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아침에 출근할때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 붙어 있던 첫번째의 안내 문구!
그런데 저녁에 집으로 돌아올때 보니 떡하니 한글까지 넣어놓았습니다.
왜일까?
한국 사람도 그러니까?
한국인이 많이 사니까?
한국인이 글의 뜻을 모르니까?
하여튼 이곳에는 이렇게 사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직감해 보니 씁쓸합니다.
공공장소에 대한 공중도덕은 거의 없는 현실입니다.
공중도덕과 질서 또한 남을 위하고 배려하는 사람의 미덕일텐데......
워낙 이곳에 오래 살다보니 이런 중국인들의 소소한 행동에도 마음으로 안타까움이 가득합니다.
나도 이젠 점점 이곳의 현지인이 되어 가지만 기본 양심의 행동과 말을 늘 조심하며 살아가고자 늘 노력해 봅니다.

첫댓글 기본 공중도덕이 무너지면~~
즐거움도, 청결함도, 이웃사랑도, 배려심도 없어지고 원망과 남탓만 하겠네요.
나부터 먼저 쓰레기 하나라도 치우는 작은 사랑실천이 매우 중요함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