린 친구들도 귀여웠다. 다양하게 무대를 봤는데 춤추는 친구들, 노래 부르는 친구 등 여러 재미있고 즐거운 무대를 봐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오케스트라 무대도 보았는데 참 값진 무대였다. 신나게 놀고 마무리 지었는데 뿌듯하기도 하고, 공연을 덜 잘하지 못한 아쉬움도 남는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