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건강을 위한 생활습관
전립선은 방광과 연결되는 요도를 둘러싸고 있는 남성의 골반건강 중심이 되는 장기이다. 방광에서 시작되는 요도가 전립선을 통과해 지나가기 때문에 전립선에 문제가 생길 경우 요도에 영향을 미쳐 소변보는 불편함을 초래하게 된다.
전립선은 출생당시 1g 정도지만, 사춘기이후 조금씩 커져 성인이 되면 15g정도,40대 이후 매년 0.4g씩 증가하고 50대 이후 매년 1.2g씩 증가하면서 60대 이상 남성의 60% 이상이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 전립선비대증이다.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남성 호르몬의 변화, 잘못된 식습관, 운동부족, 비만, 과음, 흡연, 스트레스 등이 위험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건강을 위한 가장 좋은 전략은 충분한 수면, 운동,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다. 서양인들이 전립선질환치료에 명상을 보조요법으로 택한 것처럼 가급적이면 평소에도 심신안정에 노력해야 한다. 운전기사나 사무직 종사자들은 오래 앉아 있는 탓에 전립선 부위에 압박이 심하다. 이는 전립선 부위의 혈류량을 떨어뜨려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1~2시간마다 일어나 걸을 것을 권장한다.
오후 7시 이후엔 술이나 카페인(커피)음료섭취를 삼가 하여 화장실 가는 횟수를 줄이는 게 좋다. 또한 가급적 지방을 피하고 섬유질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도록 한다. 콩류, 녹차, 붉은색 와인, 토마토의 라이코펜(lycopene) 등이 전립선암 예방과 진행을 막는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립선 비대증에 좋은 음식 15가지
1. 마늘: 항암효과가 뛰어난 식품으로 전립선염과 방광염에도 효과적이다.
2. 된장, 청국장: 항암효과가 가장 탁월하다. 한의학에서 된장은 오장(五臟)을 보(補)하고 12경락의 순환을 돕고 위와 장을 따뜻하게 한다.
3. 토마토: 항암효과가 뛰어난 식품으로 미국 하버드대 연구팀은 토마토가 많이 든 음식이 전립선암 발병률을 크게 감소시킨다고 밝힌 바 있다.
4. 지황뿌리: 동의보감(정액생산 증가, 골수를 튼튼히, 전립선을 강화)
5. 검은 콩: 식초에 절여 먹으면(노폐물을 정화, 독성을 해독, 배뇨장애를 완화)
6. 마: 전립선을 강화, 음기를 보하고, 성기능을 향상, 남성의 허리를 강화시켜 주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7. 상추: 동의보감에서는 정혈 및 해독작용이 우수한 약재로 인식되어 있다. 쌈이나 비빔밥 등 음식으로 활용해도 좋지만, 외용약으로 써도 훌륭한 생약이 된다.
8. 돼지방광*질경이: 함께 넣어 맵지 않게 끓여 먹으면 전립선의 이상증세 감소, 성기능강화, 요도염, 방광염, 신장염, 혈뇨, 임질 등 비뇨기계통의 각종 염증성 질환에 두루 효과적이다.
9. 호박씨: 칼슘, 칼륨, 인이 풍부하며 비타민 B가 많이 들어 있다. 포화지질로 구성되고 있으며, 머리를 좋게 하는 레시틴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 호박씨는 호르몬 분비를 정상화시키므로 전립선 비대증에도 좋다.
10. 굴(석화): 아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전립선 비대증을 예방, 치료한다.
11. 질경이: 기침을 멎게 하고 체내분비 신경을 자극, 흥분시켜 기관이나 기관지의 점액,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켜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12. 달래: 불면증, 정력 감퇴 등에 이용해 왔다. 단 성질이 따뜻하므로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한다.
13. 가지: 열을 내리게 하고 혈액의 순환을 도와주어 전립선 비대증으로 소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경우에는 하루 한 번씩 가지를 먹으면 좋다.
14. 파: 뿌리의 성질은 따뜻하지만 파란 부분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어 함께 먹음으로써 중화시킨다. 파의 흰 줄기 부분을 구워 가루 낸 것으로 찜질을 하면 소변이 제대로 나오지 않을 때 효과를 볼수 있다.
15. 수박: 전립선 관련 질병을 예방한다. 소변의 배설을 촉진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 많이 함유돼 신장 등이 나빠 몸이 자주 붓는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음식. 암 발생 비율을 낮춰주며 동맥 속에 이물질이 쌓이는 것도 방지한다.
전립선에 좋은 운동법
1. 매일 30분 이상 빠르게 걷기: 장시간 앉아 있는 것을 피하며, 일하는 중간 중간 휴식을 갖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전립선 운동:
1) 무릎을 살짝 앞으로 내밀고 다리를 안쪽으로 당기며 동시에 손을 다리사이에 넣고 반대방향으로 저항한다.
2) 1번과 반대로 바깥쪽으로 밀며 손으로 밖에서 안으로 저항
3) 골반을 앞으로 기우릴 때(골반에 닿을 때 숨을 내쉰다)
4) 뒤로 기우릴 때 들여 마신다.
3. 아랫배 들어올리기: 최대로 높이 3초 동안 들어 올린다
(하루 10~15회 반복을 3회: 이 과정을 하루5회 이상)
4. 케겔 운동: 미국의 의학자 케겔박사가 고안한 것으로 남녀 모두에게 필요하다. 남성조루, 여성 불감증, 요실금예방, 우울증과 조급함, 허약체질, 갱년기 증세, 편두통, 만성변비, 다이어트, 정력 감퇴, 치질예방과 치료에도 좋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정신 통일을 한다.
△ 항문에 천천히 힘을 넣어서 꼭 조여 본다. 곧 힘을 빼어 항문을 늦춘다. 1초에 한번 꼴로 15~20회 정도 수축해 본다. 수축 시 숨을 내쉬고 이완시킬 때 숨을 들이쉬는 것이 좋다. 조이고 늦추는 동작을 쉽게 할 수 있을 때까지 3분쯤 되풀이한다.
△ 긴 케겔 운동: 3초간수축 상태를 유지한다. 점차 시간을 늘린다. 10초까지 수축 상태를 유지할 수 있게 되면 10초간수축, 10초간휴식을 반복하면서 한 사이클에 20회씩 두 사이클을 시행한다. 이것이 익숙해지면 한 사이클에 75회씩 하루에 두 사이클을 시행한다.
△ 한 번에 짧은 케겔운동과 긴 케겔운동을 각각 두 사이클씩 시행한다. 이를 하루 2회 반복하면 하루에 약 600회 정도의 수축운동을 하게 된다. 2개월쯤 하게 되면 회음부가 충분히 단련된다. 이후로는 적당한 유지 운동을 계속하면 된다.
△ 앉아있을 경우에는 한쪽 다리를 반대쪽 무릎에 올려놓고 항문수축 운동을 하면 사정관폐쇄 근과 배뇨괄약근이 동시에 수축과 이완 운동을 하게 된다.
5. 아침에 1분! 가벼운 스트레칭을 이용한 정력운동
사정조절능력 강화, 조루예방 및 해소, 성 호르몬 분비촉진 항문 괄약근 강화, 하반신 강화, 복근단련, 척추강화, 배의 비만해소, 내장기능 활성화, 요통방지
6.엎드려서 다리 교대로 들어올리기
1.엎드려서 양팔의 관절을 얼굴 앞 쪽으로 포갠 다음, 그 위에 턱을 굅니다.
2. 대퇴 관절에 힘을 주면서 서서히 왼발을 들어 올립니다.
3.왼발을 높게 들어 올렸을 때 5초간 정지해 줍니다.
4.왼쪽 다리를 서서히 내림과 동시에 2, 3의 요령처럼 다리를 바꾸어 오른발을 높 이 들어 올려서 5초간 정지해 줍니다.
5.오른 쪽 다리를 서서히 내리면서 1의 자세로 원위치합니다.(양발 각 10회씩)
7. 발끝으로 서서 소변보기: 하루 5~6번 계속하면 콩팥이 강해져 정력이 강화된다.
우공. 장양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