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3-13
여호와를 친근히 / 한서노회
믿음과 용기의 사람 여호수아는 나이 늙어 이 세상을 떠나 하늘 나라에 가기 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고별사를 하였습니다.
1.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일을 상기시켰습니다.(3절)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을 점령하여 태평 성대를 누리게 하였는데 그 모든 일은 내가 행한 것이거나 너희가 행한 것이 아니며 오직 하나님께서 친히 너희를 위하여 나를 통해서 행하신 것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1) 그 당시 훌륭하고 크고 강대한 많은 나라들이 이스라엘에게 자리를 내어주기 위하여 쫓겨났고 이스라엘 앞에 굴복하였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소유케 하셨고 영광스럽고 복된 나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우리 나라도 지금 이렇게 풍족하고 부강한 나라가 된 것은 우리 나라에서 일본 사람들을 몰아 내시고, 공산당과 싸워주시고 구원하시어 가난과 질병에서 편리하고 풍족한 나라로 만드신 것은 하나님이시요 우리 자신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일제에서 해방시킨 것은 독립군이나 우리의 힘이 아니고 하나님의 역사요 북한 공산군에게 며칠만에 나라를 빼앗긴 이 나라와 우리의 생명을 구원한 것은 우리 국군이 아니요 유엔군을 보내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나라는 하나님의 것이요 우리의 생명과 재산도 하나님의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교회를 이렇게 세워주시고 부흥시키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임을 생각하고 감사하여야 하고 앞으로도 하나님을 의지하고 바라보아야 됩니다. 나의 나 된 것이 주님의 은혜로 되었으니 감사하고 앞으로 도와주시고 축복해 주실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앞으로도 우리에게 능력을 주시고 우리를 위하여 싸워주실 하나님이십니다.(10)
"너희는 한 사람이 천명을 쫓으리니 이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 그가 너희에게 말씀하신 것 같이 너희를 위하여 싸우심이라"
2. 우리가 해야 할 의무(6-11절)
1) 힘써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배우고 그 말씀대로 힘써 지켜 행하라고 하십니다.
부모가 자식에게 좋은 것을 주면서 바라는 것은 부모의 말을 잘 듣고 순종해서 부모가 계획하는대로 휼륭한 사람 되기를 바라듯이 하나님께 복받은 자들인 우리의 해야 할 본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배우고 힘써 말씀대로 사는 것입니다.
말씀의 잔치 부흥회에도 처음 시간부터 참석하여 성경 말씀을 배우고 그대로 지키는 것이 복받은 자들의 본분입니다.
2) 하나님과 친근히 하는 생활(8절)
"오직 너희 하나님을 친근히 하기를 오늘날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 힘이 되어 줄 자들과 친근히 지내는 것이 우리에게 유익합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를 만드시고 구원하시고 사랑하시고 복주시고 잘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 아버지와 친근히 지내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잘 못될 애들은 공부 잘하고 착한 친구를 사귀기를 싫어하고 나쁜 애들과 친하게 지나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불량아가 되어 불행해지는 것을 볼 수있습니다.
죄인들의 모습니다. 우주 만물을 주시고 생명을 주신 사랑의 하나님과는 친근히 지내지 않고 우리에게서 좋은 것을 빼앗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사단과 우상과 악령의 조종을 받은 거짓 선지자들을 따라가서 그들과 친하게 지내다가 함께 멸망하게 됩니다.
우리의 힘이 되시고 우리를 위해서 싸워주시고 우리를 강하게 하시고 복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와 친근하게 지냅시다.(9-10)
3) 우상 숭배자들과 사귀지 말고 멀리하는 것입니다.(7)
이방신의 이름도 부르지 말고,가리켜 명세하지도 말고 섬기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상 숭배자들과 사귀고 친분을 가질 경우 오염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악의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하고 있습니다.
3. 하나님을 멀리하고 우상이나 세상에 몰두할 때의 결과(13)
1) 올무와 덫이 됩니다.
잠시 동안에는 우리에게 기쁨을 주지만 우리를 억압하고 고통을 줍니다.
2) 채찍과 가시가 됩니다.
계속 찌르는 가시가 되어 아픔을 줍니다.
3) 멸망을 가져 옵니다.
점염병이 퍼져 나가듯 죄라고 하는 누룩이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국가와 세계를 멸절시킵니다.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물과 불로 청소하는 심판입니다.
위기에 처한 어린 아이가 자기를 도와 구원할 수 있는 자를 의지하듯 환란의 때에 전능하시고 사랑이 많은 하나님을 친근하게 섬기며 그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은 우리 편이 되사 우리를 위해 싸워 주시고 모든 고난에서 건져주실 것입니다.