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조선웅천 선조도예인 추모제-초대합니다.
웅천차사발 웅천요에서는 해마다 시월에 조선웅천 선조도예인 추모제를 봉행하고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현재 경남도문화재 160호로 지정된 웅천지역은 15-16세기경
이도차완, 귀얄차완, 웅천차완 등의 분청사기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차완들을 제작하여
어느 지역보다 활발한 도예문화가 꽃 피웠던 지역입니다.
특히 일본과의 무역이 삼포를 중심을 활할 때 옛 도공들이 예술혼과 장인정신의 긍지를 담은 삶을 영위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임진왜란으로 전쟁의 참화가 닥쳐 조선의 도공들을 납치, 유린하는 일이 빈번히 일어나기도 했는데
이 곳 웅천에서도 선조 31년(1598년) 왜군이 퇴각하면서 웅천도공을 포함한 125명이
마쯔우라 시게노부(히라도 섬 영주)에게 피랍되어 갔습니다.
400여 년 전 웅천 가마터에 불이 꺼지고 도예의 맥이 끊어진 것을 가슴아파하여 20여 년 전부터
최웅택선생이 다시 불을 지피며 먼 이국 당에서 망국의 혼이 된 선조 사기장의 추모제를 해마다 올려왔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통합창원시의 원년을 맞이하여 400여 년 전에 일본으로 끌려간 선조도공의 후손들이
참배하는 추모제가 되어 매우 뜻 깊은 일이라 여깁니다.
또 내년에 기대되는 도자박물관 개관에 앞서 이곳 보개산 웅천요에서의 마지막 추모제가 됨에 더욱
의미가 큰 행사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뜻 깊은 행사에 화윤차례문화원/창원차향회가 추모 작헌차례(酌獻茶禮) 집례및 헌공차례를 또 맡게되었습니다.
이에 화윤차례문화원 카페회원님및 모든님들께서는 이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하셔서 자리를 더욱 빛내주시기를 바랍니다.
화윤차례문화원 원장 박 남식
창원차향회 회원 일동 배상.
때:2010년 10월 30일 토요일 오후 2시
곳: 경남 창원시 진해구 가주동 주포마을 산755번지 웅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