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오정 일원(從吾亭 一圓)과 맥문동
경상북도 기념물 제85호(경상북도 경주시 손곡동 375)인 종오정 일원(從吾亭)은 조선 영조(英祖) 때의 학자인 문효공(文孝公) 최치덕(崔致德, 1699∼1770)의 유적지이다.
문효공은 숙종(肅宗) 25년(1699)에 태어나 영조(英祖) 46년(1770)에 72세로 돌아갈 때까지 후배 양성에 힘을 기울여 70여 명의 제자를 길러냈다.
후에 이러한 업적이 조정에 알려져 나라에서 호조참판(戶曹參判)직을 내렸다.
귀산서사는 원래 모고암 또는 손곡 서당이라고도 불리다가 1928년에 지금의 이름으로 고쳐졌다.
연당에는 종오정을 중심으로 앞쪽 양 옆에 향나무를 비롯한 여러 종류의 나무가 아름답게 어우러져 우리나라에서 손꼽는 정원 유적을 이루고 있다.
1. 일시 : 2019년 8월 5일
2. 장소 : 경주 손곡동의 종오정과 황성공원 맥문동
3. 내용 : 아침에 경주 종오정을 찾았다. 사진사 몇 사람이 종오정과 연당의 연꽃, 배롱나무를 배경으로 찍고 있었다. 그 사이에 최 씨 문중 사람 10여 명이 사진을 찍고 철수한다.
너무나 덥다. 몇 컷 찍는데 땀이 주르륵 흐른다. 연꽃은 지고 몇 송이만 그 자태를 뽐내고, 배롱나무 꽃은 너무나 빨갛다.
종오정과 귀산서사를 보고, 오죽(대나무)을 찍고 경주 황성 공원에서 맥문동을 찍었다.
촬영 편집 : 백송 선진규
황성공원의 맥문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