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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장 1-4 (절제의 영성을 가진 사람 다니엘!)
성경본문 : 다니엘 5: 1-4
1. 벨사살왕이 그 귀인 일천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배설하고 그 일천명 앞에서 술을 마시니라
2. 벨사살이 술을 마실 때에 명하여 그 부친 느부갓네살이 예루살렘 전에서 취하여 온 금, 은 기명을 가져오게 하였으니 이는 왕과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이 다 그것으로 마시려 함이었더라
3. 이에 예루살렘 하나님의 전 성소 중에서 취하여 온 금 기명을 가져오매 왕이 그 귀인들과 왕후들과 빈궁들로 더불어 그것으로 마시고
4. 무리가 술을 마시고는 그 금, 은, 동, 철, 목, 석으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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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연제원 목사
지난주 목요일 저희 교회가 거래하고 있는 프라임 상호 저축은행 팀장과 계장 두명이 저희 교회를 방문했습니다.
다른곳에 지나가다가 들렸다고 하는데 가끔 이들이 들를때면 이유가 있어서 나옵니다. 교회가 잘 성장하나 돈 빌려준 것 잘 갚을 수 있나? 뭐 이런 것 확인하러 나오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들 두 사람은 아주 신실한 크리스챤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늘 저를 보러 교회방문을 할때면 늘 이런 말을 합니다.
‘목사님 아름다운 덕소교회는 걱정이 안됩니다. 놀랍게 부흥할 것 같구요, 저희들에게 말씀좀 전해주시지요!’
참, 이상한 일도 다 있지않습니까? 요즘같이 어려운 이때에 은행직원이 돈빌려주었으면 변제할 수 있는지 확인해보고 확인해보는 것이 정상인데 말씀을 들려달라니요?????
뭐 요즘 우리교회 작은 성령의 불꽃이 조금씩 타오르고 있다는 이야기하며 제가 받은 은혜들 뭐 이런 것 증거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반응이 어떠했는지 아십니까?
김진규 팀장이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목사님 아름다운교회를 들리러 오다보면 입구쪽에서부터 기운이 틀립니다. 기분도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그리고 은행에 관계된 문제는요 저희들에게 맡겨주시고 목사님은 열심히 목회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더니 아주 중요한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 목사님 통장에 한 150억 들어있습니다. 아직 출금을 못해서 그렇지 하나님이 그렇게 입금시켜 놓으셨잖습니까? 때가되면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깜짝 놀란 것은 요즘 다들 어렵다고 하는데 절 믿어주고 이렇게 힘을주니 이들이 꼭 두 천사같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름다운 덕소가족 여러분!
김진규과장이 말한데로 제통장에 150억 있는거 하나님이 출금명령 떨어트려 주시면 새벽30용사들에게 1억씩 꼭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믿으시는 분은 제가 분명 드릴것이고 믿지 못하시는 분은 믿음대로 그냥 사시기를 바랍니다.
자 오늘 본문을 보십시다.
오늘 우리가 읽은 본문을 자세히 보면 ‘술’ 이야기가 무려 5번이나 나옵니다.
1절, “일천명 앞에서 술을 마시니라
2절, 술을 마실때에 명령을 내리고 하반절에 그것으로(여기서 그것이 술이지요) 마시려 함이었더라
3절, 왕후들과 빈궁들이 다 그것으로(술을 말하지요) 마시고
4절, 무리가 술을 마시고는 금 은 동 철 목 석으로 만든 신들을 찬양하니라“
그런데 오늘 이렇게 술 이야기를 성경은 말하고 있는데 누가 이렇게 술을 마시고 잔치를 벌이고 술기운으로 우상을 숭배했다고 말하고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벨사살왕입니다. 벨사살왕은 바벨론 제국의 마지막 왕으로 이 사람 때문에 결국은 바벨론이 멸망하게 됩니다.
그런데 오늘 이 벨사살 왕은 술에 떡이 된 것 같습니다.
술에 취해 분별력을 잃은 벨사살 왕은, 바로 그날 밤에 살해되었다고 30절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30절입니다.
“그날 밤에 갈대아 왕 벨사살이 죽임을 당하였고...”
성서학자들은 말하기를 당시 대제국이었던 바벨론의 마지막 왕인 벨사살이 살해될 무렵 정국은 메대(페르시아)에게 이미 성이 포위된 비상사태였습니다. 그런데 국가의 존폐 위기 앞에서도 벨사살 왕은 무엇을 했다고 오늘 본문은 말하고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술에 취해 자기를 과시하고, 허세를 부렸습니다.
본문을 다시한번 읽어드립니다.
“벨사살 왕이 그 귀인 일천 명을 위하여 큰 잔치를 배설하고 그 일천명 앞에서 술을 마시니라 벨사살이 술을 마실때에..신들을 찬양하니라”(1-5절)
벨사살왕이 이런 행동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뭔가 믿는 구석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맞습니다. 벨사살왕은 난공불락의 바벨론 성이, 자신을 지켜줄 거라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메대(페르시아)가 어떻게, 천하에 견고한 바벨론 성을 뚫고 들어와, 벨사살 왕을 살해했을까요?
정원 하수구를 통해 들어와 왕을 살해하고 바벨론을 무너뜨렸다고 성서학자들은 추축합니다.
그렇습니다.
벨사살 왕은 현실을 외면한 채, 허세와 허풍을 부리다 망한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우리가 읽지는 않았지만 5절 이하를 보면 어떤 일이 벌어졌습니까?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분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이에 왕의 즐기던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 그 무릎이 서로 부딪힌지라”
여기서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했다고 하는데 원어상으로는 = ‘하라츠’라는 단어로 원래 '허리'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그리고 '마디'는 = ‘케타르’ 즉 '관절', '매듭'이란 뜻도 있지만 '등뼈', '척추뼈'를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넓적다리 마디가 녹는 듯하고'란 말은 극도의 공포로 인해 온 몸의 힘이 빠져 탈진한 상태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이런 표현을 보면 벨사살 왕은 극도의 공포에 사로잡혔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벨사살 왕이 벽에 쓴 글을 해석하려고 당대 최고의 주술사, 점성술사들을 모았으나 소용없었습니다.
8절입니다.
“때에 왕의 박사가 다 들어 왔으나 능히 그 글자를 읽지 못하여 그 해석을 왕께 알게 하지 못하는지라”
그때 바로 왕의 어머니가 기억해낸 사람이, 다니엘이었습니다.
10-12절입니다.
“태후가 왕과 그 귀인들의 말로 인하여 잔치하는 궁에 들어왔더니 이에 말하여 가로되 왕이여 만세수를 하옵소서 왕의 생각을 번민케 말며 낯빛을 변할 것이 아니니이다 왕의 나라에 거룩한 신들의 영이 있는 사람이 있으니 곧 왕의 부친 때에 있던 자로서 명철과 총명과 지혜가 있어 신들의 지혜와 같은 자라 왕의 부친 느부갓네살 왕이 그를 세워 박수와 술객과 갈대아 술사와 점장이의 어른을 삼으셨으니 왕이 벨드사살이라 이름한 이 다니엘의 마음이 민첩하고 지식과 총명이 있어 능히 꿈을 해석하며 은밀한 말을 밝히며 의문을 파할 수 있었음이라 이제 다니엘을 부르소서 그리하시면 그가 그 해석을 알려 드리리이다”
그렇습니다. 오늘 벨사살 왕의 어머니 가 기억한 사람은 다니엘이었는데 그 다니엘이 어떤 사람이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까?
첫째 이 땅의 쾌락과 이익보다, 하늘의 상을 위해 산 사람이었습니다.
16절 말씀을 보십시다.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즉 너는 해석을 잘하고 의문을 파한다 하도다 그런즉 이제 네가 이 글을 읽고 그 해석을 내게 알게 하면 네게 자주옷을 입히고 금사슬을 네 목에 드리우고 너로 나라의 셋째 치리자를 삼으리라”
본문은 벨사살 왕이 본 글자를 해석해 주면 자색 옷에, 금 목걸이를 걸어주고, 나라의 셋째 통치자로 삼겠다고 제안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다니엘은 어떤 자세를 취했습니까?
17절입니다.
“다니엘이 왕에게 대답하여 가로되 왕의 예물은 왕이 스스로 취하시며 왕의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옵소서 그럴지라도 내가 왕을 위하여 이 글을 읽으며 그 해석을 아시게 하리이다”
다니엘은 임금님이 내리실 상급은 다른 사람에게 주시고, 그럴지라도 글자를 해석해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다.
여러분에게 돈도주고 명예도 주고 권력을 다 준다는데 싫어할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나 다니엘은 이 땅에서의 상보다 하늘나라의 상급에 마음을 두었기 때문에 그것이 별로 마음에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이렇게 하늘의 상에 소망을 둔 사람들은 자유함과 기쁨이 있고, 절제의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구약시대 위대한 지도자 모세는 어땠습니까? 히11-24-26절 보시면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신약시대 위대한 사도바울의 고백입니다.
빌3:7,8절
“그러나 무엇이든지 내게 유익하던 것을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다 해로 여길뿐더러 또한 모든 것을 해로 여김은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함을 인함이라 내가 그를 위하여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배설물로 여김은 그리스도를 얻고”
그렇습니다. 여러분!
오늘 다니엘은 하늘의 상을 위해 세상의 쾌락과 이익 앞에 철저하게 절제했던 사람입니다.
이것을 ‘절제의 영성’이라고 말합니다.
믿음의 사람은 절제할 줄 알아야 합니다. 모세도 바울도 오늘 본문의 주인공 다니엘 또한 절제의 영성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둘째로 다니엘은 ‘성령의 지배’를 받았던 사람입니다.
본문 12절을 보십시다.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고..."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6장 3절에도
“다니엘은 마음이 민첩하여...”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여기 '마음이 민첩하여'라는 말은 히브리 원문성경에는 j'Wr ryTiy" = ‘루하 야타르’입니다. 여기서 ‘루하’= j'Wr는 ‘영’ 야타르= ryTiy" = ‘뛰어난’ 그러니까 j'Wr ryTiy" = ‘루하 야타르’는 ‘영이 뛰어난’ 이런 뜻입니다. ‘영이 뛰어나다’는 것은 ‘성령의 지배를 받는 사람’이란 뜻이기도 하고 오늘날 표현으로 ‘성령충만한’ 이런뜻입니다.
그래서 KJV에서 “탁월한 영이 있음으로”이렇게 번역하고 있습니다.
즉 이말은 다니엘이 성령님께서 그의 인격과 속사람을 전폭적으로 다스려 주시는 삶을 살았다는 것입니다. 좀더 쉽게 말씀드리면 ‘성령이 그의 속에 충만하여 모든 행동이 성령의 지배를 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모든 인생은 자기의 힘과 재능으로 살아간다고 착각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죄악으로 부패한 인생은 결코 혼자의 힘으로 이 세상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지구촌의 모든 인생은 두 가지 중의 하나에 속해 있습니다.
하나님의 영의 지배를 받으며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악한 영에 의해 지배를 받고 사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악한 영의 지배를 받으며 살아가는 자는 하나님의 성령을 거스리며 살아가지만, 성령의 지배를 받는 자는 하나님의 사람답게 살아가는 힘을 받습니다.
여러분의 삶은 어떻습니까?
성령의 지배를 받으며, 그 분의 통치와 간섭 속에서 믿음의 삶을 살고 있습니까? 아니면 지극히 인간적이고, 내 삶이 온통 악한 영의 지배를 받으며 끌려 다니고 있습니까?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마땅히 그리스도인은 성령의 지배를 받으며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아름다운 덕소가족 여러분!
성령님의 지배를 받으시며 살기를 원합니다.
성령충만하게 사시기를 원합니다.
찬송이 마르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기도가 마르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다니엘은 삶의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알았던 사람입니다.
6:10절 말씀을 보십시다.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에 돌아가서는 그 방의 예루살렘으로 향하여 열린 창에서 전에 행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 하나님께 감사하였더라”
"다니엘이 이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라고 하였습니다.
오늘 우리가 보지 않은 본문이긴 합니다만 다니엘을 죽이려고 하는 자들은 30일 동안 어떠한 신에게도 기도까지 금하는(7절) 법령을 만들고 그 조서에 왕이 어인을 찍도록 유도를 하였습니다.
조서에 어인을 찍었다는 것은(9절) 변경이나 위반이 일체 용서되지 않는 표시였습니다.
이 법을 어기는 자는 사자 굴에 집어넣어 죽인다고 하였습니다.
다니엘을 이 세상에서 끊으려고 하는 저들의 사악함을 보여주는 말입니다.
다니엘은 이렇게 죽음을 알고도 전에 행하던 대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참으로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다니엘은 숨거나 도망하지도 않았고, 낙심하지도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만 믿고 나갔습니다.
다니엘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한치의 양보도 없이 믿음을 지켰다는 것입니다.
세월이 흐르고, 나라의 정권이 바뀌고, 누군가 나를 위협하며, 심지어 내 생명을 빼앗아 간다 해도 절대로 포기할 수 없는 것은 바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이름만 가진 성도가 아니라, 삶을 통하여 믿음을 보여준 경건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경건한 신앙은 어쩔 수 없이 사자 굴에 넣어야 하는 다리오 왕의 말에서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16절에 보면 "이에 왕이 명하매 다니엘을 끌어다가 사자굴에 던져넣는지라 왕이 다니엘에게 일러 가로되 너의 항상 섬기는 네 하나님이 너를 구원하시리라 하니라"
다니엘은 자기가 필요할 때만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자기 생명을 잃을지 모르는 순간에도 변함 없이 항상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사랑하는 아름다운 덕소가족 여러분!
다니엘과 같은 신앙을 소유하고 사시기를 축복합니다.
다니엘은 자신의 삶의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오늘 본문의 주인공 다니엘은 어떤 사람입니까?
- 이 땅의 쾌락과 이익보다, 하늘의 상을 위해 산 사람이었습니다.
- 다니엘은 ‘성령의 지배’를 받았던 사람입니다.
- 마지막으로 다니엘은 삶의 소유권이 하나님께 있다는 것을 알았던 사람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