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카토를 즐기는 둘레와 오천, 그리고 필자 한백.
어느 까페에서 0번 웨이터로....
약무호남, 시무국가 (若無湖南, 是無國家)라고,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
이순신 장군이 백의 종군하면서 선조에게 장계를 올렸던 것을
우리가 역사를 배우면서 잘 알고 있다..
광주 광역 시내에는 금남로와 충장로 두 개의 큰 도로는
광주광역시의 대표가 되는 거리였다.
황금동에서는 술을 밤새 마셔도 외상으로 달아 주었고,
충장로는 부레옥하며, 최신유행 양복점이나
최첨단 유행이 살아 숨쉬는 거리였다.
또한 전국의 주먹을 휘두르는 의리의 표상이기도 했다.
아까시아와 부레옥파,무등파는 고등 지식인들의 의리파 주역이었다면
서방파는 전국을 떠들썩하게 휘두르는 의리 파였을까!
학창시절 이 두 거리에서 우리는 다양한 세계 문화를 경험했었다.
교육의 도시, 문화의 도시였고, 예술의 도시 ,
국방의 중견 간부를 양성하는 안보 교육의 도시,
근세에는 세계 민주화 운동의 도시였다.
그런 광주 광역시가 슬럼화 되었고 ,인구가 줄어들면서
외지인의 발길이 끊기고, 일부 보수 정치 세력들은
공산화의 '해방구' 라고 까지 국정원을 통해 지정하기도 했었다는
소문이 있었다.. 가슴 아프고 슬픈 과거 역사 현실 이었다.
우리에게는 애향의 고향이요, 애국의 고향이요,빛나는 고향이다.
대기업이 디즈니 월드같은 관광시설이나 대형 백화점이나
쇼핑몰을 유치하려 하면 지방 상권을 망친다 하여
소상공인들이 반대 해서, 직장을 찾는 젊은이들이
서울로 단봇짐을 싸고, 인구는 줄어,
청년들이 줄어들고,지금은 관광객도 없는
페허의 충장로가 되어 가고 있다. 대전에
성심당이 부레옥만 못했을텐데....
이번에 광주와 전남도를 합하여 광주.전남 특별 자치도가 출범했으며
정부에서 매년 50조 원을 지원하여 발전을 위한 기초를 세운다니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거기다가 투자를 꺼리던 대기업이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세운다니 더욱 반가운 일이다.
혹자 들은 벌써 이런 계획이 허황되지 않느나고, 비아냥거리고,
정치적 선전에 불가 하다고...
부정적인 이론부터 전개하는데, 정부가 인프라 시설을 지원하고,
대기업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다면 4-5년 후에는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기업은 이익이 않되면
투자를 하지 않는다. 정부가 압력을 넣더라도...
반도체 공장이 투자 유치될 경우 경제적으로는
반도체 팹(Fab)공정, 연구, 운영을 위해 수 만 명 규모의
고급 기술 인력과 생산 직원이 직접 고용되고,연쇄 고용 효과로,
협력 업체(장비,소재, 부품 업체)유치와 유통, 숙박, 음식, 건설 등,
지역 서비스 활성화로 수 십 만 개 이상의 일 자리가 창출될 것이다.,
지역의 산업 구조도 고도화 되고, 생태계도 다양화 될 것이다.
기존의 자동차,석유화학 철강 중심의 광주.전남의 산업 구조에
고부가 가치 첨단 IT 반도체 센터가 추가 되어,
산업의 자립 도가 증가 될 것이다.
특히 광주 전남은 풍력, 태앙광 등, 풍부한 재생 에너지 기반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기업들이 요구하는 RE 100(재생 에너지 100%로 사용) 실현에
유리한 경제적 메리트를 가지게 될 것이다.
또한 국가적으로는 지방 재정을 확충하고,지역 균향 발전에 기여 하게 된다.
기업의 법인 지방 소득세 및,임직원들의 지방 소득세 수입이
재정 지원을 여유롭게 할 것이다.
또한 수도권에 집중된 첨단 산업을 남부 권으로 분산 시킴으로서
지역 균형 발전을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
리스크 요인을 몆 가지 짚어 본다면, 초기의 막대한 인프라 구축과
기회 비용이 문제다.반도체 공장은 막대한 양의 공업용수 와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필요로 한다.이를 위한 송전 선로,용 수 공급
인프라 구축,수 조 원 규모의 국가 재정이 투입되어야 하며,
디른 지역 사업 예산이 죽소 될 것이며, 비용이 발생하여,
타 지역의 불평을 감수해야 한다.
그리고, 반도체 핵심 연구,설계 인력의 수도권 선호 현상이
강한 만큼, 주거 교육 정착 여건 마련을 위한 별도의
인센 티브 예산,(주거 지원 세제 혜택) 부담이 커질 것이다.
기존 지역내 타 제조업이나 중소기업의 첨단 인력이
이 반도체 대기업으로 이동하면서,일시적인 지역 내,
인력 수급의 불균형이 일어날 것이다.
또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은 업황 (DRAM,파운드리 시황)에 따른
불황과 호황이 뚜렷하므로, 반도체에 만 지나치게 의존할 경우
반도체 불황 시기에 지역 경제가 침체될 수 있을 것이다.
결론적으로,광주.전남 반도체 공장 설립은 지역 경제 체질을
첨단 고부가 가치 구조로 바꿀 수 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수 있지만,
인프라 비용 부담과 인력 수급 문제, 풍부한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RE 100 인프라,지역 대학과 연계를 통한 맞춤형 인재 양성 등,
정교한 장기 전략이 수립되어야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
새로 선출된 광주.전남 특별 자치도 책임자는 여러 분야 연구 기관과
학계, 산업계 지식인들을 총동원해서 특별 TF팀을 구성해서,
지원된 정부 돈이 나누어 먹기식이나
딴 대로 새지 않도록 정신 바짝 차리길 바란다.
호남의 고교를 졸업한 수재들이 전남대학이나 조선대학에서
첨단기술의 원리를배우고 이를 고부가가치 반도체 산업에
투입된다면 하는 바램이다.
공무원들이 사소한 이권에 못 이겨 대의를 저버리는 일이 없도록
대장부( 富貴不能淫, 貧賤不能移,威武不能屈:
잘 되어도 방만 하지 않고 못 되어도, 당황하지 않으며,
외부 압력에 굴하지않고,범사에 평온을 찾는, 미래의 큰 그림을 그리는 사람)의
기개로 대인의 역할을 해주 길 기대한다.
호남 출신이라고, 차별 받았던, 어느 퇴역 군인이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다시 황금동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외상 술을 마시고, 충장로에서 쇼핑을하고,
맛있는 빵을 법인 카드로 결재 할 수 있는 그런 부레옥이 되었으면 바라고,
충장로 골목에서, 30가지 반찬에 정종 대포 한잔 하고 싶다.
광주.전남이여 영원하라. 광주 친구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