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26
한국투자증권 / 조철희, 이성원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50,000
3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20.3조원, 영업이익 8,418억원이다.
연결 자회사인 LG이노텍의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추정(23/9/20 LG이노텍 3Q23 Preview: 먹구름 걷힌다)한다.
이를 제외한 LG전자만의 실적은 매출액 16조원(0.1% YoY), 영업이익 6,746억원(+116.5% YoY)으로 시장 기대를 충족할 것이다.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H&A(가전) 사업부 약진(프리미엄 위주 판매 증가, 비용 감소 노력)으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3분기 H&A, HE(TV 등)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각 1.0% YoY, -4.2% YoY)할 것으로 추정한다.
여전히 세트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이다. 경기도 부진한데다가 코로나19 시기에 구매가 집중됐던 것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여전히 남아있다.
그러나 올해 2~3분기에 산업 재고조정(수요량>생산량)이 마무리 되면서 전년대비 출하량 감소폭이 점차 축소되고 있다.
가동률이 높아지고, 물류비 감소 등 비용 감소 노력으로 영업이익률도 각각 6.4%(+3.3%p YoY), 2.3%(+3.8%p YoY)로 개선될 것이다.
VS도 매출액이 전년대비 13.0% 증가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
24년 PBR 기준으로도 0.8배에서 거래 중이다.
21년 MC(스마트폰) 사업부를 매각하면서 대규모 적자 사업부가 사라졌고, 업황 부진 속에서도 글로벌 peer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어 PBR 1배 이하 주가는 매력적이다.
24년에는 금리 인상이 마무리 되고, 교체주기가 끝나면서 세트 수요(기저효과도 있음)가 반등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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